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원로회의, 6월 6일 동학 깃발 문화제 참여
지역 단체·충북도민과 주민자치 실질화 공감대 형성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주재구)가 6월 6일 열린 126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청주 동학 깃발 문화제에 참석했다. 사진=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제공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주재구)가 6월 6일 열린 126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청주 동학 깃발 문화제에 참석했다. 사진=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제공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주재구)가 전국 주민자치 리더 70여만 명이 염원하는 주민자치 실질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충북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김양식)가 지난 6일 청주시 일원에서 126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청주 동학 깃발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 땅의 민주주의와 평등 실현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동학 영령들을 추념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서 깃발 퍼레이드, 석장승 세우기, 동학인의 밤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됐지만, 혁명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충북은 올해도 '사람이 하늘'인 뜻을 기억하고 기념했다.

충북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다양한 메시지를 적은 깃발을 들고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부터 청남교 소공원까지 퍼레이드를 펼쳤고, '모두가 평등', '다 함께 행복'이라는 소망을 담은 석장승을 청남교 소공원에 세웠다.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는 모든 일정에 참여하면서 반외세·반봉건·주민공동체의 동학 정신이 주민자치로 승화돼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을 지역 내 단체·충북도민과 공유했다.

주재구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제공
주재구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제공

특히 주재구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은 동학 혁명 정신이 곧 우리나라 주민자치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주재구 충북 원로회장은 "동학 혁명은 한국 민주주의의 토대로서 자주와 독립을 위한 정신이 근대 주민자치의 정신으로 이어졌다"며 "동학 혁명 정신을 이어받아 모두가 주민자치 실질화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는 4·15 총선을 앞두고, 충청북도 여야 후보들과 주민자치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안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주민자치 정책 협약을 진행했다.

당시 협약식은 주민자치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주재구 충북 원로회장이 적극적으로 나서며 탄력을 받았다. 충북 주민자치 원로들도 적극적으로 나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후보와 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주재구 회장은 충북 내 모든 지역에서 협약을 진행했음에도, 더 많은 후보와 협약을 맺지 못한 데 아쉬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는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우암산을 청주시민에게 돌려주자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재구 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들이 충청북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어떠한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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