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이순신 광장에서 기원제례 및 지신밟기 행사 개최

 

전남 여수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월 30일부터 이틀간 이순신광장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펼쳤다.    사진=전남 여수시청
전남 여수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월 30일부터 이틀간 이순신광장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펼쳤다.    사진=전남 여수시청

전남 여수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용명)는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 행사로 주민들의 평안과 건강, 만사형통을 기원했다.

중앙동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부터 이틀간 전라좌수영 매구단 등 약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순신광장에서 기원제례를 갖고 관내 기관 및 시장, 상가 등 곳곳을 순회하며 만복을 기원했다.

상쇠가 꽹과리를 울리면 징과 장구와 북이 따르고, 그 뒤로 수사복을 입은 지역 자생단체장과 시장․상가 대표들이 따랐다. 구경하던 관광객들도 함께 춤을 추며 행진하듯이 하나가 되었다.

강용명 위원장은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이 사라져 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중앙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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