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취임사축사

배혁기 경기남부권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배혁기 경기남부권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 지역 원로로서 주민자치 실질화에 기여”     

경기도 남부권 주민자치원로회장에 취임을 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주민자치위원을 시작한지는 10년 쯤 되고, 군포1동 위원장과 군포시 협의회장으로 활동한 것은 지난 2015년부터 약 4년 정도 됩니다. 현장에서 오랜 기간동안 주민자치 활동을 하면서 사실은 주민자치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알고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돌이켜 보면 주민자치 활동을 했는데 실제로는 주민자치위원들 보다는 동장과 더 많은 대화를 한 것으로 기억되고 동의 지시나 눈치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결국 주민 스스로 하는 주민자치라기보다는 동장 등 관의 지시나 의견에 따라 활동을 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이것은 주민자치가 아닌 관치였구나 싶기도 합니다. 주민자치라면 지역 주민이 대표가 되고, 마을의 일을 할 때에도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하는 게 정답이지만 사실은 주민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국한되고 가끔 동장이나 담당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특히, 현직을 마치고 나니 동의 주민자치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사실상 주민자치와는 결별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고문은 특별한 의견이나 발언권이 제한되면서 주민자치와는 멀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전직 주민자치위원들로 구성된 원로회의가 조직되면서 풍부한 주민자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에 봉사하면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경기도 남부권 원로회의는 경기도 부천시부터 안성시까지 14개 시를 중심으로 원로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여서 지난 2월 12일 창립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출범을 하지 못하다가 최근에 이르러 준비를 하여 오늘 드디어 출범과 회장 취임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저희 경기남부권 원로회의는 주민자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현직 주민자치위원님들을 뒤에서 적극 도와드리고 회원들 간에 소통하고 친목도 다지면서 궁극적으로는 중앙회에서 추진 중인 주민자치 실질화 사업과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함께 할 것입니다. 2021년에는 주민자치 원로회의 워크숍도 개최하고 현역과 원로, 여성회의 간 간담회를 통해 자주 소통하고 교류하며 지역 주민자치 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 등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역의 원로로서 꼭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찾아서 열심히 추진해 보겠습니다. 많은 협조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부족하지만 대한민국과 경기도 주민자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경기남부권 원로회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송종훈 한국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송종훈 한국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풍부한 경험과 지혜로 주민자치발전 앞당기길”

경기남부권 원로회의 출범과 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배혁기 회장님과 각 시군 원로회장 및 임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경기남부권 주민자치원로회의 창립을 계기로 앞으로 전직 주민자치 위원님들이 지역의원로로서 그간의 풍부한 주민자치 경험과 지혜로 이끌어 가신다면 경기도 주민자치발전은 더욱 앞당겨지고 주민자치 실질화사업 추진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입니다.

배혁기 상임회장님 외에 한기성·김철곤 공동회장님의 취임도 축하드립니다. 그 외 시군 원로회장님들과 임원 분들께도 축하드리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지역 주민자치 발전과 나아가 대한민국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원로회의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전국 17개 광역시(도) 원로회의 창립 및 출범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계신 중앙회 전상직 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오신 많은 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주민자치 지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김정환 경기도 주민자치원로회의 대표회장
김정환 경기도 주민자치원로회의 대표회장

“ 같은 마음·생각·방향으로의 동행으로 주민자치 발전 이끌자”

경기남부권 원로회의 출범과 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별히 이 자리에 귀한 시간 내주셔서 참석해주신 각 지역의 회장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유공자 분들께 전달된 족자를 보고 동행이라는 두 글자가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더불어서 잘 먹고 잘 살자 이런 뜻도 있지만 같은 길을 가는 것,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죠. 동행을 하기 위해서는 함께 마음이 맞아야 하고 같은 생각,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할 것입니다. 함께 하는 사람들의 모임, 같은 방향,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을 가지고 뜻을 합해 가야하는데 이걸 위해서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전제 돼야 할 것입니다. 내 생각과 고집으로 마음대로 하려면 혼자 해야 하고, 같은 마음을 품고 하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동행이 우리에게 꼭 필요합니다. 오늘 행사가 동행을 놓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환경이 우리에게 참 불합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사회적 거리를 두게 하고 모임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소수 모임은 지속적으로 모여서 주민자치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전의 실수나 시행착오가 반복되지 않도록 경험, 지혜, 노하우를 후진들에게 알려주고 격려하면서 주민자치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우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모두가 개혁해야 합니다. 그 핵심은 마음의 변화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마음이 중요하고 개혁 동기는 마음의 결단입니다. 이 자리에 모였기에 이 마음이 하나가 되어 꾸준히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오늘 이 마음이 뭉쳐져 같은 방향으로 함께 동행하고 원로회의가 발전하면서 후배들을 앞에서 잘 인도하고 이끌고 뒤에서 지원해 주민자치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경기남부권원로회의가 회장님을 중심으로 한마음으로 발전해 2021년에는 진정한 주민자치로 가는 힘찬 발걸음이 되길 기원합니다.

