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 상임회장 취임 "풍부한 경험ㆍ역량 살려 주민자치 디딤돌 되겠다"
김용민 부산 주민자치회 대표회장·홍순미 부산 여성회의 회장 축사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가 닻을 올렸다.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는 지난 26일 오후 2시 동구 국민체육문예센터 3층에서 출범식과 함께 정재용 상임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의미있는 걸음을 내딛었다.

정 상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주민자치 원로들은 누구보다 지역 실정을 잘 알고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여성회의와 협력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시대를 앞당기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김용민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과 홍순미 부산광역시 여성회의 회장은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자고 화답했다.

전상직 중앙회장 “주민자치 실현위해 관료는 비켜주고 정치인은 개입 말아야”

한편 김재웅 동래구 주민자치 원로회의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이 창립 취지를 설명했다.

전상직 중앙회장은 “얼마 전 대통령 비서실·행안부·자치분권위원회가 주최한 합동회의에서 주민자치가 무엇이냐고 묻길래 주민이 이타성을 발휘할 수 있게 장을 열어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며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선 관료는 비켜주고 정치인은 개입을 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상직 중앙회장은 “지난 21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제1회 강원도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강원도의 주민자치는 강원도청이 아닌 강원도민이 주인이라고 말하자 객석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고 소개하며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을 계기로 마을을 공동체로 만드는 멋진 일을 하셔서 존경받는 원로 위원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원로 주민자치위원들의 지역 발전 위한 헌신에 감동"

최형욱 부산광역시 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원로 주민자치위원분들의 지역의 발전을 위한 헌신에 감동했다”며 대한민국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큰 역할을 기대했다.

한편, 한국주민자치중앙회는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출범에 연이어 오는 27일 13시 30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대전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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