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장학금과 어려운 이웃 위해 사용

양평군 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일 용천 1리 체험관 앞 농경지에서 '행복 나눔 감자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양평군 제공
양평군 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일 용천 1리 체험관 앞 농경지에서 '행복 나눔 감자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양평군 제공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선영)와 신복1리 마을 주민들이 이웃을 돕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옥천면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은 지난 2일 신복1리 주민들과 함께 용천 1리 체험관 앞 농경지에서 '행복 나눔 감자 캐기' 행사를 진행해 감자 250여 상자를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는 이튿날 옥천면의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 제1동사무소에 전달됐으며, 수익금은 장학금과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선영 위원장은 "지역복지 사업으로 감자를 재배해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며 "한여름에 감자를 수확하느라 몸은 힘들지만,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을과 주민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최인성 옥천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이 학생들과 이웃돕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셨다. 다 같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사랑의 거리모금 행사와 '우아한 반찬나눔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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