성성식 서울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성성식 서울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모두 함께 똘똘 뭉쳐 우리의 권리를 찾자”

오늘 출범식과 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배혁기 회장님을 비롯해 애써주신 14개 시군구 임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출범을 계기로 우리 권리를 찾고 주민들에게 무엇을 해줘야 하는지 더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 와 보니 경기남부권이 대한민국 원로회의의 선두에 설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들이 다 겪어 오셨을 것 같은데 그간 주민자치를 주민이 가지지 못하고 가질 수 없었습니다. 관치로 인해 우리의 꿈이 점점 더 멀어져 갔습니다. 우리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그날까지 배혁기 회장님, 김정환 회장님 중심으로 똘똘 뭉쳐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애써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도 같이 힘을 합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까지 많은 노력과 노고에 감사의 말씀 드리고 건강과 행복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경기남부권 원로회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종인 경기동남권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이종인 경기동남권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주민자치 활성화 위해 더 많은 이웃과 동행”

배혁기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11월 20일 양평에서 열리는 경기동남권 원로회의 취임식에도 꼭 참석해주시길 바랍니다.

중앙회 전상직 회장님께서 20년간 주민자치만을 위해 헌신하셨는데, 한국의 주민자치는 아직 제자리걸음이고 법제화도 되지 못했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국회의원, 그리고 더 많은 이웃들이 동행할 수 있게 노력하고 법제화가 되면 주민자치가 활성화 되어 빛을 볼 날이 분명히 올 것입니다. 더 동참해주시고 원로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주민자치가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모든 회원들의 노력과 땀으로 좋은 결실을 맺길 간절히 바랍니다.

 

 

김영길 군포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영길 군포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주민자치 활동의 기본은 현장이 답이다"

오늘 행사가 군포시에서 열리게 된 것을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내빈 여러분 환영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배혁기 회장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봉사를 바탕으로 한 모든 행사의 당사자, 주체자가 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필히 따라야 하고 정치색을 벗어나 주민을 우선하는 활동이 이뤄져야 합니다. 모든 주민자치 활동의 기본은 현장이 답이다라는 간절한 메시지를 던지면서 인사를 갈음하겠습니다.

 

 

박상규 양평군 주민자치협의회장
박상규 양평군 주민자치협의회장

 

“주민이 주인 될 때까지 함께 노력하자”

귀한 자리 초대 감사합니다. 협의회장으로 4년간 일하면서 결속력 부족을 많이 느꼈습니다. 원로님들 도움을 바탕으로 주민자치로 하나 되어 법제화도 이루고 우리 자리를 우리 스스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주민이 주인 되는 것은 우리 모두 노력해야 이뤄질 수 있습니다. 배혁기회장님을 비롯해 원로회의를 좋은 밑바탕으로 해서 현직이 같이 노력하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지식 쌓고 역량 키워 멋있는 주민자치를”

전국의 주민자치위원이 10만 명, 지난 20년 간 전직 위원이 70만 명입니다. 이 분들의 경험,능력, 지혜, 힘 다 모으면 주민자치가 충분히 잘 될 수 있는데 모을 계기, 조직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전직 위원님들이 정치권 눈치 보지 않고 우리 시군구를 위해 바람직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 동기, 조직을 만들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전국원로회의를 만들겠다 발표하고 조직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여기 원로님들이 같이 공부하고 뜻을 모으셔서 정말 우리 동네 주민자치가 주민들이 주인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주민자치회법의 결정판이라고 하면 대한제국 때 주민자치회법인 향회조규를 들 수있습니다. 1894년인데도 지금보다 훨씬 낫습니다. 지금이 훨씬 뒤처져 있습니다. 주민자치의 불합리함에 대해 예전 같으면 시민운동가들이 바로 잡아라 얘길 했을 텐데 정치권과 결탁해 지금은 마을공동체, 지원관제도 등 예산, 인사, 사무권까지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정치권이나 단체장과 싸우자는 게 아니고, 주민자치를 차분히 공부하고 잘 될 방향을 모색해서 우리 할 수 있는 건 우리가 하고 후배들에게 가르쳐줄 건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저는 전국 시군구 단위까지 원로회의를 다 만들어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게 일생의 사명이라 오늘도 여기 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주민자치는 이제까지 공무원들이 해왔습니다. 일제가 들어와서 구한말 주민자치회를 무력화시키고 없던 읍면동장 제도를 만들어서 그들에게 전권을 줘 주민자치회를 무력화시켰습니다.

지금 우리가 잘 모르면 누가 공짜로 우리의 권리를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제 능력 다 쏟아 부어서 이것만은 바로잡아 놓고 가자하는 마음입니다. 관료, 정치인, 시민운동가가 가로막고 있으나 우리가 지식을 쌓고 역량을 키워서 주민자치를 멋지게 해봅시다. 이런 뜻에서 진심어린 따뜻한 마음으로 간곡히 부탁 올립니다. 주민자치를 통해 멋있는 일을 하고 후배들이 봤을 때 귀감이 될 수 있는 멋있는 어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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