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민자치회 전환이 결정된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광범)가 운영회비 600만원을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충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8월 18일 충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단식을 열고 그동안 모은 운영회비 600여만 원을 주민자치회에 전달했다. 지난 2000년 8월 출범한 충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여 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7년에는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광범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회원 모두의 뜻을 모아 흔쾌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풀뿌리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마을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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