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환영사·축사

오후림 전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오후림 전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한국 주민자치, 이제 새로운 동력 여성의 힘으로 활로 찾아야”

안녕하세요. 전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오후림 인사 올립니다. 오색 가을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이 좋은 계절에 전남의 심장 도청에서 역사적인 전라남도 주민자치여성회의 창립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뜻 깊은 행사를 위해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오신 평소 존경하는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대표회장님, 전남 주민자치회 최철웅 회장님, 전남 주민자치원로회의 김석모 회장님, 시군 협의회장님과 원로회장님, 여성회장님 등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남 주민자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한국주민자치의 큰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굳은 의지로 전남 주민자치여성회의를 출범하고자 합니다. 한국 주민자치는 그동안 20년이라는 성년의 세월 속에서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아직도 주민자치의 싹을 제대로 틔우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찍이 소크라테스는 ‘자치가 없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주민자치는 선택이 아니라 우리 삶의 기본입니다. 한국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우선시 되어야 함은 말할 나위도 없을 뿐 아니라 그동안 남성들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되고 결정되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동력, 여성의 힘으로 활로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사실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들여다보면 여성 비율은 그리 높지 않고 여성 위원장을 찾아보기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여성들의 섬세함과 꼼꼼함 그리고 생활 속의 다양한 지혜들은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이웃주민들과의 친밀감 유대감을 조성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러함에도 소중한 자산인 우리 여성들이 가만히 머뭇거리고 나서지 않는다면 또 다시 금쪽같은 20년의 세월을 허비해야 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해서 우리 여성회의가 주민자치를 일깨우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일찍이 우리 아낙네들은 행주산성에서는 행주치마로 왜군들을 크게 물리쳤으며, 유관순 열사는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3.1운동 선봉자로 활약했습니다. 이제는 우리 여성들도 주민자치 선진국처럼 마을일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원이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여성회의가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중앙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도, 그리고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아울러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내외 귀빈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충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조경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조경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함께 힘 보태자”

전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후림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성 주민자치위원들의 활동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마을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여성들의 섬세함과 꼼꼼함이 꼭 필요합니다. 광역시도 여성회의는 회원 상호간 친목과 정보교환, 그리고 관치 아닌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힘을 보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 여성회의 창립은 매우 중요한 행사입니다. 오후림회장님, 임원진들과 함께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권영옥 서울 주민자치여성회의 공동회장
권영옥 서울 주민자치여성회의 공동회장

      “열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회장단·임원진들 많아 전망 밝아”

오후림 회장님 이하 임원 여러분,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창립 준비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여성회의가 구성되어 있어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남 역시 열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임원진이 많이 계셔서 전망이 밝아 보여 기쁩니다.

오늘의 열정으로 진정한 주민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멋진 활동 기대합니다.

오늘 처음 온 목포는 첫 인상이 아름답고 어머니 품처럼 포근합니다. 이곳 여러분의 마음도 따뜻하고 열정적일 것 같습니다. 여성회의를 매개로 여러분과 함께 해 기쁘고,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창립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건승을 빕니다.

 

 

한현희 대전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한현희 대전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주민자치 우뚝 서는 그날까지 화이팅!”

전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회장님과 회원님, 지역 회장님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여성들의 섬세함과 강인함으로 전남 여성회의의 무궁한 발전과 주민자치가 우뚝 서는 그날까지 화이팅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전은경 한국주민자치강사회의 상임회장
전은경 한국주민자치강사회의 상임회장

         “ 주민자치에서 여성의 역할 굉장히 중요...전남에서 더 활성화되길”

코로나 때문에 면대 면으로 많나지 못하지만 온라인으로나마 축하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한 시간입니다. 주민자치에서 여성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성이 없다면 주민자치가가 돌아갈까 싶을 정도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성회의 출범을 계기로 여성들의 참여가 전남에서 더욱 활발해지고 전남 주민자치가 활성화되길 기원합니다.

 

 

 

 

최철웅 전남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최철웅 전남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전남 여성회의, 잘 성장해 주민자치 선구자적 역할 기대”

   반갑습니다.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대표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 전남을 특별히 방문해 주심에 전남 주민자치회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서 전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창립 및 출범식을 하게 됨을 환영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여성회의와 오후림 상임회장에게도 축하와 격려를 드립니다.

한국의 주민자치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 하는 이 어려운 현실에 비추어 우리 여성들이 잠자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제 역할을 못하는 절름발이 주민자치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여성들의 주민자치 참여를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앙회에서 적극적으로 여성회의를 전국적으로 창립 진행하고 있어 참 다행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오늘 출범하는 우리 전남 주민자치여성회의가 잘 성장하여 지역을 뛰어 넘어 오로지 전국을 선도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후림 상임회장은 국동주민자치위원장,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회 회장 등 지역사회 여러 사회단체에서의 활약으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 여성회의를 잘 이끌어 나가시리라 확신합니다. 아울러 시군을 대표하는 여성회장님과 집행부 여러분들의 풍부한 역량이 주민자치 발전에 초석을 다지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전남은 물론 한국 주민자치 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전진해 나갑시다. 

