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까지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항 전경.                    사진=울산광역시 동구청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항 전경.                    사진=울산광역시 동구청

울산광역시 동구청은 소통과 공감으로 살맛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내달부터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7명 이상의 동구주민으로 구성된 자율적인 주민모임이나 공동주택 대표모임, 상인회 등은 참여할 수 있으며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에 등록된 단체는 제외된다.

주민모임 형성사업(주민회의, 마을이야기책 발간 및 영상물 제작, 좋은 부모되기 모임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벼룩시장, 마을축제, 마을신문, 전통시장 및 상가 활성화, 생태학습장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북카페,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 보행환경 개선 등) 3개 분야에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각 사업별 200만~1천만원씩 총 5천만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사업 대상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동구청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내달부터 11월까지 마을공동체 학교를 운영한다.

마을공동체 학교에서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신청 단체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현장탐방,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 동구청 관계자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함으로써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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