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신촌학 지도자과정’이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마을강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촌학 지도자과정은 신촌지역에 대한 학습, 리더십, 일반교양 등을 배우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이 강좌는 지역민들의 애향심, 자긍심, 공동체의식을 함양해 다른 주민자치센터 교육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주민자치대상에서 심사위원들은 “신촌학 지도자과정은 신촌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중심이 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8년이상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탁월하다”며 “신촌학은 주민자치센터가 지향해야할 마을 강
주민자치위원회가 음악축제 계획 당시 관람객을 500여 명으로 예상했으나, 무려 3000여 명이 운집했다. 이는 분과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음악회 명칭 변경,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실시, 적극적인 홍보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행사의 주인으로 참여하도록한 노력의 성과로 볼 수 있다.축제추진위원회에 의하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열렬한 호응은 방문관람객까지 이끌어 대성황을 이뤘다. 즉 달빛음악축제는 태평2동 주민들 뿐만 아니라, 이웃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을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힐링하는 기회를 선사한 것이다. 유등천 가을 밤하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음악축제가 호평을 받은 것은 철저한 계획과 꼼꼼한 사전준비, 그리고 최선을 다한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려한 축제현장 뒤에서 묵묵히 희생정신과 재능기부를 통한 뿌듯한 성취감과 행복감이 어떻게 찾아오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달빛음악축제의 호평은 공짜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누군가의 희생, 노력, 열정, 배려, 소통, 화합, 정, 사랑 등이 어우러져 마침내 주어진 것이다. 따라서 기자는 달빛음악축제의 기본계획과 이에 따른 추진위원회 구성부터 활동까지를 살펴보기로 했다.태평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음악축제’가 박용갑 중구청장, 설동호 교육감, 시·구의회의원, 그리고 태평2동 주민과 시민 등 3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2017년 9월 8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유등천 변하상 잔디밭(가장교∼태평교)에서 펼쳐졌다.달빛음악축제는 태평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농악교실, 신평초등학교 치어리딩, 버드내초등학교 비비밴드, 태평초등학교 음악줄넘기 등 관내 3개 초등학교 동아리 공연으로 무대의 막을 올렸다. 내빈 소개에 이어 본공연인 어쿠스틱 록밴드 공연, 퓨전 국악연대 가락타래의 스탠딩 가야금 병창, JTBC
태평 2동의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음악축제’는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마을행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태평 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돼 8개 단체가 연합으로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한 달빛음악축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민자치 대상에서 심사위원들은 “주민들의 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고, 행사구현을 위한 노력이 돋보이며,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많은 점수를 부여했다. 특히 기획부터 홍보, 실행까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수행한 사업으로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즉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음악축제는 주
풍산동 주민자치회가 2015년 1월 5일부터 지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오감만족 프로젝트’는 단풍골 공감마루 토론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풍산동 주민자치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소동아리 구성원으로 활동함으로써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다섯가지 감각을 일깨워, 성취의 만족감을 충족하는 과정에서 생활자치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것이다.추진과정 및 내용 ------------------視(시), 풍산동 어디까지 아니오감만족 프로젝트 ‘보고(視)’는 ‘풍산 덕후 마을 기자단’이 특정한 집단과 계층의 시야를 벗어나, 다양
