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자치단체 발전전략]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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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자치단체 발전전략]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 편집부
  • 승인 2021.01.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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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도 2년 차를 맞이한 지금, 보성군은 군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착실히 지켜나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주민과 꽃 심고, 땅을 일구는 김철우 ‘호멩이 군수’가 있다. 공모사업 사상 최대 규모인 157건을 선정해 사업비 3천673억 원을 유치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보성군의 역점 시책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보성군청, 코로나-19 예방 전 군민 면 마크스 전달식 (2020.3.23.)
보성군청, 코로나-19 예방 전 군민 면 마크스 전달식 (2020.3.23.)

함께 땀 흘리는 호멩이 군수

“우리 마을이 생기고 나서 군수님이 방문하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철우 군수가 겸백면 어귀에 있는 작은 마을에 들어서자 구십이 가까워 보이는 할아버지가 잰걸음으로 나와 가볍게 눈인사를 하며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할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화답했다.

“다음에도 불러만 주시면 언제든지 찾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게만 있어 주십시오.”

스무 명 안팎의 주민이 사는 작은 마을에 직접 찾아와 직접 호미를 들고 주민과 땅을 일구며 꽃과 나무를 심는 군수, 유례없는 김철우 군수의 소통 행보에 주민은 ‘호멩이 군수’(호멩이 : ‘호미’의 방언)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을공동체 부활 신호탄, 보성 600사업
2020년 보성군은 역점 시책으로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이하 보성60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성600 사업은 보성군 전체 600개의 자연 마을을 주민 스스로 가꾸는 주민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다.
김철우 군수는 3월 말부터 지금까지 200여 개 가까운 마을을 직접 방문하면서 ‘보성 60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285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하며, 내년까지 600개 마을 모두로 사업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285개 마을 중 200여 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해 70%를 상회하는 추진율을 보이고 있으며 5월 중순 이전에 남은 80여 개의 마을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자원봉사자 모임 면 마스크 제작 봉사 (2020. 3. 12.)
농업기술센터 자원봉사자 모임 면 마스크 제작 봉사 (2020. 3. 12.)

사업이 완료된 마을은 주민이 스스로 풀베기 등 사후관리를 하며, 아름다운 마을을 유지할 방침이다. 추후에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 마을을 선정한 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마을공동체 육성도 지원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600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마을공동체 부활과 자생력 강화”라면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뛰어넘어 소득 작물을 활용한 마을기업, 관광 자원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로드맵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했다.

민선 7기 공약사항 착수율 92%
보성군 민선 7기는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건설을 군정 목표로 삼고 92%가 넘는 공약사항 착수율을 보이며 군민과의 약속 지키기에 힘쓰고 있다. 현재 이 중 5개의 공약이 완료됐고, 백내장 수술비 지원 등과 같이 매년 반복적으로 실시되는 사업까지 감안할 경우 실질적인 공약 완료율은 30%가 넘는다.

민선 7기는 공약사항 이행뿐만 아니라 주민의 숙원사업 해결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김철우 군수 취임 후 6개월 만에 보성 계단식 차밭 전통차 농업 시스템이 4수 만에 국가 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경제성 부족의 이유로 한국가스공사에서 사업을 자진 철회하며 사업 무산 위기에 놓였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에너지 복지 차원의 문제로 논리를 변경해 국무회의 의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현재,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올해 5월 중에 확정되면, 2023년 완료를 목표로 총사업비 540억 원이 투입된다.

역대 최대 규모 사업비 유치
보성군은 민선 7기는 출범과 동시에 공모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하면서, 2020년 상반기(4월 말 기준)까지 157건, 총 3천67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2019년에는 80개 분야에서 총사업비 2천982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고 규모의 사업비를 유치했다. 기초지자체에서 공모사업으로 3천억 원에 육박하는 사업비를 확보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보성군은 2019년 선정된 공모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 현재 세부 사업계획을 세우고, 기반 작업에 돌입했다. 주요 공모사업은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사업(480억 원), ▲어촌뉴딜(141억 원),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410억 원), ▲벌교 문화복합센터(290억 원), ▲하수도 정비사업(954억 원), ▲임산물 소득원 경영실습센터(98억 원) 등이 있다.

보성읍·벌교읍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국토부·문체부·여가부와 연계한 사업으로 민선 7기 주요 도심 전략사업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가칭)와 벌교문화 복합센터(가칭)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공영주차장,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가족센터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여가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계획이다.

