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예비후보’ 시절에 만났던(참고로 지면 인터뷰는 올해 2월호에 게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8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부산시 주민자치회 회장단이 함께 해 지역 주민자치 실질화 및 활성화에 뜻을 같이 하고 행정적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시 후보들 중 한국주민자치중앙회와 가장 먼저 ‘주민자치 실질화 국민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던 박형준 시장과 취임 50여일이 지난 시점에 만나 주민자치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Q. 시장님. 후보 때 뵙고 오랜만에 뵙습니다.
지난 4월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각오를 말씀해주십시오.올해 공주시의 16개 읍면동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었습니다.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상황에서 협의회장직에 취임하게 되니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마음이 앞서 어깨가 매우 무겁습니다.현재 공주시는 도농 복합도시로서 1개 읍과 6개 동 그리고 9개 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읍,면, 동의 각기 다른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의 차이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어
꾸준히 공부하고 전문가나 시민들의 자문, 의견에 귀를 열어 열심히 경청한다. 김정섭 공주시장 얘기다. 5월 21일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단, 전상직 본지 발행인 겸 한국자치학회장과 직접 마주한 김정섭시장은 시종일관 ‘주민자치’의 진정한 개념과 방향, 현장 위원장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과연 이 이야기들을 얼마나 정책에 반영하고 녹여내 실행할지는 앞으로 진지하게 지켜볼 일이다.우선 시민과 도민, 독자여러분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공주시장 김정섭입니다. ‘갱위강시 동심동덕(更爲强市 同心同德, 한마음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소위 ‘운동권’ 출신으로 노동운동을 하다가 정계에 입문했다. 뜻밖에(?) ‘보수여당’으로 들어가 당내 개혁 소장파를 자처했다. 지금은 재선 도지사로서 8년 째 제주의 행정을 맡아 이끌고 있다. ‘특별자치’라는 용어가 들어가서인지 ‘풀뿌리민주주의’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고 ‘읍면동장 직선제’를 거론할 정도로 열의도 크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역할이 기대되는 유력 정치인이기도 한 원희룡 지사에게 주민자치를 비롯한 여러 정책 현안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우선 도민과 독자여러분께
꾸준히 공부하고 전문가나 시민들의 자문, 의견에 귀를 열어 열심히 경청한다. 김정섭 공주시장 얘기다.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단, 전상직 본지 발행인 겸 한국자치학회장과 직접 마주한 김정섭 시장은 시종일관 ‘주민자치’의 진정한 개념과 방향, 현장 위원장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과연 이 이야기들을 얼마나 정책에 반영하고 녹여내 실행할 지는 앞으로 진지하게 지켜볼 일이다. 우선 시민과 도민, 그리고 독자여러분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공주시장 김정섭입니다. ‘갱위강시 동심동덕(更爲强市 同心同德, 한마음 한뜻으로 공주시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시 후보 중 한국주민자치중앙회와 가장 먼저 ‘주민자치 실질화 국민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던 박형준 시장과 취임 50여일이 지난 시점에 만나 주민자치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장님. 후보 때 뵙고 오랜만에 뵙습니다. 독자 및 시민 여러분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부산광역시장 박형준입니다.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관계자 및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민생 현장 곳곳에서 마주치는 시민 여러분께도 지면으로나마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시민에
제8, 9, 10, 11대 제주도의회 의원인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코로나 위기와 지역 경기 침체, 제주 제2공항 갈등 등 어려움 속에도 제주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의회혁신기획단 구성, 제주형 협치 추진 등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에게 제주 현안과 의정에 대해 들어봤다. Q.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시고 계십니다. 그간의 소회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제가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지도 벌써 10개
권익현 부안군수는 제8·9대 전라북도의회 의원을 거쳐 민선 7기 부안군수를 맡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과 군민 소득 증가를 위해 쉼 없이 뛰어왔다. 수소산업 플랫폼 구축,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 등 굵직한 사업 추진에 더불어 농촌, 공동체가 살아나는 부안을 만들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와 주요 군정사업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Q 민선 7기도 후반기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주요 성과를 되짚어본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민선 7기 부안군은 미래로 세계
Q. 부회장을 맡으셨는데 소감과 각오는?올해 처음 협의회 부회장을 맡게 되었는데, 앞으로 회장님을 보필해 협의회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습니다.Q. 주민자치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처음엔 횡성군 여자축구FC엔젤 회장을 맡고 있었어요. 회장을 하고 있는데 군에서는 지원이 없어서 협의회에서 도와준다고 위원으로 들어오라고 해서(웃음) 임원들과 함께 주민자치위원회에 참여해 올해 13년째 하고 있어요.Q. 주민자치 활동 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다면?제가 10년 넘게 했어도 주민자치에서 별다른 내용이 없었어요. 모이라고해서 모
Q. 중책을 맡으셨는데 취임 소감과 각오를 들려주십시오.새롭게 횡성군 협의회장에 취임을 해서 임기가 올해부터 내년까지입니다. 횡성군 의회는 9개 읍면이 지역 현안에 맞는 사업을 발굴에 나갈 수 있도록 협의회 측에서 과제를 부여했습니다. 그래서 각 지역에 맞게 사업을 발굴해 하나씩 해 나가는 걸로일정을 잡았습니다.Q. 주민자치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오랫동안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하다가 10여 년 전 귀농을 했습니다. 와서 농업인, 농촌을 생각하며 편히 살라고 했습니다. 근데 하다보니까 농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부재하고 농촌
Q. 사무총장을 맡으셨는데 취임 소감과 각오를 들려주십시오.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잘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봉사단체도 많이 하고 또 여러 단체 회장도 한 경험이있고, 또 우리 전성환 회장님과는 다른 단체에서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있어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습니다.경주시민 모두 주민자치 프로그램을통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제가 할 수 있는 역량 껏 일단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Q. 5기 연합회 회장단의 중점과제는 무엇인가요?일단 다른 것 보다 경주시는 23개 읍면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지역마다
