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전라도 주민자치회] 한국주민자치중앙회·동이옥션 지원 자선경매 수익 2000만원 모금 기부
상태바
[FOCUS-전라도 주민자치회] 한국주민자치중앙회·동이옥션 지원 자선경매 수익 2000만원 모금 기부
  • 김윤미 기자
  • 승인 2021.03.16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혹한 녹인 온정’ 전라도 주민자치회,구례군 홍수피해 50가구에 위로금 전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석모 전남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김완기 전주미술관장, 김호연 동이옥션 대표, 오후림 전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전상직 대표회장, 서동용 국회의원, 김순호 구례군수, 임현기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석모 전남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김완기 전주미술관장, 김호연 동이옥션 대표, 오후림 전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전상직 대표회장, 서동용 국회의원, 김순호 구례군수, 임현기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한 주민자치회 미담이 전해져 혹한의 새해 벽두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월 11일 전라남·북도 주민자치회가 (사)한국주민자치중앙회, (유)동이옥션과 함께 작년 8월 홍수 피해로 임시 콘테이너 주택에 거주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례군 수해민 50가구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1년 간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작년 여름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참사로 구례군 주민들은 이중고, 삼중고를 겪었다. 국가의 지원과 전국적인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지만 특히 임시 조립주택에서 기거하는 50가구는 여전히 큰 불편 속에서 어렵게 지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구례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해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김호연 동이옥션 대표, 김완기 전주미술관장, 임재신 구례읍 주민자치위원장, 임현기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석모 전남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오후림 전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해참사’ 구례군 임시 조립주택 기거 50가구에 온정 손길
이번 기부는 매년 자선 경매를 통한 모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김완기 전주미술관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김 관장은 TV를 통해 구례군 수해민의 어려운 사연을 접하고 한국주민자치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전남·북 주민자치회를 통해 구례군 수해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김완기 관장은 “TV로 보는데도 피해가 너무 엄청나고 어마어마하다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팠다.매년 하는 자선경매 모금이고 주로 전주, 전북 지역을 돕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엔 지역 따지지 말고 가장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리는 게 좋겠다 싶었다. 전주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또 다른 지역에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 거니까”라고 설명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작년 8월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민 가구에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수해민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고 어려움도 많은데 이런 지원의 손길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아직 살아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앞으로 어려운 일이 생긴 곳엔 지역민들과 함께 가서도와 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동용 국회의원도 “재난이 일어났을 때 피해를 입은 분들이 국가로부터 배상, 보상을 받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특히 수해 피해는 환경분쟁조정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환경분쟁조정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6월까지는 해결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큰 피해 입은 수해민에게 보탬...대한민국 아직 살아 있구나 싶어”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김완기관장님이 아이디어를 내 진행해주셨고 서동용 의원님이 든든하게 후원해주셔서 성사될 수 있었다. 더 준비하고 노력해 더 많은 금액을 모아 지원해드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 다음엔 더 애써 보겠다”고 말했다.

김완기 관장도 “오래 전 작고하신 외할머니의 고향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연고가 있는 지역은 아니었는데 수해민들의 피해 상황을 보니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했다. 전국 각지의 회원 분들이 귀한 골동품 등 많은 물품을 기부해 주셨고 경매를 통해 모금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다만, 한 가구 한 가구에 더 많은 위로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운 마음은 계속 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