풍산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하고 있는 ‘단풍골 공감 마루’는 ‘모여라, 말해라, 행하라’를 모토로 사람과 사람, 자연부락과 도시지역, 세대간에 일상 생활에서 보이지 않는 장벽을 없애고, 주민이 바라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된 토론의 장이다.주민 배경풍산동(풍동과 산황동 관할)은 인구의 95%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백마로를 기준으로 아파트와 자연부락으로 나뉘며, 산황동은 골프장 증설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마을공동체 형성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풍산
풍산동 주민자치회의 ‘단풍골 공감마루(주민총회)’는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마을사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주민을 위한 토론회(공감마루)는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민자치대상에서 심사위원들은 “주민토론회 전에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하고 벤치마킹을 했으며, 또 지역 내 모임과 단체를 적극 안내하고 홍보하는 등 준비과정이 치열했다”며 많은 점수를 부여했다.즉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토론회 직전 6일간 무지개 페스티벌을 개최해 특강으로 똑똑한 양육코칭, 똑똑한 수납법, 드론 날
지난 1월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시상식’이 처음으로 개최됐다. 주민자치대상은 종합대상과 부문별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 및 상장, 그리고 부상으로 기념족자와 해외 주민자치 연수의 기회가 제공됐으며,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기념족자가 전달됐다.이번 주민자치대상은 주민자치의 우수 정책, 사례, 지도자를 발굴해 알림으로써 주민자치 발전을 효과적으로 견인하고자 마련됐다. 또 주민자치대상 포상을 통해 주민들의 주민자치 의식을 고취하고,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성공사례를 제공하며, 주민자치 정책담당자
지역 주민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범위가 지방자치단체의 소규모 사업에서 주요 사업까지 대폭 확대된다. 또 지방자치단체 예산 편성뿐만 아니라 사업의 집행·평가 등 예산과정 전체로 참여 범위가 확장된다.이에 따라 첫째, 행정안전부는 공모사업이 아니더라도 자치단체장이 일정 기준을 정해 주요사업을 선정한후, 해당 사업에 대해서는 반드시 주민참여절차를 거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둘째, 예산편성 이후 과정까지 주민참여가 확대된다.예산과정 전반으로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의 ‘지방재정법’개정안이 지난 2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인천광역시 ‘남구(南區)’의 명칭이 오는 7월 1일부터 ‘미추홀구(彌鄒忽區)’로 변경된다. ‘인천광역시 남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3월 13일 국무회의를 거쳐 3월 20일 공포됐다.현재의 명칭은 1968년 인천 남구가 설치될 당시 단순한 행정편의에 의해 지리적 위치를 명칭으로 정해 지금까지 사용했으나, 미추홀구는 시대적 여건과 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지역이미지 창출, 지역 고유성과 정체성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미추홀’은 문헌(삼국사기)상 인천 최초의 지명으로 ‘물의 고을’의 의미로 해석, 미추홀의 발상지가 현재
충청남도내 읍·면·동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 민주적 절차를 통해 풀뿌리 주민자치를 이끌어갈 ‘충남형 주민자치회’가 본격 출범했다. 충청남도는 3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읍·면·동 주민자치회, 컨설팅 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충남형 주민자치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계 기관·단체 간 협력사항, 시범사업 개괄설명 및 의견수렴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도와 시·군,