Q. 부회장을 맡으셨는데 취임 소감과 각오는 어떠신지요?부족하지만 부회장을 맡아 전승환회장님과 같이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를 잘 이끌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Q. 5기 연합회의 역할과 과제는 무엇일까요?오늘 역량강화 행사가 끝나고 나면임원단이 모여 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얼마 전 시장님과 임원진 간담회를 했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코로나19 때문에 제대로 운영이 안 되다 보니까 그 어려운 실정을 시장님께 말씀 드렸고, 시장님께서 특별히 도와주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제가 위원장으로 있는 용강동의 예를 들면,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Q. 중책을 맡으셨는데 취임 소감과각오를 들려주십시오.경주에서 살아온 토박이로서 지방이 중앙에 비해 정보도 늦고 너무 낙후 돼 있지 않습니까? 어쨌든 저희들이 주민자치 한 지 6년이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마을청년회라고 해서 한 20년 동안 동네일을 맡아오다가 이번에 경주시 전체를 대표하는연합회장을 맡아서 막중한 책임감을느낍니다. 기쁘기도 하지만 부담감이너무 무겁습니다. 옛 찬란했던 신라의 화백정신과 같이 우리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도 화백회의처럼 회의를 해서 좋은 안건이 나오면 경주시 전체를 위해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자치가 활성화되
Q. 1기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을 역임하신 바 있습니다. 오늘 고문으로 위촉되신 소감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네, 맞습니다. 특히 공주시 16개 읍면동이 모두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시점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그 동안 많은 분들이 주민자치를 위해 노력해 오셨는데 3기 협의회 출범과 주민자치회 전환을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계기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저 역시 고문 역할로서 많은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Q. 협의회장 재임 당시 기억에 남는 성과는 어떤 것인가요?무엇보다 오랫동안 소원했던 공주
Q. 주민자치 현장에 오래 계셨던 것으로 압니다.네, 한국청년회의소에서 활동하다 선후배 권유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주민자치 활동을 시작해 왔습니다. 정안면 주민자치위원장 재임 당시 충남형 주민자치 시범사업에 선정돼 작년 주민자치회로 우선 전환하는 과정을 거친바 있습니다. 주민자치 활동,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생업에 종사하면서 일하기가 만만치않습니다. 그래도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Q. 정안면 주민자치회의 활약이 남다른 것으로 들었습니다.면과도 우호적 과계로 상호 보완해가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
Q. 취임 소감 부탁드립니다.공주시 16개 읍면동이 올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서 어느 때보다 책임과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그런 만큼 주민자치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지원이 있어야 새롭게 출발하는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제대로 멋지게 일할 수 있습니다. 주민을 위한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Q. 언제부터 어떻게 주민자치와 인연을 맺게 되셨는지요.주민자치를 11년째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봉사활동으로 시작했습니다. 신관동 상가 번영회장을 오래하면서 주민자치위원님들이 활동하시는 걸보고 저도 주민자치와 인연을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고향인 천안에서 민주당 계열 국회의원 최초로 내리 4선(17~20대)을 기록한 관록의 정치인이다. 충남도지사에 당선된 이후에는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빠르게 진행하는 등 소위 ‘충남형 주민자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와 서면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도정 운영 전반과 특히 주민자치에 대한 견해 등을 들어봤다.Q. 우선 시민과 도민, 독자여러분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반갑습니다. 충청남도지사 양승조입니다. 2021년은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이 통과된 지방자치의 원년이라고 할 수 있
봄이 찾아온 지금, 부산시는 지역 최대 현안이 판가름 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았다. 3월 가덕신공항 추진이 확정됐고, 공석이던 부산시장 선거가 4월 이뤄진다. 중대한 시기를 지나며 부산시의회의 역할 역시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제8대 부산시의회 의장을 맡은 신상해 의장에게 부산시 현안과 주요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Q. 제8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그간의 소회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지난해 7월,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까지 겹쳐 시민의 삶이 힘든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마
이재수 춘천시장은 제7, 8, 9대 춘천시의회 의원을 지낸 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민선 7기 춘천시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춘천시는 코로나-19로 시민의 건강과 지역 경기 침체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문화예술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를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한다. 이재수 춘천시장에게 춘천 시정과 주요 현안에 대해 들었다. Q 유독 힘들었던 2020년이 지나고, 올해도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간의 소회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지난해는 ‘멈춤’과 ‘극복’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내가 마을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Q. 신임 협의회장으로서의 소감과 각오는?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서 전주시 협의회장이 됐다. 민주주의의 꽃은 주민자치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만들어가는 한해를 만들려고 한다. 힘든 상황이지만 주민이 복지와 주민의 주권을 찾을 수 있는 그러한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올해 1년 동안 최선의 각오를 다해 전주시의 발전, 주민복지와 또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까 한다.Q.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는?지금까지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