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2020년 주민자치학교 운영했다. 사진=부산 연제구청
부산 연제구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2020년 주민자치학교 운영했다. 사진=부산 연제구청

부산광역시 연제구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거제3동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실에서 2020년 주민자치학교를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거제3동 주민 뿐 만 아니라 관내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일반주민과 단체원, 평생학습 마을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주민자치분야의 변화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반송2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혜정 강사 △마을문화공작소 와글의 이형배 대표 △부산 YMCA 오문범 사무총장 △삶과 앎 모두의 평생학습 전하영 대표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들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수료생 중 한명은 “오랫동안 이 동네에 살고 있지만 나이가 젊어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할 생각은 못했는데 교육을 받고 보니 청년층의 활동도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제구 관계자는 “동별 ‘찾아가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맞춤형 주민자치 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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