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둔촌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진행하는 일자산 텃밭. 사진=둔촌2동 주민센터 홈페이지 제공
강동구 둔촌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진행하는 일자산 텃밭. 사진=둔촌2동 주민센터 홈페이지 제공

서울시 강동구 둔촌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연옥)가 따뜻한 이웃 사랑을 펼쳐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둔촌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지역 학생 10명에게 특별장학금 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진행하는 일자산 텃밭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다섯 개 중·고등학교로부터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추천 받아 둔촌2동 주민자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선정된 학생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학금은 개인별 계좌로 지급했다.

황연옥 둔촌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한규 둔촌2동장은 "항상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주민들과 합심해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퍼블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