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마을공동체에서 만든 두부 등 농특산물
경북지역 자가격리자·취약계층 등에 전달

전북 완주군 마을공동체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농특산물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전북 완주군청
전북 완주군 마을공동체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농특산물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전북 완주군청

전북 완주군 마을공동체협의회는 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농특산물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완주 마을공동체 24개로 이루어진 마을공동체협의회는 도계마을의 두부, 김치, 누룽지와 평치마을의 두부, 즉석조리식품, 정산마을 청국장, 간장, 서두마을의 편강, 마더쿠키의 빵과 과자를 준비했다.  

모두 마을공동체에서 직접 만든 약 300만원 상당의 생산품으로 이 물품들은 경북지역 자가격리자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일구 완주 마을공동체협의회장은 “지역의 공동체로서 정부와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성장한 만큼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며 “완주군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생산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민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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