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 강원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 한상철 대표회장, 이정운 강원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조경숙 강원도 주민자치 여성회의 회장(왼쪽 시계방향).
김천지 강원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 한상철 대표회장, 이정운 강원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조경숙 강원도 주민자치 여성회의 회장(왼쪽 시계방향)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사진=홍유정 기자

강원도 주민자치 원로의 역량을 결집한 '김천지 호(號)'가 닻을 올렸다.

28일 한국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송종훈)에 따르면 강원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창립 및 출범을 위한 강원도 시·군 원로회장단 회의가 원주시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에 김천지(원주시), 공동회장에 김태한(동해시) 등을 추대키로 했다. 또한, 대표회장에는 한상철 전 원주시장을 추대했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과 이정운 강원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조경숙 강원도 주민자치 여성회의 회장 등이 참석해 강원 지역 시·군 회장들과 상견례를 가졌고, 강릉시·동해시·태백시·속초시·춘천시 원로회장들과 고성군·양구군·양양군·정선군·횡성군·인제군·철원군 원로회장 등이 참석해 원로회의 출범에 필요한 정관, 조직, 사업 등 구체적인 사항들에 관해 논의했다.

강원도 주민자치회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혀 강원도 주민자치 실질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로회의는 강원도 각 시·군 조직을 추가로 확대해 11월 중이나 12월 초에 주민자치 원로 지도자와 함께 회장 취임식과 출범을 선언할 계획이다. 

김천지 상임회장은 "강원도 원로회의가 각 시·군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창립하게 돼 기쁘다.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강원도 주민자치회와 지역 발전 및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조경숙 여성회의 회장 역시 "과거 주민자치협의회장 및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자"라고 힘주어 말했다.

심상운 태백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회장, 최종열 속초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회장, 김현수 양양군 주민자치 원로회의 회장(왼쪽부터).
심상운 태백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회장, 최종열 속초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회장, 김현수 양양군 주민자치 원로회의 회장(왼쪽부터)이 강원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홍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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