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주민자치-서울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임원회의] 지역 임원조직 확대 및 활성화·주민자치학교 운영 등 새봄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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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주민자치-서울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임원회의] 지역 임원조직 확대 및 활성화·주민자치학교 운영 등 새봄 날갯짓
  • 문효근 기자
  • 승인 2021.04.07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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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온라인 임원회의 및 워크숍
열고 현안 논의

 

서울특별시 주민자치여성회의(상임회장 이섬숙, 이하 서울시여성회의)가 올해 첫 임원회의 및 워크숍을 온라인 비대면 회의로 개최하고 각 구 여성회의 임원조직 확대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주요안건으로 다뤘다.

 

3월 5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주민자치중앙회(대표회장 전상직) 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시 여성회의 임원회의 및 워크숍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서울시 여성회의 이섬숙 상임회장, 권영옥 공동회장, 원경임 서울시 영등포구 여성회의 사무국장 등 최소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다. 이밖에 장심형 서울시 여성회의 상임이사, 조경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등을 비롯해 각 구여성회장 및 임원 12명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회의에 동참했다.

원경임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회의에서 권영옥 공동회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주민자치 현장도 녹록치 않은 시절을 보내고 있다. 관치로 왜곡된 주민자치를 바로 잡고 우리의 역량을 한데 모아 제대로 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서울시 여성회의 임원회의를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소규모 임원회의·워크숍 통해서라도 사업 논의

집행부 및 각 구별 회장, 임원 소개에 이어 이섬숙 상임회장은 인사말에서 “2021년 신축년은 풍요로운 황소의 기운을 받아 서울시 여성회의임원과 모든 회원들에게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계획한 여러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지만 이렇게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서라도 만나 뵙게 돼 다행이라 생각한다. 환경과 여건에 따라 소규모라도 임원회의나 워크숍을 진행해 서울시 여성회의의 주요 사업을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본격적인 안건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임원회의의 주요 안건은 △각 구별 여성임원추가확보 △회비납부 현황보고 △2021년 사업추진 등이다.여성임원 추가확보 건에 대해서는 각 구에서는 구 여성회장을 중심으로 여성회의 임원을 추가로 인선하되 이사의 수를 좀 더 늘려 보다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여성회의 사업에 대해서는 임원 워크숍은 반기별 1회 개최를 결정했고, 서울시 주민자치회·원로회의·여성회의 3개 단체 간의 통합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강화 및 주민자치 현안을 논의하는 발전의 장을 열기로 했다. 이섬숙 상임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중앙회의 지원과 무엇보다 서울시 여성회의 임원들의 주도적 동참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원경임 영등포구 여성회의 사무국장, 권영옥 서울시여성회의 공동회장(왼쪽부터)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원경임 영등포구 여성회의 사무국장, 권영옥 서울시여성회의 공동회장(왼쪽부터)

화상회의 프로그램 통한 ‘온라인 주민자치학교’ 운영 제안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주민자치학교’ 운영을 제안하자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섬숙 상임회장은 “주민자치의 역사, 발전 과정, 다양한 사업과 주요 현안, 해외 주민자치 우수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주민자치학교’를 온라인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 한다”며 더불어 “구별 회의 역시 줌으로 진행이 가능할 수 있게끔 지속적인 줌 운영 교육과 함께 스마트폰을 통한 영상 편집교육으로 각구별 소식을 주기적으로 공유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좋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밖에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서울시 여성회의 주도의 재활용 시장 운영 제안도 참석한 임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논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환경에 맞춰 서울시 여성회의가 주도하는 능동적인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기에 충분하다고 보여 진다.

온라인플랫폼 재활용시장 아이디어 호응...주민자치회법 제정 기대

한편,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서울시 여성회의에서 준비를 잘해 주셨다.현장에서 열심히 해주시는데 이제는 제대로 된 주민자치회법이 만들어 질 때 아닌가 싶다”라며 “기존의 한병도 의원, 김영배 의원이 발의한 주민자치회법안은 주민자치회가 시군구에 종속되는 법안이다. 진정한 주민자치가 아닌 관치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주민자치중앙회에서 심도 있게 설계한 주민자치회법안을 김두관 의원이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여러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 의원이 대승적 차원에서 발의를 결정했고, 많은 여야 의원들도 공동발의에 응해 주었다. 긍정적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다시 한 번 서울시 여성회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단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주민자치를 알 수 있도록 궂은 심부름은 제가 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미니인터뷰                                                                                                            

이섬숙 서울특별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주민자치학교 실현 적극 노력… 각 구 순회하며 임원들 만날 것

Q.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회의임에도 코로나19로 임원회의 자체도 오랜 만인 것 같다
늘 마음만큼 여건이나 상황이 따라 주지 못해 안타깝다. 코로나19 상황이 굉장히 어렵고 막막하긴 해도 이렇게 장기화 되는 만큼 마냥 코로나 탓만 하며 있을 순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진다. 오늘 온라인 화상 임원회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진 못했지만 호응도 좋았고 알차게 진행된 것 같아 기쁘다.

Q. 주민자치학교, 줌 교육 등이 새롭게 제안된 것 같은데?
‘주민자치란 무엇인가’ 즉 주민자치의 기초원론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교육콘텐츠, 프로그램이 매우 필요한 것 같다. 지금 대면교육이 어렵기도 하고 또 온라인교육은 장소, 시간의 구애를 덜 받기에 쌍방향이 가능한 줌 교육을 실시하면 좋을 것 같아서 중앙회 회장님께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또, 오늘 일부 실행을 했는데 줌 교육을 체계적으로 하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 실제 각구와 동에서 활용될 부분이 많아서 줌 접속 뿐 아니라 직접 운영을 하는 것까지 나중에 실습까지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

Q. 구별 조직 강화 및 활성화는 늘 과제로 제시되는데?
구별로 임원진이 구성되어 있으나 인원을 더 확보해야 하는 지역도 있고 유대를 더 공고히 해야하는 곳도 많다. 코로나19 여건과 관계없이 제가 구별로 일일이 순회하거나 중앙회 사무실에서 미팅을 할 생각이다. 당장 3월부터 실천할 예정이다. 또, 모인 회비를 지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각 구별 활동비로 쓸 수 있게끔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줌 교육 말씀을 드렸는데 스마트폰 활용 교육도 꼭 필요한 것 같다. 폰 기능이 다양하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쉽게 영상제작도 가능하다. 영상이 쌓이면 유튜브에 구나 동별 시리즈로 올릴수도 있고 또 이런 활동들이 활성화되면 우수사례를 뽑아 시상할 수도 있을 것이다.

Q. 코로나19 상황과 관계없이 올해는 서울시 여성회의 활동을 한층 활발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 코로나 상황이 나아져 대면활동이 가능하게 되더라도 줌 등온라인 방식은 계속 활용할 여지가 많을 것 같다. 온·오프라인 방식을 혼용해 활동을 전개하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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