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미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압읍 주민자치위원장(기장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 사진=기장군 제공
홍순미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압읍 주민자치위원장(기장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 사진=기장군 제공

홍순미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압읍 주민자치위원장(기장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은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 정신으로 주민들의 복리 증진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으며, 군·면정 업무 협조에 솔선수범으로 타의 모범이 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장안읍에 의하면, 홍순미 주민자치위원장 공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18년 기장군 주민자치 공모형 프로그램을 신청해 장안읍에 구전으로만 전해지는 장안의 역사와 설화, 그리고 뿌리를 찾고 기술해 책을 발간했다. 또 이야기책을 관내 학교, 경로당, 회관에 보급함으로 학생들에게는 고향의 역사를 일깨워주고, 주민들에게는 향토애를 기르는데 힘썼다.

둘째, 1919년 4월 9일 일어난 장안읍 만세운동 현장(장안읍 좌천시장마을)에 기념비를 설립했다. 만세운동 기념비는 국가보훈처에서 현충시설로 지정돼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청소년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독립 운동가를 되새기는데 기여했다.

셋째, 장안읍 25개 마을 입구에 마을 고유의 전통과 특징을 나타내는 간판을 제작해 세웠다. 마을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지역 특생을 설명할 뿐만 아니라, 마을 지역민의 유대감을 크게 고취시켰다.

넷째, 장안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연말에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발전과 솜씨를 뽐냄으로써,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다섯째, 각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진로를 상담하고, 청소년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해 자신의 장점과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자 모색했다.

여섯째, 무주군 부남면과 자매결연을 맺어 왔으며, 기장군 멸치축제와 기장미역다시마축제에 자매도시를 초청하고, 부남면민의 날 축제에도 참석해 자매결연 교류를 활성화했다.

일곱째, 장안읍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연말 장학금(30만원)을 매년 지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학업의욕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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