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전국의 주민자치(위원)회장 및 위원 등 주민자치 출신 후보들이 대거 출마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각 당의 공천을 받거나 무소속으로 나선 주민자치 출신 후보들은 유권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펼쳤다. 지방선거 출사표 낸 주민자치 출신 후보들, 119명이나 당선돼지방선거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주민자치 출신 후보자들의 당락은 어떻게 되었을까. 본지가 파악한 이번 지방선거에 나선 주민자치 출신 후보 중 119명이 당선의 영예를 안고 지방정치 무대로 입성했다.
충청남도 주민자치와 동행할 최적의 파트너를 고르는 자리가 펼쳐졌다.충청남도 도지사 후보자 초청 주민자치 간담회가 16일 오후 4시부터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고마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주민자치학회가 발행하는 월간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참석해 충남 지역 현안에 대한 주요 공약과 함께 주민자치 관련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는 한편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졌다.조진연 충청남도 주민자치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는 이현상 충청남도 주민자치회 상임
오늘(28일) 전국 740여 명의 청구인단을 대신해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무차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사업에 대한 실효성 및 적법성, 여기에 주무부처인 행안부의 방만한 사업 운영 및 관리 소홀 등을 날카롭게 지적한 것이다.청구서 접수 전 열린 기자회견에는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송종훈 한국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박상규 경기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과 박건호 공동회장, 이동일 한국주민자치강사회의 상임이사, 채진원 한국자치학회 학술
한국주민자치중앙회(이하 중앙회) 2021년도 정기총회 및 2022년도 1/4분기 정기회의가 1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성료되었다. ‘주민자치, 유쾌한 반란은 계속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번 행사에는 전상직 중앙회 대표회장을 포함한 중앙회 임원진과 시도 회장단 등이 대거 참석했다.주민자치 실질화 전략 구축의 자리되기를국민의례에 이어 참석 내빈 및 시도 회장단 소개에서 모든 참석자들은 짧지만 반가움의 인사말과 주민자치 현장에서 겪는 노고에 상호 격려의 메시지를 나눴다. 이주영 중앙회 총재를 비롯한 상임고문과
연속 세미나를 통해 베네수엘라 주민자치운동의 역사와 공과를 연구해 온 한국자치학회가 차베스의 주민자치운동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서울형 주민자치회를 직접 비교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자치학회가 3월 31일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 그레이트하모니홀에서 개최한 제10회 주민자치 연구세미나에서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차베스와 박원순의 주민자치모델 비교-시민단체 개입과 재정지원을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주민자치 핵심은 자기결정성-책임성조 연구위원은 발표에 앞서 ‘주민자치’의 정의를 살폈다. 조 연구위원은 “지방자치 측면에서 주
“일본에서 태동된 비판불교는 우리가 ‘전통’이라 믿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해온 가르침을 새로운 시각으로 성찰함으로써 불교가 갖는 의미를 되짚어보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비판불교의 정신으로 오늘날의 주민자치를 볼 때, 기득권에 대한 비판의식을 견지하고 현실을 개선하려는 반성적 성찰을 함으로써 나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가르침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비교종교학자이자 비판불교 연구에 천착해 온 류제동 박사가 3월 24일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 그레이트하모니홀에서 열린 제9회 주민자치연구세미나에서 ‘주민자치의 불교적 해석: 비판불교에서 바
주민자치와 유교. 언뜻 연결지점이 떠오르지 않는 두 주제를 통해 주민자치의 일상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권행완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는 3월 18일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 그레이트하모니홀에서 열린 제8회 주민자치 연구세미나에서 ‘주민자치와 유교: 성왕론과 삼강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우리나라의 주민자치 정착이 왜 이렇게 지체되느냐”는 질문을 던진 권 교수는 “한국인은 수백 년 동안 중앙집권체제의 역사 속에서 살아오면서 중앙집권은 안정되고 발전된 것으로 인식하고 중앙집권화를 이루지 못하면 정치
2022년 우리나라의 인구성장률은 간신히 0%대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2030년부터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2050년에는 -0.8%에 이를 예정이다. 인구감소를 넘어 ‘인구절벽’이 현실로 다가오는 상황이다. 인구소멸 시대의 대응 전략으로 면(面)을 지역발전의 구심점으로 삼고, 풀뿌리 주민자치 단위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자치학회가 3월 4일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 그레이트하모니홀에서 개최한 제7회 주민자치 연구세미나에서 조성호 경기연구원 자치분권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지방 인
대한민국 정치 1번지인 종로의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나서는 각 당 주요 후보들이 바라보는 주민자치는 어떠할까?한국주민자치중앙회는 3월 9일 예정된 2022년 보궐 선거를 앞두고 종로구 국회의원 각 당 주요 후보들과 간담회 및 주민자치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이섬숙 서울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손중호 종로구 주민자치원로회의장 등이 참석했다.3월 2일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와 가진 간담회에서 전상직 회장은 “주민자치는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자치인데 지금의 주
제10회 주민자치 실질화 정책 대토론회에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대선후보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정책적 견해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이자 직접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에 대한 차기 대통령 후보들의 시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주목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분초를 쪼개 쓸 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대선후보들의 사정상 이번 대토론회 현장에서는 소속 정당 국회의원의 대독발표와 후보 본인의 영상발표 등으로 대신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역의 일은 지역 주민이 결정할 수 있어야”윤석열 국민
