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비대면시대의 주민자치] 최초의 비대면 온라인 화상 출범식 포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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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비대면시대의 주민자치] 최초의 비대면 온라인 화상 출범식 포문을 열다!
  • 김윤미 기자
  • 승인 2020.10.05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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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주민자치여성회의 창립회의
Mini Interview
비대면 온라인 축사

비대면(Untack) 온라인(Ontack) 시대. 이 거대한 변화의 물줄기는 주민자치에도 큰 영향을 미쳤고, 최초의 비대면 온라인 화상 출범식이 실현됐다. 지난 9월 17일 경상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창립회의가 그것이다. 여러 차례의 자체 교육과 모의 실시 등을 거쳐 성사된 이번 행사는 비대면시대 주민자치 행사 개최의 본보기가 될 만하다.

경상남도 주민자치여성회의가 공식 출범했다.

경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창립 추진 준비위원회(위원장 주설희)는 9월 17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갖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김종득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상임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당국의 방역 강화조치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됐다. 이에 따라 본 행사장에는 준비위원회 임원진과 행사 진행요원 등 최소한의 인원이 모였으며, 경남 시군구 주민자치위원장 및 여성회의 회장, 타 지역 여성회의 회장단 등은 온라인 접속을 통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관 심의 및 채택, 상임회장 및 임원 선출, 신임 회장의 사업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이 임시회장을 맡아 정관 채택 및 회장단 선출을 진행했다. 경남주민자치여성회의 초대 상임회장에는 주설희 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 이어 공동회장에 박순임 김해시 여성회의 회장과 장영옥 회원구 회장, 홍미옥 진해시 회장이 선임됐다. 수석부회장은 조복연 통영시 회장이, 감사는 최외숙 진주시 회장과 강영희 김해시 수석부회장이, 그리고 상임이사는 차현지 고성군 회장이 맡게 됐다.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내빈들의 축하인사도 이어졌다. 김지수 전 의장은 “지역에서 여성들의 역할을 옆에서 잘 지켜보았고 그 역할이 정말 크고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주민자치회 여성위원들이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제가 최초로 여성의장이 될 수 있었다. 시도의회에서도 정말 열심히 성심성의껏 보좌할 수 있도록 하겠다. 늘 협력해서 더 살기 좋고 따뜻한 경남을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 경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창립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현장이 아닌 비대면으로 참여한 조경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은 “창립 준비에 애쓰신 주설회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 임원분들의 단합과 협력으로 경남 주민자치 선진화 그리고 관치가 아닌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이 앞당겨지길 바란다. 주설희 회장님에게서 여성 특유의 강인함을 엿볼 수 있었고 경남 여성회의가 이 지역 주민자치 실질화의 단단한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 주민자치회가 여성회의, 원로회의와 함께 단합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 믿고,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님, 유인석 경남 주민자치회 회장님, 안창희 원로회장님, 임병무 상임이사님, 앞으로도 적극적 협조와 지원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정말 노고 많으셨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연현숙 충청북도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도 비대면 축사를 통해 “주설희 회장님의 환한 얼굴을 화면으로 뵈니 정말 보기 좋고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주민자치는 단독으로 하는 게 아니고 현직, 원로회의, 여성회의 삼박자가 잘 맞았을 때자리매김이 잘 되고 발전하리라 생각된다. 주 회장님 환한 표정을 뵈니 경남 여성회의가 뿌리를 잘 내릴 것 같은 희망의 싹이 보인다. 여성들이 주민자치회 참여율도 높아졌고 활동도 굉장히 활발히 잘 하고 현장에서 제 목소리, 제 역할을 잘 하는 것 같다. 지방자치법, 주민자치법이 우리 뜻대로 잘 이뤄진다면 아마도 여성들이 가장 앞서가는 지역 리더,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해나갈 것이라 본다. 경남 여성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응원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황경순 울산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도 “지난 6월 울산 여성회의가 출범했는데 이번 경남 여성회의 창립은 특별하게 느껴진다. 그간 준비해주신 주설희 회장님 고생 많으셨고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행사가 특별한 만큼 경남 여성회의가 더욱 더 발전하시길 기원한다. 전상직 대표회장님.김종득 상임부회장님께도 감사드리고, 코로나19로 다들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파이팅 합시다”라고 축하했다.

