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자치를 위한 요건 중 한 가지는 연대와 협력이다. 특히 주민자치조직 내부적으로 볼 때 현직 주민자치회와 원로회의, 여성회의의 관계는 유기적 연대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력이 필수다. 원로회의는 오랜 시간 주민자치 현장에서 얻은 풍성한 경험을 건네는 조언자로서 충실할 수 있다. 여성회의는 사회, 정치,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여성만의 정체성과 대표성을 부각시켜 주민자치에서 여성의 위치와 역할을 지혜롭게 제고시킬 수 있다. 이에 설립 준비에 한창인 대구광역시 주민자치원로·여성회의 배기순 창립준
지방자치 30년, 지방의회 30년.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축은 다름 아닌 ‘주민자치’이다. 그 주민자치의 주역들 중 지방의회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이들이 있어 지면에 소개하고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박강희 대표회장은 논산시 주민자치 활동과 지역 봉사 활동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왔다. 대흥3리장 및 강경읍 주민자치위원장, 그리고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맡아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충청남도 주민자치회를 이끄는 대표회장으로서 논산시 뿐 아니라 충청남도를 아우르며 주민자치 실질화 및 지
“지방자치 없는 민주주의는 없다.”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지방의회의 가치를 제고시키고 지방분권시대를 열기 위한 제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가 7월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 검수가 이뤄지는 가운데 열렸다. 22일 개회식 현장의 소리를 전한다.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는 지방의회를 중심으로 행정기관과 함께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 따라서 지방의회와
전상직 회장은 주민자치 특강을 통해 조선의 향촌자치 중 기층민이 중심이 된 촌계에서 우리나라 주민자치의 원형을 찾아 그 역사적 추이를 살펴보는 한편 이를 현대적 의미로 해석하는 뜻 깊은 시간을 공유했다. 더불어 현 시점에서 중간지원조직인 시민단체 문제, 서울형 주민자치회 논란 등 주민자치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냉철히 분석해 대한민국 주민자치 실질화의 나아갈 지향점을 제시했다.전 회장은 “오늘 나눌 이야기는 조선의 주민자치다. 한국의 역사에는 주민자치가 없다 하고 주민자치 잘 되는 나라로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을 꼽는 사람들이
천안시 주민자치 활성화 T/F 활동에 가속이 붙고 있다. 천안형주민자치 조례 개정을 위한 검토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초안 마무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4월 출범한 천안시주민자치 활성화 T/F는 조경호 천안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자치위원장과 외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충남 지역을 포함해 주민자치 우수지역으로 꼽히는 타 지역의 조례를 벤치마킹해 천안형 주민자치 조례제정을 목표로 매월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조례 비교 및 분석을 시작한 천안시 주민자치활성화 T/F는 7월 19일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최고의결기관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는 주민자치회의 설치 및 운영에 참고하기 위해 말 그대로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그런데 일선 시군구에서는 시범실시가 공식적인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기존에 시범실시 되던 읍면동 주민자치회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명확한 분석 없이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서두르는 지방자치단체가 다수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과우선주의에 휘몰려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다. 아울러 매년 6,7월에는
뛰어난 무주의 농·특산물무주는 연평균 11.3℃, 한여름에도 평균 20℃ 안팎인 남부 지역 유일의 고랭지 지역으로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재배 농·특산물의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그중에서도 뽕나무버섯과 공생하는 희귀식물로 알려진 천마는 무주군 안성면이 주산지로, 62.7㏊(전국 재배 면적의 50%, 생산량의 62% 차지)에서 연간 300여 톤이 생산되고 있다. 100%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재배 시 농약이나 화학비료 전혀 사용하지 않음) 안전한 건강 보조식품이라는 인식을 얻고 있으며, 무주군은 이를 지역의 전략 식품산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지난 6월 25일 백령면을 시작으로 7월 중순까지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면(백령, 자월, 영흥)의 주민 숙원사업 발굴을 위한 의제 발굴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 강화와 위원들의 화합 도모를 위해 진행된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둠별 퍼실리테이션 토의방식으로 실시된다.모아진 의제는 주제별 분류를 통해 주민자치회 분과위원회를 구성하는 기초를 마련하고 최종 선정된 의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실행 사업(안
세종시 새롬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6월 19일 새롬동과 나성동 일원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동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이날 참여자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4인 이하 5개조로 편성, 청소구역과 집결장소를 분산 배치한 채 정화활동을 벌였다. 주민자치회위원들은 코로나19에 따라 매출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새롬·나성동 상가지역과 BRT 도로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800ℓ를 수거했으며, 불법투기 방지 캠페인도 실시했다.새롬동 관계자는 “깨끗한 새롬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
경기도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중단했던 9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오는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시범 운영한다.이번에 개강하는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낮은 정적인 프로그램 위주로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별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대면 가능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광주시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강 인원 제한, 강의실 소독, 비말방지 가림막 설치, 마스크 착용 및 출입명부 작성 등 주요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시설방역 활동을 하는 등 철저한 방역체계
인천 서구 불로대곡동 주민자치회는 ‘예쁜 손 만들기’ 봉사를 관내 대곡동에서 진행했다고 7월 7일 밝혔다.불로대곡동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한 ‘예쁜 손 만들기’ 봉사는 관내 어르신 40여 명의 손톱에 네일아트를 해드리는 활동이다. 분기별로 노래 봉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쁜 손 만들기’만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양혜경 불로대곡동 주민자치회장은 “농번기가 끝나고 지친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예뻐진 손톱을 보며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어서 코로나19가 끝나 더 많이 찾아뵐 기회가 생겼으면 좋
서울시 각 구에서 주민총회가 한창이다.먼저 송파구에서는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하는 6개 동(마천2동, 방이2동, 가락1동, 위례동, 잠실본동, 잠실4동)에서 온·오프라인 주민총회를 진행 중이다.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이 직접 제안한 마을의제를 토론, 숙의. 투표 등의 과정을 거쳐 주민자치계획으로 확정하는 자리다. 해당 동별 마을의제에 대해 온오프라인 주민투표로 우선순위를 결정한 후 주민들에게 결과를 공유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투표로 결정된 자치계획 우선순위 사업은 7월 13~15일 결과공유회를 통해 알리고, 향후 예
대전광역시 주민자치회가 새 결의를 다지며 재도약을 다짐했다.대전시 주민자치회 2021년 총회가 6월 16일 구 충청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준모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권중순 대전시의회의장, 황운하·박영순 국회의원,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대전시 주민자치회 정상철 대표회장과 배석효 상임회장을 비롯해 구협의회장과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내·외빈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먼저 정상철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배석효상임회장님과 대전시 주민자치회 임원진께 고맙다는 말씀드린다.
