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시범사업 25개소에 각 3천만원

충청남도가 2월 4일부터 18일까지 ‘주민참여 혁신모델 지원사업’ 대상지를 모집했다.   사진=충청남도 제공
충청남도가 2월 4일부터 18일까지 ‘주민참여 혁신모델 지원사업’ 대상지를 모집했다. 사진=충청남도 제공

충청남도는 2월 4일부터 18일까지 ‘주민참여 혁신모델 지원사업’ 대상지를 모집했다. 이번 공모는 지방이 직면한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민참여형 자율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유형은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등 3개 분야다.

지원 규모는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25개소 7억5000만원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10개소 2억2500만원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20개소 4000만원 등으로 총 55개소에 10억1500만원의사업비를 투입한다.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은 도내 읍·면·동 단위의 주민자치회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존 주민자치회 16개소와 신규 주민자치회 9개소를 선정해 각각 3년간 3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지역 현안 과제들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10개소를 발굴해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네자치 시범공동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마을 단위 주민 단체 20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20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호 충청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이 앞장서서 지역의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한다면 크고 작은 장애물을 더욱 쉽게 극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형 주민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더 행복한 충남’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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