속초는 사계절 빼어난 절경의 설악산과 맑고 푸른 청정 동해 바다, 그리고 천년 호수 등 태고의 신비를 고이 간직한 청정 대자연을 자랑한다. 이처럼 속초는 산, 바다, 호수, 해수욕장, 온천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다. 또 속초시는 지정학적으로 한·중·일·러 4개국이 교차하는 환동해권 해양관광과 교역의 중심에 위치해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도시다.2016년 삼척과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와 2017년 서울과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돼 수도권과의 1시간대 생활권 실현 및 물류·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개념정립의 중요성왜 개념정립이 중요한가? 어떤 원리(原理)에 대한 뿌리 없고 추상적인 정의(定義)는 오히려 해가 된다. 일부에서는 원리에 대한 포괄적이고 다양한 시각이라고 하지만, 원리는 사물의 근본이 되는 이치와 행위의 규범(국어사전)이라는 점에서 명확해야 한다. 또 원리를 정의함에 있어 벗어난 개념은 권리와 책임을 행사하는데 방해가 되는 걸림돌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여 이득을 취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특히 처음부터 빗나간 개념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논점이 흐려져, 결국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게돼 과연 우리가 무엇을 하고자 했는지
질의응답Q) “선출되지 않은 사람이 대표성 있나?” (권관희 충청남도주민자치회 대표회장)천안시에서 18년 동안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김대중 정부가 만들었을 때부터 현장에서 느끼는 것은 제도적으로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 주민자치회를 제도화하지 않으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말단조직에 지나지 않는다.어떤 형태의 법이든지 중앙정부 혹은 지방정부가 법제화 해줘야 한다. 대의민주주의에서 선출되지 않은 사람이 어떤 권한을 갖고 참여할 수 있나? 이 괴리를 어떻게 풀면 좋은가?A) “투표 통해서만 대표성 부여받는 것 아니다
남재걸 교수는 ‘영토’개념이 빠져있는데, 본인은 들어가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남교수는 다양한 규모에 따라서 공공서비스 유형들의 적정규모가 다르다고 말했는데, 이걸 과연 어느 선에서 자를거냐 하는 개념이 안들어 간거다.그 필요성은 인정한다. 그러나 본인은 주민자치 영역에서 이미 아파트단지는 공공생활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그걸 활용하자는 개념을 넣은 거다. 또 농촌은 다르다. 그래서 영토개념이 굉장히 중요하다.“초대·민초 공간에는 자치제도 없다”곽현근 교수가 말한 것은 전적으로 동의하나 차이점은 초대된 공간과 민초의 공간이다. 본인이
김찬동 교수는 ‘자치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현대사회에서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때 지방정부를 분리해서 생각해야 된다. 근린자치와 주민자치에 대해 김 교수가 말할 때 ‘정부와 주민과의 관계’에서 ‘주민이 모든 것을 다 해 나가야 된다’는 느낌이 강한 것 같다. 직접민주주의를 근린 단위에서 옛날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하자는 주장인 것 같다.본인의 생각은 민주주의를 생각할 때, 시민과 시장과 국가라는 게 있으면, 주민자치회는 시민사회의 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싶다.대한민국은 지금까지 국가가 너무 강했고, 시장은 나름대로 특징을 갖고 있지만
곽현근 교수가 말한 것에서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곽 교수가 발표한 그림 ‘생활자치의 제도 모형’을 보면 초대된 공간과 민초의 공간으로 나눴다. 본인은 생활자치와 주민자치가 별개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지금까지 우리의 머릿속에 갖고 있는 주민자치 영역을 확장해서, 그 이전의 모든 것들을 다 합쳐서 생활자치라고 본다. 그래서 생활자치의 제도 모형 그림에 들어있는 모든게 생활자치가 되는 거고, 여기에 민초의 공간을 제외한것이 주민자치를 표현한 거라 본다. 거기에서 곽 교수와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 차이도 큰 건 아니다. 우리 세명이
2010년 지방자치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엉터리로 국회의원들이 생각 없이 전국을 단층제로 만드는 맥락 속에서 읍·면·동에 행정기능을 없애고, 그걸 시·군·구로 가져가려고 한 의도였다. 그리고 읍·면·동에 행정계층을 없애는 대신 주민자치회를 둔다고 법에 포함시켰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18년 동안의 담론 속에서 많은 분이 주민자치(위원)회만을 갖고 생각하고 있다. 주민자치회 조직 하나를 읍·면·동에 설치한다고 갑자기 엄청나게 지역공동체 기반의 생활자치가 형성될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본인이 주장하는 것은 조직 하나를 생각하지 말
본 연구는 최근 정책용어로서 주목받는 생활자치를 지방자치의 이론적 토대 위에 세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첫째, 지방자치원리의 하나로 알려진 주민자치의 학술적 재해석을 통해 ‘대의민주적’ 주민자치를 보완하기 위한 ‘참여민주적’ 주민자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 연장선상에서 생활자치의 개념화를 시도했다. 둘째, 생활자치를 위한 활동공간을 정부와는 독립적인 ‘민초의 공간’과 정부의 공식참여제도를 의미하는 ‘초대된 공간’으로 분류하고, 두 공간의 보완적 성격과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셋째, 민주주의를 작동시키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