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빈 온·오프라인 인사말·축사

홍순미 부산 주민자치여성회의상임회장
홍순미 부산 주민자치여성회의상임회장

“ 회원들 열정 모아 ‘어머니 정신’으로 지역 위해 일할 것”

반갑습니다. 회의에 참여해주신 내·외빈 여러분들, 화끈한 부산 여성의 힘을 보여주실 회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창립총회 전에 회의를 하고 보니까 임원 분들 중 주민자치위원장님이 많이 계셨습니다. 저 또한 지난 4년간 위원장을 하면서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사는 곳이 시골이다 보니까 여성위원장으로서 힘든 면이 많았습니다. 과연 제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물어볼 데가 없었습니다. 전직 위원장님, 교수님들께 조언을 구했지만 명확한 답을 듣지 못해 전상직 회장님께 주민자치위원장 학교 개설이 정말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과연 무엇을 해야 하나, 주민자치위원회는 봉사단체가 아닌 의결심의기관이고, 이를 위해서는 대면활동을 해야만 알 수 있는데, 처음 6개월을 허비해 시간이 많이 아까웠습니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배웠고, 앞으로 전상직 회장님을 믿고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위원장을 하면서 보따리장수를 해야 했습니다. 주민센터에 사무실이 없어서 보따리를 차에 싣고 다녔는데, 읍과 담판을 짓고 3개월 만에 작은 창고를 사무실로 만들어 지난 4년간이 공간에서 많은 일을 했습니다. 지금도 사무실이 없는 곳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사무실 개소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지역에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충열사 의열관에 임진왜란 때 활약한 여성 네 분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 정신을 이어받아 부산 주민자치여성회의는 어머니의 정신으로 지역을 위해 무언가 하고자 합니다. 그 무언가를 저 혼자 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 협조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어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회원들의 열정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많은 여성분들이 참여하고 직접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서고자 합니다. 그 중 부산 16개 구·군의 여성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머니의 정신으로 우리 부산지역을 이끌어갈 수 있는 화끈한 여성회의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조경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상임회장
조경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상임회장

“ 주민자치 실질화의 단단한 초석”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개인적 사정으로 부득이 참석을 못해 동영상으로나마 이렇게 축하를 전합니다.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 공동회장이기도 한 홍순미 회장님은 그간 많은 활동을 하셨고, 각 시·군 여성회의 회장님들도 강단과 섬세함을 통해 주민자치 선진화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관치가 아닌 주민자치 실현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미 출범한 여성회의의 회장님들을 보면서 여성 특유의 강인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기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주민자치 실질화의 단단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주민자치회, 원로회의와 친목과 단합, 협력, 화합하며 같은 방향의 주민자치를 위해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전상직 대표회장님, 김용민 부산 주민자치회 대표회장님, 정재용 부산 원로회의 상임회장님께 적극적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리며, 부산 주민자치여성회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연현숙 충청북도 주민자치여성회의상임회장
연현숙 충청북도 주민자치여성회의상임회장

“ 주민자치 발전 위해 여성들의 힘 필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산 주민자치여성회의의 출범은 매우 뜻 깊은 일입니다. 여성회의 창립, 홍순미 회장님 말씀대로 쉽지만은 않습니다. 중앙회에서 도와주셔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주민자치위원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성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특히 부산은 주민자치 활성화가 잘 되고 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역할과 참여도 더 강조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앞으로 여성회의가 지역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요구에 따라 사업을 잘 진행하고 시행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홍순미 회장님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멀리 있지만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여성회의가 전국적으로 창립되면 그 힘이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축하드리고 큰 호응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주설희 경상남도 주민자치여성회의상임회장
주설희 경상남도 주민자치여성회의상임회장

 

 

“지역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우뚝 서길”

부산 주민자치여성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홍순미 회장님과 임원진들 그리고 중앙회 김종득 부회장님 특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부산 여성회의가 지역의 주춧돌로 자리매김 하며 우뚝 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축복받는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김용민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대표회장
김용민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대표회장

“주민자치회·원로회의와 긴밀 소통하며 큰 역할 기대”

부산 여성회의 여러분, 새벽부터 부산시 창립 축하를 위해 와주신 전상직 회장님과 중앙회집행부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부산 주민자치여성회의 창립, 이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부산 205개 읍면동에서 480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이 활동 중인데 이중 35%인 1650여 명의 여성위원들이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오늘 출범하는 여성회의가 전체 여성위원들의 대표 역할을 하고, 부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시리라 기대하고 믿습니다. 앞으로 부산 주민자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난해 출범한 원로회의 그리고 여성회의가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자는 당부 말씀 드리며 다시 한 번 창립을 축하드립니다. 홍순미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전국 주민자치여성회의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이섬숙 서울특별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이섬숙 서울특별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주민자치는 참석이 아닌 참여하는 것...여성 힘으로 일구자”

오늘은 부득이 이렇게 온라인으로 인사드리는데, 앞으로는 불러주시면 언제든 함께 하겠습니다.

