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수 전라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고문 개회선언

전라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

 

 

 

박봉수 전라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고문이 2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전라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박봉수 전라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고문이 2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전라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전라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배태종)가 22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출범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봉수 전라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고문은 개회선언에서 "현재 한국의 주민자치는 1999년 주민자치센터 운영으로 시작되어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주민자치가 아닌 관치의 그늘 속에서 꽃을 피우기는 커녕 싹조차 틔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주민자치는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마을을 민주적으로 경영하자는 것인데, 주체인 주민들의 뜻도 역량도 모으지 못하고 있다"라고 대한민국 주민자치의 현실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박봉수 고문은 "이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쌓은 경험과 깨달은 지혜를 모아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전라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를 창립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의 출범을 엄숙히 선언한다"라고 힘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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