 

김석모 전남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김석모 전남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전남 여성회의, 우리나라 주민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반갑습니다. 한국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로 남성으로 구성됐는데 여성회의가 조직됨으로써 앞으로 대한민국 주민자치를 잘 규합하고 화합해서 더 잘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여성회의 창립을 축하드리고 아울러 오후림 회장님, 아주 유능한 인재이신데, 회원님들이 뒤에서 밀어주고 오 회장님이 힘껏 끌어서 전남 여성회의가 더더욱 발전하고, 우리나라 주민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면 합니다. 오늘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여기까지 오셨는데 다 뜻이 있고 생각이 있어서 동참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원선 전라권역 주민자치원로회의 회장
정원선 전라권역 주민자치원로회의 회장

         “어려운 시기에 창립...하나하나 이겨내면 좋은 날”

전라북도 전주에서 왔습니다. 태어난 곳은 고흥 나루도이고 진천, 여수, 순천에서 살아서 남도에 오면 항상 마음이 포근합니다.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만추의 계절에 딱 어울리는 시이고 현재의 어려운 경제, 사회 상황에 어울리는 시입니다. 대추 한 알이 있기까지 태풍, 벼락 다 견디고 그 한 알이 익는다는 싯구처럼 경제, 사회 상황이 어렵지만 우리들에게도 좋은 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인간도 익어가는 과정을 거치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살아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전남 여성회의가 어려운 시기에 창립을 했고, 앞으로도 여러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다 이기고 나면 좋은 날이 있지 않을까합니다. 오후림 회장님 취임을 축하드리고, 여성회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주민들이 하면 그게 곧 자치·마을민주주의”

주민자치는 주민들이 잘 먹고 잘 살고 잘 노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잘 노는 일이 가장 먼저이고 이게 한 70% 됩니다. 일 하는 건 30%입니다. 근데 주민자치회를 뭔가 일을 하는 걸로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민자치회의 성격은 비정부조직, 비영리조직, 공적인 조직입니다. 읍면동장이 관여하거나 특정 사람이 좌지우지하는 게 아니라 동 전체 주민이 모여서 정부의 간섭, 지배 없이 함께 잘 살자는 목적으로 하는 게 주민자치입니다. 그런데 이런 교육을 정부가 제대로 안 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강사회의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성격의 주민자치회가 잘 이뤄질 수 있을까. 잘 이뤄지도록 국가가 분권을 해주면 됩니다. 주민들이 공무원 보다 훨씬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다 갖고 있습니다. 이게 마을민주제입니다. 주민들이 동장도 뽑고 마을의회로 하고. 동장을 우리 동네서 못 찾으면 밖에서 초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도는 많습니다. 연구하면 됩니다. 분권을 해주지 않고 주민자치회에 일만 하라고 하면 말이 안 됩니다. 지금은 주민자치회에 주민이 없고 위원만 있습니다. 잘못된 것입니다. 봉사활동 그 자체보다 그 과정에서 주민끼리 친해지는 게 주민자치입니다. 주민들이 하면 그게 곧바로 자치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해봐주십시오.

주민자치 20년, 남성들은 주민자치 하라고 하면 제일 먼저 일할 생각부터 합니다. 이건 30%이고, 나머지 반이 노는 거, 나머지는 배우는 겁니다. 근데 남성들은 일만 생각하고 나머지 생각을 안 합니다. 여성회의가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주민들끼리 이름도 알고 색깔도 알고 넘칠 수 있는 정을 만들어가는 게 진짜 주민자치입니다.

시군구에서 어떻게 하면 봉사를 하게 할 것인가 하는 주민자치회가 아니라, 이웃끼리 뭔가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필요한 게 있으면 중앙회가 언제든지 나서서 여러분들이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바람직하게 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생은 주민자치로 시작해서 주민자치로 끝맺는 것으로 할 생각입니다. 필요한 일 있으면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다 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로나가 조금만 잠잠해지면 주민자치위원장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주민자치가 뭔지도 배우고 이왕 하는 거 바람직하고 멋있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드리려고 합니다. 여성지도자론, 원로회의 몫도 포함할 예정입니다. 읍면동장을 할 수 있는 능력, 역량이 함량 되도록 하는 일에 앞장서 보겠습니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전에 온라인으로라도 학교를 만들어서 같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중앙회 사무실로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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