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 취임사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취임식 및 정책 토론회

 

 

 

14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취임식 및 정책 토론회에서  이화영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14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취임식 및 정책 토론회에서 이화영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이화영)가 14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출범·취임식 및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화영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은 취임사에 앞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를 외치며 참석자들을 향해 '삼배(三拜)'를 한 후 "광주광역시 5개 구에 훌륭하신 주민자치 원로가 많은데, 다른 분보다 나이가 많아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화영 회장은 "문득 '어둠 속에서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긴 고행길 멈추지 말라'라는 말이 생각난다. 엉터리 주민자치 제도 등 대한민국의 주민자치 현실이 녹록지 않지만, 주민이 주인이 되고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 실질화가 꼭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여기 계신 분들은 주민자치 현장에서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누구보다 뛰어난 역량과 지혜를 쌓았다. 주민자치 현역과 머리를 맞대고 주민자치 실질화 방안을 모색한다면 광주광역시의 주민자치는 어느 지역보다 발전할 것이다"라며 주민자치 실질화로 가는 길에 주민자치 원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주민자치회법'이 1월 2일 새해 첫 법안으로 국회에 발의됐다"라며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주민자치 실질화로 가는 길을 닦아놨으니 광주광역시는 그 길을 예쁘게 꾸며 나가자"라고 주민자치 현장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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