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정 어울림 빛 축제’ 12월 한달 간

한해의 추억을 갈무리하는 ‘제8회 복정 어울림 빛 축제’가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의 1.35㎞ 산책로 구간에서 열린다.

‘함께 빛을 나누는 마을’을 테마로 12월 1일 오후 6시 복정동 분수광장의 점등식으로 시작될 이번 축제는 100만여개의 오색빛 전구가 한해를 보내는 마지막 12월의 추억을 물들인다. 또한 높이 9.5m, 폭 6m의 복정 광장대형트리를 비롯, 50여 개의 거리 조형 장식물이 일제히 밤을 밝힌다.

 

 

이밖에 걸그룹 레이디 주하,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초청 가수 공연과 함께 선한목자교회 합창단의 ‘서로 사랑하자’ 공연이 화려한 조명 속에 펼쳐질 예정이다.

복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천대까지 이어지는 상가 거리는 5개 구간으로 구분해 빛의 향연을 펼친다. 꽃 모양 조명으로 꾸민 겨울꽃 게이트, 눈 결정 모양 조명의 복정골 눈빛거리, 겨울 나비로 꾸민 스카이라인, 샹들리에로 장식된 복정골 파티거리, 분수광장의 일루미네이션도 놓치지 말아야할 볼거리다.

 

12월 12일과 19일은 오후 2시 30분부터 복정동 분수광장에서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이 열린다. 쌍무지개팀의 ‘한잔해’, 이 느낌의 ‘붉은 노을’ 등의 버스킹 공연을 함께 할 수 있고, 주민 즉석 노래자랑도 열린다.

이번 축제는 복정동빛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섭)가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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