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천안시청 홍보담당관 보도기획팀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천안시는 유수 기업(281개)의 투자(1초 622억 원)를 유치하며 희망의 불을 지피고 있다. 천안시는 올해 코로나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집중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미래도시 천안의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비전으로 한 천안의 주요 발전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주>

10개 산업단지 동시 추진
지난 한 해 많은 기업 투자 유치로 굵직한 성과를 낸 천안시는 현재 10개의 산업단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도시다. 특히, 2024년까지 526만 3천126㎡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1조 7천억 원을 투입해 미래 먹거리 기반을 확충하고 2만 4천 개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K-뷰티의 성장을 견인하게 될 LG생활건강퓨처일반산단은 구룡동 일원에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며, 생명공학, 동물자원, 유전자 등 바이오기술(BT) 업종과 전자, 영상 등 정보기술(IT) 업종을 유치할 북부BIT산단도 성환읍 복모리 일원에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위)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한 박상돈 시장                                     (아래) 만남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직산도시첨단산단은 지역 산업 기반과 주변 환경 특성을 고려해 2차전지와 수소연료전기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선다. 현재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빙그레가 유치된 동부바이오산단, 성거읍의 성거일반산단도 산단 승인을 완료하고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으로 3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성남면과 수신면에 조성된 5일반산단은 확장하고 있으며, 지식기반 및 4차 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 유치를 목표로 풍세면의 6일반산단도 추진하고 있다.

직산읍의 천안테크노파크일반산단은 산단 승인을 마쳤으며, 동면 일원에 추진 중인 천안 에코밸리일반산단은 국토부의 산단지정계획 승인을 받았고 풍세2일반산단도 조성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2017년 국토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일반산단도 재생·혁신사업을 추진 중으로 진입도로 확장 및 에코파킹 설치, 전선 지중화, 가로수 정비, 공원시설 개선, 어린이집 신축 이전 등 기반시설 개선과 업종 재배치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을 바탕으로 빙그레와 같은 우수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교통이 편리하고 11개 대학이 있어 풍부한 인력이 있다는 천안의 강점을 살려 차세대 산업 및 우수기업, 수도권 이전 기업, 유턴 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유치하려는 계획이다. 이 외에 기업 스마트 혁신지원단 운영,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운영, 중소기업 기술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창업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천안시는 포스트 코로나 등 사회·경제 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책으로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기술기반 스타트업 발굴, 천안 과학기술사업화 펀드 조성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복합형 스타트업파크를 유치한 천안시는 원도심에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할 예정으로, 500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혁신기술창업 메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타트업 타운은 창업자, 투자자, 대학, 기업 등 인프라를 집적화한 개방형 공간을 마련해 시제품 제작, 좋은 상품에 대한 투자 지원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창업자를 위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천안 내 11개 대학과 연계한 우수 인재 매칭 플랫폼 운영, 지역대학과 상생할 수 있는 공동기술지주 SPC 설립, 창업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 등 실질적으로 지역 내 대학과 창업기업, 유망 중소기업들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스타트업 장학제도를 마련해 인재 유입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왼쪽)스타트업타운 비전 선포식, (오른쪽)임시 선별진료소
(왼쪽)스타트업타운 비전 선포식, (오른쪽)임시 선별진료소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주거·산업·문화·연구 기능을 복합적으로 도입해 건립되는 도시재생어울림센터, 100개 기업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ICT복합허브센터, 아이디어센터, 정밀의료 R&D시설 등이 조성돼 천안이 스타트업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기반 스타트업 발굴 사업은 지역의 11개 대학 산학협력단, 8개 창업보육 센터 등 혁신기관과 연계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 후, 창업 역량 강화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및 투자유치를 지원해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제공한다.