보성군은 해양레저관광 사업으로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고,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서는 도심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사업 간 시너지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시각에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보성차 오션브리스 상품사진
보성차 오션브리스 상품사진

보성녹차 제2의 부흥기
보성차가 제2의 부흥기를 활짝 열고, 차茶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초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런칭한 보성차 오션브리즈(Ocean breeze)가 가루녹차 부분 신제품 분야에서 일본·중국차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와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녹차가 호흡기질환과 면역력 증진, 항바이러스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보성차에 대한 관심도 상승했다.

보성군은 소비자가 쉽게 차를 접할 수 있도록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차 연관 제품 출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대한민국 음료시장의 큰손 동원 F&B와의 업무협약을 맺어 보성차산업의 지평을 넓혔으며 현재, 보성말차, 보성홍차, 말차라떼 등 보성차를 원료로 한 다양한 음료가 출시되고 있다.

또한, BGF 리테일과 손을 잡고 지난 4월 28일부터 전국 CU편의점에서 보성녹돈과 녹차를 이용한 프리미엄 제품 6종을 출시하면서 간편식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여기에 보성군은 올가을 차의 문화와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8회 세계차엑스포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속 빛난 보성군의 대처
김철우 군수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 쁘라삐룬 수해 현장에서 임기를 시작했다. 이때 전국 최초로 읍·면 단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내고, 군비 부담 없이 재난 피해를 복구하면서 리더십과 위기대응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로부터 1년 9개월 후, 보성군은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 민·관이 하나 돼 위기를 극복하고, 배려와 연대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며 선진 위기관리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동원F&B와 6차(茶)산업 Active Tea 상생협약 체결(왼쪽), 보성차 세계(아마존, 영국 등)차 시장 진출관련 상차식 (2020. 3. 3.)
동원F&B와 6차(茶)산업 Active Tea 상생협약 체결(왼쪽), 보성차 세계(아마존, 영국 등)차 시장 진출관련 상차식 (2020. 3. 3.)

특히, 전국적인 마스크 공급 부족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었을 때 보성군은 여성자원봉사단체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마스크 제작 봉사단이 조직돼 직접 면 마스크를 만들었다. 보성군은 마스크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배부 등 행정적인 절차를 맡으며 일사분란하게 원팀으로 움직였다.

마스크 제작에 여든네 살의 김갑순 할머니가 참여했다는 이야기가 알려지자 사람들은 의향의 고장 보성에 걸맞게 ‘마스크 의병단’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무한한 애정과 감사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라 예배·미사·법회를 중단해달라는 요청에 96% 가까운 종교단체가 집합 모임을 취소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철우 군수는 전국 시장·군수 중에서 가장 먼저 봉급 30%를 반납했으며, 공무원 지역화폐 구입(2억 원), 직영 시설 임대료 감면,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지급(52억 원), 농기계 임대료 감면, 상하수도 요금 감면, 택시 운수 종사자 특별 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으며 고통 분담에 나섰다. 최근에는 외국인 노동자 입국 문제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돕기 봉사를 펼치면서 위민 행정을 펼치고 있다.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

보성형 블루이코노미 현실화 눈앞에
보성군은 2019년 12월 전국의 해안 도시 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4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을 유치했다. 이를 통해 “계절에 구애 없이 4계절 해양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보성을 만들겠다”던 김철우 보성군수의 보성형 블루이코노미가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민과 함께 밭일에 나선 김철우 군수
주민과 함께 밭일에 나선 김철우 군수

특히, 2023년 남해안 고속철이 완공되면 영호남의 해양 메카이자, 전라남도 여수와 목포를 잇는 거점 해양도시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작년 회천면 일원에 유치한 300억 원 규모 전남교직원 교육문화시설까지 완공되면 율포종합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한 보성형 블루이코노미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전망이다.

보성군 율포종합관광단지는 2018년 9월 문을 연 율포해수녹차센터의 가파른 성장세 함께 작년 여름 1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주변 직영 시설 운영으로만 6억 8천만 원의 수익을 내며 역대 최고 수익을 경신했다. 지난해 회천권역 보성군 직영시설 방문객은 총 29만여 명이었으며 전년도 동기간 대비 방문객은 10만 명가량 증가했으며 수익도 2배 가까이 올랐다.

보성군 율포해수녹차센터는 적자 운영 이미지가 강했던 관공서 시설 운영 부분 모범사례로 꼽히며, 행안부 주관 ‘2019 지방재정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 동부권 발전 전략에서 보성군을 ‘전남 블루투어’를 이끌어 갈 선두주자 꼽기도 했다.

보성군은 ‘해양레저관광 사업’을 통해 생존수영부터 해양안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상안전교육센터와 사계절 해양 레저가 가능한 해양 액티비티 체험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율포종합관광단지를 섬·연안·어촌을 연계한 체류형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다채롭고 내실 있는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을 만들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채택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설계를 추진하고, 2022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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