현장에 참석한 유인석 경남 주민자치회 회장은 “여성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머니 리더십을 발휘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주시고 경남 주민자치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창희 경남 주민자치원로회의 회장도 “코로나19 때문에 연기가 돼 경남 여성회의 출범이 다른 곳에 비해 약간 늦어졌다. 앞으로 여성회의 발전을 위해 옆에서 잘 도와드리도록 하겠다. 창립 축하드린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임시회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하기도 한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상황이 상당히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주민자치를 향한 열정은 줌(ZOOM) 화상회의로 전개될 정도로 정말 많은 발전을 했다. 준비해주신 주설희 회장님, 참여해주신 시군구 회장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중앙회는 여성회의가 한국 주민자치를 바람직하게 견인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도와드리겠다. 여성들만이 할 수 있는 해낼 수 있는 영역에서 아름다운 쾌거 멋지게 이뤄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창립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

경남 주민자치여성회의를 이끌어가게 될 신임 주설희 상임회장은 “중책을 맡게 됐다. 앞으로 주민자치회, 원로회의와 함께 잘 협력하고 합심해 경남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선 함께 여성회의를 이끌어갈 임원진들과 결속력을 다지고 이후 경남 시군구 여성회의 조직 구성과 협력에 만전을 기하겠다. 경남 여성회의가 출범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고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Mini Interview

주설희 경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초대 상임회장
주설희 경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초대 상임회장

주설희 경상남도 주민자치여성회의 초대 상임회장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주민자치 17년’이다. 소위 연식이나 세월이 모든 걸 다 대변하는 건 아니라도 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나 열정을 상당 부분 설명해주는 것도 사실이다.

“2003년 망경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부터 시작했어요. 그땐 40대였는데 지금은 어느새…. 서른 살부터 새마을부녀회원을 했고 학교 어머니회 회장, 아파트 부녀회, 지역 풍물단 활동 등을 열심히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추천이 됐어요.”

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부터 시작해 열정적으로 임하다 보니 몇 년 후 부위원장이 됐고 지난 2011년 처음 위원장을 맡았다. 2013년 망경·칠암·강남동이 천정동으로 통합된 후에도 계속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 즈음에 새로 출범한 진주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을 맡아 4년간 이끌기도 했다. 최근엔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 임기가 끝나 고문으로 도움을 주며, 지난해 발족한 경상남도 주민자치회공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15년 넘게 현직에서 계속 달려왔기 때문에 조금 편안한 위치에서 주어진 역할을 하려고 했는데 또 중책을 맡게 됐어요. 정말 중요하고 꼭 필요한 취지의 경남 여성회의라서 또 이렇게 전면에 서게 됐네요. 제가 주민자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 있나 봅니다. 임원단 여러분들께서 협조를 잘해주시고 중앙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사천리로 진행이 됐어요. 비록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앞으로 정말 잘 될 것 같습니다. 출발이 좋습니다.”

경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출범식은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이라는 생소한 방식으로 진행돼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준비위원회 스태프진끼리 테스트, 모의 회의도 4차례 했을 정도다. 구성원들의 연령대가 대부분 5,60대이다 보니 스마트폰의 온라인회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거나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한 분 한 분 따로 연락해 설명하는 과정이 꼭 필요했다.

“경남 주민자치위원들을 보면 여성들의 수가 더 많고 이 분들이 세심하고 꼼꼼하고 확실하게 또 정직하게 일처리를 잘 하십니다. 경남 여성회의도 기존 도 주민자치회, 원로회의와 호흡을 잘 맞춰 경남 주민자치 실질화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임원진 워크숍도 따로 추진하고 시, 군 여성회의 조직 구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협조부탁드립니다.”

비대면 온라인 축사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

보시다시피 제가 여성입니다. 경남 주민자치여성회의 발족,제가 가만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주설희 회장님, 서울에서 오신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대표회장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유인석 경남 주민자치회 회장님. 그리고 강영철 사무처장님은 우리 동네 전 주민자치위원장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민자치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큰 역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강 국장님 뵈니까 지역에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잘하십니다.

주민자치회에 특히 여성분들이 많은데, 여성 위원분들의 역할이 소중하고 큽니다. 그 분들이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제가 최초의 도의회 여성의장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도의회에서도 주민자치회 활동을 성심성의껏 보좌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안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 여기 계신 분들의 어깨가 더 무거우실 텐데요. 더 살기 좋고 따뜻한 경남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즐거운 시간 되시고 경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경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조경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경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특별한 화상회의로 여러분을 뵙게 되니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창립회의를 준비해주신 주설희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임원님들의 단합과 협력을 통해 경남 주민자치 선진화를 앞당기고, 관치가 아닌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이 더욱 앞당겨지길 바랍니다. 이미 출범한 전국 여성회의 상임회장님들 말씀에서 여성 특유의 강인한 기개를 엿볼 수 있었고, 여성회의가 주민자치 실질화의 단단한 초석이 될 것을 믿습니다.

