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복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전임회장
엄기복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전임회장

Q.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서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임 소감은 어떠신지요?

시원섭섭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계획했던 일들을 제대로 못 한 것 같아 매우 아쉽고 일 년이 너무 빨리 지나가다 보니 아쉬운 일들이 특히 많은 것 같습니다.

Q.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보람을 느낀 때는 언제였나요?

뭐니 뭐니 해도 우리 안양 55만 시민과 여러 행정기관과 함께 한 가장 큰일은 GTX C 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위해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여러 일들을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앞서 언급했듯 코로나19 등 상황 때문에 계획했던 일들을 다 못한 것이고요.

Q. 힘든 점, 어려운 점도 많으셨을 텐데, 이를 극복한 경험도 들려주십시오.

힘들고 어려웠던 점은 다 비슷할 거라고 봅니다. 2020년엔 우리 국민들이 다 어려운 생활을 하셨고, 아울러 한국주민자치중앙회에서 하고자하는 여러 일들에 대해 생각만큼 많은 도움을 못 드린 것 같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그런 것을 우리가 서로 극복해나가는 쪽으로 가야될 것 같고요. 현 정부에서도 주민자치회에 대해 여러 역할을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같이 협력하고 같이 공생할 수 있는 그런 조직으로 가야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 합니다.

Q.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의 역할, 과제가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현재의 협의회는 사무공간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하루빨리 사무실을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이를 계기로 각 위원장님들이 공생할 수 있는 그런 길이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Q. 협의회장에서 물러나시지만 중요한 역할은 계속될 텐데요. 앞으로의 역할과 계획은 어떤지요?

역할은 우리 협의회가 주민을 대표하고 주민에게 봉사하는 단체로서 더욱 더 주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봉사를 해야 한다는 일념이고요. 중앙회와 함께 협력해 같이 가는 길에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Q. 신임 양동성 협의회장님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양동성 협의회장님은 오랫동안 봉사를 하셨고 여러 가지 역할을 잘 하시기 때문에 저에게도 또 협의회에게도 상당히 영광스런 일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를 잘 이끌어 갈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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