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20 종로 한복사진 공모전' 개최

서울시 종로구가 '2020 종로 한복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시 종로구가 '2020 종로 한복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 도시 종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2020 종로 한복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전통한복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복 사진과 사연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8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애플리케이션에서 종로한복알리미 계정을 팔로우하고, 사진은 jpg 형식의 8메가바이트(MB) 이하 파일을 선택하고 사진과 관련된 이야기를 100자 이내로 작성한다.

촬영장소 역시 기재해야 하며 종로구 내에서 촬영했을 시 가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종로한복사진공모전', '한복의재발견' 두 가지 해시태그를 반드시 함께 넣어 게시물을 올려야 한다. 접수 마감 후 해시태그를 해제해 응모자를 찾을 수 없는 경우나 위의 조건에서 하나라도 기재하지 않을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진 주제는 다양하다. 여행지에서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 한복을 착용하고 드라마나 문학작품 속 장면을 따라한 모습 등 일상 속에서 한복을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자유롭게 올리면 된다.

작품의 우수성과 독창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9월 18일 종로구청 홈페이지와 종로한복알리미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의 최고상인 구청장상은 상장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전통문화도시 종로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11월까지 한복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조상의 지혜와 문화, 정신이 녹아든 소중한 우리옷 한복을 알리는 데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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