현직 주민자치회, 원로회의와 함께 상호간 소통과 친목, 단합과 협력을 통해 화합하고,같은 방향의 주민자치를 위해 함께 가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전상직 대표회장님, 경남 주민자치회 유인석 회장님, 원로회의 안창희 회장님, 임병무 상임이사님, 경남 여성회의에 적극적 협조와 지원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경남 여성회의 창립을 축하드리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주설희 회장님 애 많이 쓰셨고 노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현숙 충청북도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연현숙 충청북도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반갑습니다. 화면으로 보이는 주설희 회장님 얼굴이 환하고 보기 좋습니다. 경남지역 여성회의 창립을 축하드립니다. 전상직 대표회장님, 김종득 상임부회장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성회의는 단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직 주민자치회, 원로회의와 삼박자가 잘 맞았을 때 주민자치가 자리매김을 잘 하고 발전하리라 생각합니다. 주설희 회장님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지만 얼굴 표정 봐서는 경남 여성회의가 뿌리를 잘 내릴 것 같은 희망의 싹이 보입니다. 주민자치회에 여성들의 참여가 높아졌고 활동도 활발히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이제는 주민자치 현장에서 제 목소리와 제 역할을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주민자치 법률안이 우리 뜻대로 잘 이뤄진다면 아마도 여성들이 각 마을에서 지역리더, 어머니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경남 여성회의 창립을 축하드립니다.

안창희 경상남도 주민자치원로회의 회장
안창희 경상남도 주민자치원로회의 회장

반갑습니다. 경남 원로회의, 여성회의 출범이 코로나19로 연기되는 바람에 다른 지역보다 조금 늦은 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성회의가 발전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인석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회장
유인석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회장

경남 여성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머님들의 리더십을 잘 발휘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마을 만들어주시고, 경남 주민자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황경순 울산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황경순 울산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경남 여성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울산 여성회의는 지난 6월 창립을 했는데, 이번 경남 여성회의 창립은 특별한 것 같습니다. 주설희 회장님 고생하셨다고 박수 보내드리고 싶고, 행사가 특별한 만큼 경남 여성회의가 더욱 더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전상직 대표회장님, 김종득 상임부회장님 늘 감사드리고, 코로나19로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다같이 파이팅 합시다. 감사합니다.

 

 

 

 

이섬숙 서울특별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이섬숙 서울특별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경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창립회의 때 대형스크린에 내내 얼굴이 비쳤지만 오디오 오작동으로 안타깝게 축사를 할 수 없었던 이섬숙 서울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이 메시지를 전해왔다)
“안녕하세요. 서울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이섬숙입니다. 경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직접 내려가고 싶었는데 정부 시책에 따라 이렇게 비대면으로 참여해 축하드리게 돼 나름 반갑습니다(웃음). 주민자치는 다 잘 알고 계시듯 우리 여성들이 나서야만 제대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도 출범한 지 얼마 안됐지만 큰 뜻을 가지고 열심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경험은 없지만 그래도 큰 열정을 가지고 경남 주민자치여성회의와 같이 손잡고 앞으로 나아가길 희망합니다. 언제든지 저희의 도움이 필요하실 때 연락주시면 그때는 비대면 온라인이 아니라 직접 뛰어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경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출범을 축하드립니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코로나 사태로 상황이 상당히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주민자치를 향한 열정은 줌(ZOOM) 화상회의로 전개될 정도로 정말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준비해주신 주설희 회장님 감사합니다. 참여해주신 각 지역 여성회의 회장님들,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실제 주민자치는 주민들이 하는 겁니다. 주민자치를 주민들이 못하게 하는 제도, 관료, 정치인들, 시민운동가들이 너무 많습니다. 주민자치를 내가 해주겠다는 사람, 시키는 대로 하라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주민들이 자치를 할 수 있게 지난 20년간 노력을 해왔는데 지혜와 성의가 부족해서인지 아직도 주민자치가 제대로 자리를 못 잡고 있습니다.

오늘 또 간곡히 부탁드리려고, 나태주 시인의 ‘들꽃’ 이라는 시를 가져왔습니다. (시 구절대로) 정말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됩니다. 이웃끼리 이름, 색깔, 모양을 알게 되면 같이 사는 게 즐거울 수 있는 마을이 됩니다. 그걸 만들어가자는 소박한 꿈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게 왜일까요?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됩니다.

남성들은 대부분 직업을 가지고 낮 시간엔 직장에서 근무를 합니다. 여성분들이 마을을 지키고 마을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분들은 어떻게 보면 손님과 같습니다. 여성분들이 마을의 실질적인 주인인 셈입니다. 실제로 여성들이 나서면 주민자치가 주민자치다워지고, 바람직한 일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처럼 중앙회에서는, 여성회의가 한국 주민자치를 바람직하게 견인토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깍듯이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의 할 일을 찾는 것을 도와드리고 일손이 필요하다면 도와드리고 교육도 도와드리고. 한국 전체를 위해 역할하고 싶다면 그것도 모든 역량을 다 동원해 도와 드리겠습니다. 오늘 경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창립, 여성들만이 할 수 있는, 해낼 수 있는 영역에서 아름다운 쾌거를 멋지게 이뤄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립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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