또, 천안 과학기술사업화 펀드 조성에도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초기 창업 기업의 자금 압박이 더욱 심해지는 상황에서 한국모태펀드를 활용할 수 있는 천안 과학기술사업화 펀드 조성을 통해 혁신성장 기업 및 기술창업 기업에 직접 투자해 도전적인 창업환경 구축과 유망 혁신기업 유치를 도모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박차
천안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산업 쇠퇴 등에 따라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획기적인 산업구조 변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변화된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자율주행과 미래형 자동차 부품을 선도할 강소 연구개발특구 육성, KTX 천안아산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 지구 조성, 차세대 디스플레이(OLED) 혁신 공정 플랫폼 구축 등으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해 정밀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특례 및 실증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천안 과학기술산업진흥원 출범으로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혁신 플랫폼 구축, 산학연 클러스터 운영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천안시는 R&D 및 사업화를 포괄한 전주기적 관점의 사업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기술사업화 및 기술기반 창업 촉진을 위한 투자 재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부지 관련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 제조혁신파크, 최첨단 지능형 도시, 연구 및 교육시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미래성장 거점 기반을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왼쪽)코로나-19 방역(불당동), 코로나 현장점검
(왼쪽)코로나-19 방역(불당동), 코로나 현장점검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천안시는 새해 들어 스마트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전면적인 개혁 추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천안 지역의 자가용 의존율은 56%에 달하는데, 이는 지역 버스노선이 불합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버스노선이 적정하게 배분돼 있다면 대중교통 이용률은 높아질 것이다. 추후 자가용 의존율을 40% 중반대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천안시는 스마트 대중교통 종합대책 수립을 추진 중이다. 서비스 향상은 물론 수도권 전철과 천안시내버스 환승 도입을 검토해 이용객의 편의 향상 및 경제적 부담을 덜고, 도심 순환노선 운영, 중앙버스차로제 도입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시내버스 공영제, 준공영제 도입을 검토하고 버스 간선·지선 체계를 도입해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버스노선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천안에는 대학과 산업단지가 많아 이용객이 많은 노선을 빅데이터를 통해 우선 구분하고 여기에 더 많은 노선을 배정하려고 한다.

또 시내버스가 불친절하다는 오명이 있는데 운전기사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삼진아웃제, 암행감찰단 등 제재와 인센티브를 병행하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 1호선 전철 부성역 신설을 가시화하고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및 청수역 신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이 올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시-빙그레 투자협약 체결식
천안시-빙그레 투자협약 체결식

한편,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시하려 했던 천안형 심야버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보류한 상태이다. 앞으로 코로나 사태와 관련된 여건 상황에 따라 운행 시점을 판단해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근본인 농업에 많은 투자
코로나-19 발생 후 외식산업의 극심한 위축, 학교급식 감소 등으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동시에 국산 농축산물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 농업의 가치,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관심도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천안시는 이에 대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첨단 농기계·자동설비 활용을 통한 농업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농촌인구 고령화 및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무인 첨단농기계 활용농법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무인헬기·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 외에 추가로 제초제 살포용 방제보트 20대를 보급해 노동력 절감 및 농약 중독 사고 방지에 나선다.

또, 천안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해 지역농산물이 체계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농가와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직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판매 플랫폼 및 판매앱을 개발해 오프라인으로 국한된 판매구조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농촌마을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마을 자원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업경제 활성화 및 농업인 처우 개선을 위해 가칭 천안시농업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선진형 스마트축산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축산시장 개방 확대 및 안전 축산물 생산에 대한 요구에 따라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해 ICT 융·복합 장비를 보급해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로 축산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축분뇨 관련 악취 민원이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기계와 장비를 지원해 축산농가의 효율적인 분뇨처리로 축산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사육밀도 규제, 퇴비 부숙도 촉진 등 축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천안 푸드플랜 추진에 나서고 있다. 천안 푸드플랜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기존 경쟁 중심의 먹거리 시장이 아닌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를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2021년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하기 위한 푸드플랜 종합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천안푸드 인증과 연계한 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먹거리 문화 창출 등 천안형 푸드플랜 완성에 집중하고 있다.

