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송산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용혁)가 마스크 미착용으로 발생하는 승객과 운전기사 간의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버스회사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송산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9월 29일 KD운송그룹을 방문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방명물품 기탁식’을 갖고 마스크 1000장을 전달했다. 임용혁 위원장은 “버스에 마스크를 비치해 두고 미착용 승객에게 지급한다면 시비가 줄어들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갈등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가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 지난 5월 이후 마스크 착용 시비로 경찰에 입건된 사건은 430건에 달한다.

송산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 주민들에게 휴대용 손 소독제를 배포한데 이어 8월에도 주식회사 디톡스킹과 함께 의정부시에 손 소독제 1440개를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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