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사각 지역과 소외계층 해소를 위한 주민학당(住民學堂)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충북 제천시청
충북 제천시는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사각 지역과 소외계층 해소를 위한 주민학당(住民學堂)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충북 제천시청

충북 제천시는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사각 지역과 소외계층 해소를 위한 주민학당(住民學堂)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민학당은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주민 맞춤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마을회관, 아파트, 카페,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지역문화 시설 등 가까운 곳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주민학당은 읍·면 지역별로 ▲지역특화 ▲지역 인력 인프라구축 ▲지역민 일자리 창출 ▲창업, 부업 등 자격 과정 ▲학습 재능기부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주민 스스로 개발하여 신청하면 된다.

단순한 취미활동, 여행, 스포츠, 운동, 노래 등 오락성 여가 프로그램은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주민학당에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강사를 배정하여 10회∼15회(주 1회 2시간)까지 운영되며 교재, 재료비를 제외한 강의료를 시가 지원한다.

올해에는 읍·면 지역 총 2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2021년부터는 확대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사각 지역과 학습 소외계층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학당 운영을 원하는 지역 주민은 공고사항을 참고하여 10명 이상(면 지역 6명 이상) 학습자와 교육 장소를 확보한 후 오는 24일까지 제천시평생학습관에 방문 또는 이메일(niceph88@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주민학당 운영을 통해 학습 소외계층을 해소하고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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