풍세산업단지에 방문한 박상돈 시장
풍세산업단지에 방문한 박상돈 시장

철저한 방역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총력
천안시는 ‘코로나-19 청정도시 천안’을 만들어 시민이 행복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리적 여건상 유동인구가 많아 자칫 방역 대응에 빈틈이 생기면 지역사회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됨을 인지하고, 지역의 사회·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천안시는 의사회, 시의회, 교육지원청, 시민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위원회’를 구성해 신속한 조치와 대응전략을 수립해오고 있다. 방역 비상상황 발생 시 민관이 하나로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선제적인 거리 두기 격상과 더욱 강화된 행정명령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됐다. 그러나 12월 24일, 안타깝게도 외국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게 돼 공격적이고 광범위한 현장 역학조사를 펼쳤고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발굴했다. 이후 천안시의사회장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발생 현지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즉시 설치 운영하고 비자 없이도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플랜카드를 설치하는 등 외국인 노동자의 검사를 적극 유도했다. 이에 12월 24일 이후 1월 9일까지 병천 선별진료소에서만 내외국인 2천686명이 검사를 받아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시는 2월 28일까지는 확진자 접촉 이력이 없더라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천안시청사 인근에 충남 최초 임시 선별진료소를 개방해 운영 중이다. 하루 평균 450여 명이 검사를 받고 있으며, 이중 현재까지 17명의 숨은 확진자를 조기에 찾아내 ‘조용한 전파’를 사전 차단하는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는 우리의 건강만이 아니라 경제도 무너뜨리고 있다. 철저한 방역이 최우선이지만, 방역만으로는 무너진 경제를 살릴 수 없기에 천안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천안사랑카드 2천억 원 규모 확대 발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규모 상향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세제 지원을 증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업무협약(예방접종추진단)아래 행복주택 착공식
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업무협약(예방접종추진단)아래 행복주택 착공식

고품격 문화도시로 거듭날 준비
천안시는 무궁무진한 천안의 매력과 잠재력을 문화적 자산으로 승화시켜 세계인이 즐겨 찾는 문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K-아트 지역 박람회, 흥타령춤축제의 세계화, 전국무용제 개최, 천안문화예술센터와 태조 왕건 역사기념공원 조성, 용연저수지와 흑성산을 연계한 관광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한국 축구의 요람이자 국내 최고의 스포츠 시설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축구 역사를 천안에서 새롭게 써 내려간다는 방침이다. 그런가 하면,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과 그린 숲·바람길 숲 조성,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의 여가와 문화 수준을 높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예술, 문화 분야 및 여행, 관광업도 원래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사업도 펼친다.

한편, 최근 변화된 생활 패턴으로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반려동물 문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고 있다. 삼룡동 일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동물보호센터 건립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따뜻한 도시를 꿈꾸다
코로나로 더 어려운 시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견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절실하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모든 시민이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는 미래를 꿈꾸는 천안시는, 시민 그 누구도 뒤처지지 않게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끌어주는 시정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 1인 가구 밀키트 지원,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스마트 토이봇을 활용한 안심 통합 돌봄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재구축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고 있다.

또 더는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아동보호를 위한 전담팀과 24시간 긴급전화 운영 등 아동보호 및 예방에도 각별하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와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확대, 노란색 그늘막 설치 등 어린이의 안전을 우선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여기에 점차 고령화되는 사회 구조에 대응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독거노인 공동생활제 운영 확대, 천안시 노인회관 건립,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확대 운영,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근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가뜩이나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집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집 걱정 없이 사회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1천여 세대의 살기 좋은 공공임대주택 보급(고령자 임대주택 포함)을 추진하며, 주거복지 실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상기후로 인한 작년과 같은 풍수해 예방을 위해, 지장천, 삼룡천을 비롯한 관내 소하천을 정비하고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 설치 및 도시통합 운영센터 운영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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