주민자치위원에 대한 사전의무교육이 공무담임권과 평등권을 심각하게 침해해 헌법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되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오늘 국회의사당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에 대한 사전의무교육 조례 헌법소원심판(위헌소송)’ 청구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주민자치중앙회는 “주민자치를 지원한다는 미명 아래 헌법에 위배되는 사전의무교육을 강제해 합리적 이유 없이 주민이 주민자치위원이 되는 기회를 자의적으로 배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채진원 한국주민자치중앙회 학술부회장과 이동호 변호사가 각각 관악구와 양천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2021 주민자치 민관학 현장 포럼(이하 민관학 포럼)이 운영위원회 5차 회의를 갖고 공식적인 일정을 마감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전제 아래 주민자치 관련 다양한 이견을 숙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공론의 장이자 해결의 주체라는 출범 취지에 맞는 성과를 도출했는지 의문점이 든다. 무엇보다 목표의 불명확성, 실질적인 성과물 부재라는 성적표는 향후 운영이 계속될 경우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겨졌다.11월 26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된 5차 운영위원회는 민관학 포럼의 전반적인 운영보고 및 종합평가의 자
실효성 없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주민자치회를 얽매는 조례의 독소조항도 등 관치 논란이 큰 창원시의 주민자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전격 개최되었다. 주민자치 현장에서 겪는 애로 사항과 이에 대한 개선 방안, 무엇보다 창원시의 진정한 주민자치를 열망하는 목소리가 2시간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뜨겁게 이어졌다. 바로 서는 창원시 주민자치의 첫 단추를 조례 개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강영철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정책토론회는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가 좌장을 맡고,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표준조례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비판이 제기됐다.지방자치 30년, 주민자치 20년을 맞아 새로운 시대정신과 당면과제를 자치, 분권, 혁신의 취지에서 모색해 보는 2021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가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새마을금고제주연수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주민자치중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민자치 기획세션을 열고 현장에서 축적해온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주민자치 현안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구체적 방법론을 논의해 올바른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과 지향점을
지방자치 30년, 주민자치 20년을 맞아 새로운 시대정신과 당면과제를 자치, 분권, 혁신의 취지에서 모색해 보는 2021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가 4일과 5일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새마을금고제주연수원에서 개최되었다.4일 열린 개회식에서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시국에서도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의 해다. 내년은 대선과 지방선거, 32년 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본격 시행되는 해이기도 하다. 새로운 지방자치시대의 키워드는 자치, 분권, 혁신이다.
시장님. 먼저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광주광역시장 이용섭입니다.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려는 주민들의 주체적 노력이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루는 초석이 됩니다. 광주시는 광주만의 특색이 담긴 정책 추진을 통해 주민자치를 강화하고 활발한 주민 참여를 통해 풀뿌리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등 시민과 함께 ‘더 행복한 광주’를 만들고자 합니다. 광주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탈바꿈시장님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중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며 큰 기대 속에 민선 7기를 열었습니다. 취임 3년이
한국형 주민자치의 설계 방안과 함께 향후 방향성에 대한 강의가 열려 주목을 모았다.원주시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부활 30주년을 맞아 ‘자치분권시대 지방의회 발전 방향’을 주제로 자치분권 세미나를 연속적으로 개최 중이다. 원주시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와 원주투데이 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발전방향 및 의회차원의 자치분권 실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난 7월 20일 1차 세미나에 이어 8월 17일 오후 2시부터는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내
"지방자치 없는 민주주의는 없다."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지방의회의 가치를 제고시키고 지방분권시대를 열기 위한 제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 검수가 이뤄지는 가운데 열린다.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는 지방의회를 중심으로 행정기관과 함께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 따라서 지방의회와 행정기관 간의 상호협력과 국가와 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소위 ‘운동권’ 출신으로 노동운동을 하다가 정계에 입문했다. 뜻밖에(?) ‘보수여당’으로 들어가 당내 개혁 소장파를 자처했다. 지금은 재선 도지사로서 8년 째 제주의 행정을 맡아 이끌고 있다. ‘특별자치’라는 용어가 들어가서인지 ‘풀뿌리민주주의’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고 ‘읍면동장 직선제’를 거론할 정도로 열의도 크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역할이 기대되는 유력 정치인이기도 한 원희룡 지사에게 주민자치를 비롯한 여러 정책 현안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우선 도민과 독자여러분께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시 후보 중 한국주민자치중앙회와 가장 먼저 ‘주민자치 실질화 국민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던 박형준 시장과 취임 50여일이 지난 시점에 만나 주민자치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장님. 후보 때 뵙고 오랜만에 뵙습니다. 독자 및 시민 여러분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부산광역시장 박형준입니다.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관계자 및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민생 현장 곳곳에서 마주치는 시민 여러분께도 지면으로나마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시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