홍순미 회장님과 임원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주민자치는 참석이 아닌 참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이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한 구의 주민자치위원장중에 여성이 2~3명 밖에 되지 않는데 여성들이 많이 참여하여 앞으로 주민자치를 진정으로 이뤄가는 것, 여성의 힘으로 해나갑시다.

 

 

한현희 대전광역시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한현희 대전광역시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섬세한 지도력으로 부산 주민자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여성회의가 활발하게 활성화 되고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성들의 섬세한 지도력이 부산 주민자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홍순미 회장님을 중심으로 임원진과 위원들이 함께 뭉치면 우뚝 서는 여성회의가 될 것입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부산시 여성회의 화이팅!   

 

 

정재용 부산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정재용 부산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주민이 주인되는 실질적 자치시대 앞당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적으로 사상 초유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준비와 열정을 보여주신 홍순미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산 주민자치회, 원로회의, 여성회의가 한마음으로 공조 협력하면 주민이 주인 되는 실질적 자치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여성회의 창립이 아주 중요한 시점입니다. 여성 특유의 유연한 리더십으로 주민자치법률안 국회 입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창립을 축하드리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백종헌 국민의힘 국회의원
백종헌 국민의힘 국회의원

 

“여성회의 활동이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

부산 주민자치여성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홍순미 상임회장님과 구성원 한 분 한 분께 진심어린 축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역사를 되짚어보면 나라가 어려울 때 늘 여성들이 앞장서 나라를 구했습니다. 지금도 대한민국은 질병과 경제불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여성회의 분들의 지역 봉사 활동이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되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황보승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부산에서 시작되는 실질적 주민자치 기대”

 부산 주민자치여성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성의 섬세한 리더십으로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신다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함께 힘을 합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에서 시작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기대하겠습니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이제는 여성이 나서야...섬세한 생활밀착 주민자치 일궈야”

정말 반갑고 고맙습니다. 주민자치를 20년 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주민자치위원장에게 동네에서 해야 할 중요한 일을 맡기면서 책상, 자리 하나 안주는 관료들, 주민자치를 혹사시키면서 뭔가 되도록 하는 일들은 하지 않았습니다. 관료들이 주민자치가 되지 못하게 하고 지원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2017년부터 서울형 주민자치를 시범실시하면서 주민자치지원관에게 봉급도 연 3천만 원, 사무실도 주고 활동비까지 별도로 주고 있습니다. 서울형 주민자치를 시범실시하면서 시민단체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모순을 보면서 주민들이 지역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애써온 저로서는 섭섭하기 그지없습니다.

이제는 여성들이 좀 나서주셔야 합니다. 남성이 주로 하는 주민자치가 20년 일궈온 부분이 뭔가 부족합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생활과 연관되는 주민자치를 일궈야 합니다. 그래야 주민자치가 완성된다는 생각으로 여성회의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일찍이 홍순미 회장님은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를 만들 때도 앞장서서 많은 역할을 해주셨고, 부산시 여성회의를 만들 때 ‘자리 잡을 때까지 제가 앞장서겠습니다’라고 해주셔서 엄청 고마웠습니다. 앞으로 부산시 김용민 주민자치회 대표회장님, 정재용 원로회의 회장님, 홍순미 여성회의 회장님, 부산 주민자치를 위해 멋지게 일해주시고, 대한민국 전체가 본받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 세 분의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주민자치가 부산에서 멋지게 이뤄지길 바랍니다. 주민자치는 관료들이 하는 게 아니고 주민들이 이웃끼리 이웃 간에 하는 것입니다. 주민자치회에서도 주민들은 빠져 있습니다. 위원만 있습니다. ‘주민자치위원장 학교’ 만들겠다고 마음먹고 있고 코로나19 상황 봐서 곧바로 개강하겠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처럼 이웃 간에도 자세히 보고 오래 보아야 합니다.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생각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을 알고 나면 연인이 됩니다. 주민자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현재 공무원들, 정치인, 시민단체도 우리에게 이런 주민자치를 하자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들이 주도하는 주민자치 판에 우리가 끼어있는 형국입니다.

지금까지 주민자치 20년을 해오면서 총정리 해보면, 관료들은 주민자치를 시종처럼 부리려고 했고, 정치인들은 주민자치 밥상 위에 숟가락을 올리기 시작했고 시민운동가들은 젓가락까지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주민들의 몫을 찾아야 합니다. 제가 앞장서 심부름하면서 주민들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를 하자고 말씀드리면서 축하인사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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