더 좋은 실천으로 더 살기 좋은 아산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아산시 주민자치연합회 7월 월례회의가 7월 7일 개최되었다. 이번 월례회의는 이현상 아산시 주민자치연합회장(온양3동 주민자치회장), 이국환 아산시 주민자치연합회 부회장(음봉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장, 아산시청 관계자, 백영춘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수석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정미경 도고면 주민자치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월례회의는 개회사 및 국민의례를 거쳐 이종택 아산시 행정안전국장의 축사로 이어졌다.이종택
전주시 주민자치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과 역량강화의 자리가 마련됐다. 7월 6일 상관리조트에서 열린 2021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 하계 역량강화 워크숍은 특강과 토론, 발전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전주시 35개 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장단, 유희성 전라북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 펼쳐진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의 특강을 소개한다.“오늘 비도 오고 코로나 때문에 전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전주 주민자치협의회 하계 역량강화 워크숍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 걸음
Q.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후평1동 주민자치회장에 연임되었다. 연임에 실패했다면 춘천시 주민자치연합회장,그리고 강원도 주민자치회 수석부회장에서도 내려오는 상황이었는데 이럴 경우 주민자치 활동의 연속성과 지속성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컸다.김종학 회장 13년 동안 주민자치를 위해 헌신해 왔다. 다시금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후평1동과 춘천, 강원도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자치에서 연속성과 지속성은 중요한 문제다. 이번 연임으로 진행 중이거나 계획했던 주민자치 사업과 활동에도 탄력을 받게 되었다.Q.
춘천 주민자치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서막이 올랐다. 최근 춘천은 중간지원조직을 통한 주민관치, 주민자치회장 선거 동장 개입 의혹,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실효성 문제 등이 불거진 바 있다. 주민과 주민자치회의 근간을 흔드는 춘천시의 독선적이고 일방적 행태에 대해 6월 2일 강원도 주민자치회, 춘천시 주민자치연합회, 한국주민자치중앙회 회장단으로 구성된 춘천시 주민자치사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결성되었고, 일련의 사태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시정 촉구를 담은 청원서를 이재수 춘천시장에게 전달했다. 따라서 6월 10일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지난 4월에 출범한천안시 주민자치 활성화 T/F(이하 천안시 주민자치T/F)의 활동에 대해 이번 호에서도계속 관심을 갖고 다룬다. 지난호에서도언급했듯이 소위 ‘지역형 주민자치’를 만들기 위한 내·외부 관계자,전문가들의 브레인스토밍이자 조례 개정 과정이기도 하기에 타 시군구에 또 하나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으리란 기대 때문이다. 이번 5차 회의에서도 4차 때 다 끝내지 못한 기존 조례 분석을 계속 이어갔으나 결국 마무리를 짓지 못해 다음 회의 일정을 앞당겨 2주 후 회의에서 마무리짓기로 했다.천안형 주민자치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한국주민자치중앙회 2021년 2분기 제주도 정기회의의 대미인 ‘주민자치회법안 입법 촉구 결의대회’에서는 미리 공개되지 않은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그 주인공은 이칠성 광주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사무총장으로 당일 새벽 한라산을 등반해 정상에서 특별하고 결연한 결의를 다진 것이다. 전날 저녁자리도 일찍 물리고 ‘새벽 스케줄이 있다’고 자리를 뜬 이칠성 사무총장이 직접 쓴 그날의 기록을 전한다.지난 금요일(6월 18일)부터 3일 일정으로 "주민자치,유쾌한 반란을 하자" 라는 캐치프라이즈의(사)한국주민자치중앙회 2분기 정기회의 및
주민자치 실질화를 열망하는 ‘유쾌한 반란’의 현장에 하나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진정한 지방자치와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의 기반이 될 주민자치회법안의 입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2021년 한국주민자치중앙회 2분기 정기회의 셋째 날 마지막 순서로 개최되었다.이칠성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이사의 주민자치회법안 입법촉구 한라산 정상결의 영상으로 시작된 이번 결의대회에서 이칠성 이사는 “주민자치회법 통과는 우리 모두의 소원이자 반드시 달성해야하는 중요한 과업이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한라산 정상에서 주민자치회법 제정을 충심으로 기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