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간… 예술작품이 된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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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간… 예술작품이 된 주민센터
  • 전경심 기자
  • 승인 2020.02.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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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성' 목표로 디자인 공모 통해 건립
지그재그 지붕·주변 경관 어우러진 복합공간
교육시설·공연장 등 갖춘 예술적 공공건물로

【글로벌 주민자치센터】

3. 네덜란드 헤트 앙커(Het Anker) 커뮤니티 센터

 

 

센터 건물의 지그재그 형태의 독특하고 편리한 사선들이 다양한 주민들의 소통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Lidija Grozdanic, inhabitat
센터 건물의 지그재그 형태의 독특하고 편리한 사선들이 다양한 주민들의 소통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Lidija Grozdanic, inhabitat

네덜란드 쯔월(Zwolle)에는 지그재그 형태의 독특하고 편리한 건축양식의 주민자치센터가 있다. 헤트 앙커(Het Anker) 커뮤니티 센터로 건물 외관이 현대적이면서도 주민의 다양한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는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2013년 쯔월의 지방자치 단체는 헤트 앙커(Het Anker) 커뮤니티 센터 건립 공모를 추진했다. 새로운 주민자치센터 건립은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로테르담에 본사를 둔 모더슈와임 건축회사(MoederscheimMoonen Architects)가 선정이 되어 디자인을 맡았다. 2015년 탄생한 이 예술적이고 실용적인 주민자치 센터에는 교육 시설, 공연장 및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을 모으는 레크리에이션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3,000㎡ 규모의 건물 전체에는 무성한 초록색 지붕이 깔려 있으며, 다양한 인종으로 이루어진 커뮤니티의 모든 주민들이 언제든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배치되어 있다.

 

지그재그로 된 지붕 표면과 연결되는 센터의 입구에 주민들이 모여있다.    사진=Lidija Grozdanic, inhabitat
지그재그로 된 지붕 표면과 연결되는 센터의 입구에 주민들이 모여있다.    사진=Lidija Grozdanic, inhabitat

센터의 외관을 살펴보면 지상에서 보여지는 건물의 높이와 실제 측정되는 건물의 높이 차이를 다각적인 사선으로 이용하여 마치 문이 열린 것 같은 지붕의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쯔월의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지그재그로 된 지붕 표면과 건물 전면 파사드의 오목한 곳으로 모이는 계단은 센터의 두 개의 입구로 연결된다. 주변의 웨스턴홀트(Westenholte)지역과 스타드새건(Stadshagen) 지역의 주민들을 소통과 화합의 현대적 공간으로 모이게 한다는 전체적인 건축 목표에 부합하게 지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를 설계한 모더슈와임 건축회사의 한 관계자는 공공건물의 매력은 투명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드러내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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