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충북 154개 읍·면·동에 원로회의 구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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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충북 154개 읍·면·동에 원로회의 구성 추진"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1.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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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구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연현숙 충청북도 주민자치 여성회의 회장 취임

 

주민자치 현장에서 경험과 지혜를 쌓은 주민자치 원로들의 역량을 결집한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가 20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출범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문재 기자
주민자치 현장에서 경험과 지혜를 쌓은 주민자치 원로들의 역량을 결집한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가 20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출범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문재 기자

 

주민자치 현장에서 경험과 지혜를 쌓은 주민자치 원로들의 역량을 결집한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주재구)가 20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출범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송종훈)는 지난해 4월 27일 주민자치를 위해 헌신한 주민자치위원회 원로들의 친목 도모와 역량을 결집하고, 주민자치 현장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주민자치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후 각 시·도에서 창립 준비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26월 부산광역시, 11월 27일 대전광역시, 1월 7일 서울특별시, 1월 8일 인천광역시, 1월 11일 경상북도, 1월 14일 광주광역시, 1월 15일 전라남도에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을 열었다.

또한 여성들의 참여와 지도력 발휘가 더욱 필요해지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면서 여성의 주민자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26일 한국 주민자치 여성회의(상임회장 조경숙)를 창립하고 각 지역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20일 충청북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에서 주재구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20일 충청북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에서 주재구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주재구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의 주민자치가 20년이 지났음에도 자치가 아닌 관치로 인해 마을 곳곳에서 각종 부작용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민자치 원로가 주민자치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현직을 도와 주민자치 실질화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충청북도 154개 읍·면·동에 주민자치 원로회의를 구성하려고 한다.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20일 충청북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에서 연현숙 충청북도 주민자치 여성회의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20일 충청북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에서 연현숙 충청북도 주민자치 여성회의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연현숙 충청북도 주민자치 여성회의 회장은 취임사에서 "옛말에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라는 말이 있다"라며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주민자치 현장에서 수많은 아픔과 상실감을 느꼈지만, 올해는 '주민자치회법'이 국회에 발의된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참석하신 분들이 주민자치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자양분이 돼서 큰 나무로 가꿔야 한다"라며 "여성이 가지고 있는 섬세함과 지혜로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충청북도의 주민자치 실질화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장선배 충청북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주민자치 원로분들이 주민자치 활동을 하면서 습득한 경험은 우리 지역의 큰 자산이다"라고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했고, 오제세 국회의원은 "국가가 발전하려면 국민의 뜻을 정치에 반영해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아야 한다"라고 정치권의 반성을 촉구했다.

김천규 충청북도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은 "20년 동안 주민자치를 외쳤음에도 계속해서 관치로 가고 있기 때문에 주민의 의견을 취합해 전달해도 지자체장이 승인하지 않으면 실행에 옮길 수 없다"라고 토로하면서도 "주민자치 원로분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이어받아 주민자치 실질화로 가는 길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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