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2월 19일 ‘2020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파주시 제공
경기도 파주시는 2월 19일 ‘2020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파주시 제공

경기도 파주시는 2월 19일 ‘2020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현황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회 위원 간의 소통을 위해 열렸다. 또 2019년에 추진했던 주민 소통, 복지, 환경 개선, 역사·문화, 교육, 지역 마을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특색 있는 사례가 발표됐다. 발표 후에는 우수사례에 대한 보완점과 발전방향에 대한 심사위원의 컨설팅을 병행하는 등 자치분권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각 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는 3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민참여도 ▲주민 편의 증진 기여 ▲지역 특성 반영 및 지역 자원 협력체계 수준 ▲사업의 지속 가능성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활성화 ▲발표 완성도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조리읍 주민자치위원회 ▲최우수상은 월롱면 주민자치위원회 ▲우수상은 금촌2동, 운정3동 주민자치위원회 ▲장려상은 법원읍,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상에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우수 사업비가 지원된다.

조리읍 주민자치위원회는 공동체 연구 스터디 그룹 운영, 지역 자원과 연계한 아동·청소년 우범지역 환경 개선 벽화사업, DMZ 등 생태 체험 탐방 체험학습 프로그램, 봉일천 근대문화마을 프로젝트 사업을 우수사례로 소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5월에 개최되는 2020년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 파주시 대표로 참가해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석문 파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인 되는 마을자치에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주민자치 저변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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