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암울한 시기 속에 광진구는 다양한 선제적 대응으로 구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고 있다.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개발사업이 착착 진행되는 가운데 광진구 곳곳에서 도시재생과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구민 삶의 질이 올라가고 있다.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구민의 삶을 꿈꾸고 있는 광진구의 주요 계획과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돋보이는 성과 보인 광진의 민선 7기광진구는 ‘광진의 지역가치를 높이겠다’는 김선갑 구청장의 민선 7기 대표 공약 아래 그동안 저평가된 광진의 도시계획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0
경기도의회가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의 필요조건인 주민자치회법 제정을 위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시대적 소명인 주민자치회법 제정의 핵심은 ‘주민’과 ‘자치’에 있음이 확인되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종인 부위원장이 주최한 ‘주민자치회법 제정 모색 토론회’는 4월 29일 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성은빈 기획재정전문의원실 정책지원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이종인 도의원은 좌장을 맡아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의 ‘주민자치법안 비교분석’ 발제에 대한 토론을 이끌었다. 토론에는 경기도 주민자치회 박상
행복하지 않은 청년세대“나는 행복하지 않다.”최근 고용률과 실업률 등 주요 고용지표를 중심으로, 청년층의 고용사정이 통계적으로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청년 세대는 취업에 있어, 나아가 생활 전반에 있어 여전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각종 지표의 개선 추세에도 불구하고 고용 여건에 대한 청년층의 실제 체감도는 그와 괴리가 있어, 지표개선 추세가 단순 통계 착시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존재한다. 해당 비판이 최근 청년층 노동시장의 여건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양측의 대표성을 모두 반영한다 보기는 어려울 것이
풀뿌리민주주의 근간인 주민자치 관련 정부 당국의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이 비판을 받고 있다.지난 3월 8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021년 자치단체에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 지원 사업(이하 주민자치 컨설팅)’에 대한 용역입찰을 공고한 바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에 대한 수요 및 관심 증대에 반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자치 정책을 구체적으로 수립, 실행하는데 발생하는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기관(업체)에 주민자치 컨설팅 지원 사업을 위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의 주민자치 정책 활성화 및 역량을 제
간주처리 미운영 방식 :‘수정예산제도’와 ‘예산안 수정동의’ 방식간주처리를 하지 않는 자치단체는 ‘수정예산제도’를 활용하거나 지방의회에서 ‘예산안 수정동의’ 방식을 통해서 처리한다.첫째, ‘수정예산’은 예산을 제출한 후 부득이한 사유로 그 내용의 일부를 수정할 때, 수정예산안을 작성해 지방의회에 다시 제출하는 제도다(「지방자치법」 제127조제4항). 연도 말에 최종 추경예산안을 제출한 후 지방교부세나 국고보조금이 내시되는 경우, 원칙적으로 ‘수정예산’을 편성해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새로운 ‘수정예산’을 편성할 경우, 시간
성장과 혁신의 상징 스타트업에버노트, 우버, 샤오미, 에어비앤비, 깃허브 …. 이런 기업들의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이미 이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우리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어 익숙한 이름이 됐다. 이들은 1조 원이 넘는 기업 가치를 가지고 있는 설립 10년 이하의 비상장 스타트업(Start-up)을 뜻하는 ‘유니콘(Unicorn) 기업’이다. 머리에 뿔이 솟아 있는 말처럼 생긴 전설의 동물인 유니콘처럼 기업이 상장하기도 이전에 1조 원 이상의 가치를 갖는 것이 마치 상상 속에서나 존재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최
코로나가 바꾼 풍경, 재택근무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광범위하게 시행되면서 근로자 상당수가 어느 날 갑자기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특정 산업이나 일부 기업에서만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재택근무를 경험하면서 생각보다는 해볼 만하다는 인식과 함께 재택근무의 정식 도입 논의도 확대되고 있다.‘원격근무’는 ICT를 활용해 사무실이 아닌 다양한 대체장소에서 일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재택근무’는 원격근무의 일종으로 근로자의 집에서 일하는 개념으로 정의된다. 원격근무는 1973년 미국의 잭 닐스(Jack Nilles)가 ‘Telecommuti
경복궁 그리고 청와대 뒤에 자리한 인왕산길은 서울 전경이 훤히 내다보여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시선을 뺏는 근사한 건물이 나온다. 서울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 즐길 수 있는 데크 길을 끼고 있는 건물은 시원한 창 안으로 책 읽는 사람들, 커피와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비친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덜 알려진 ‘서울의 감춰진 명소구나’ 정도로 받아들여지는 이곳은 원래 놀랍게도 초소였다고 한다.인왕산 옛길 전면 개방인왕산은 지리적으로도 서울의 중심으로 조선 시대부터 서울의 명산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성평등 의제는 어떻게 이어져 왔나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단체는 1898년(고종 35년) 9월 서울 북촌 여성들이 조직한 찬양회贊養會였다. 양반 신분이었던 찬양회 여성들은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사회 활동에 참여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는 주장을 담은 ‘여권통문女權通文’을 발표했다. 1876년부터 우리나라는 본격적으로 개화기를 맞이하면서 여성도 남성과 함께 학교 교육을 받았다.찬양회는 그로부터 20여 년 지나 생겨났으니 교육받은 여성이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내게 된 것이다. 찬양회는 교육을 통해 남녀가 평등해져야 한다는 가치관에 따라 7세에
조례안 비용추계의 효과조례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치입법권을 가지고 독립된 주체로서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위와 권능을 부여한다. 또한, 조례는 자원의 효율적 배분 및 정책 실현의 수단으로서 중요한 근거로 작용한다.조례의 증가는 한정된 지방 재원의 관리적 측면에서 건전성을 위협하게 된다. 이에 재정 수반 조례에 대한 지방재정의 건전성 약화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가 조례안 비용추계제도이다. 조례안 비용추계제도는 조례의 시행 전에 미리 시행에 소요될 비용을 분석해 봄으로써 미시적으로는 개별조례의 효율성을 따져 재정 낭비 요소를
노인복지의 새로운 지평 ‘노올자’1942년 영국에서 발표된 베버리지보고서엔 보편적 복지의 상징적인 어구인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표현이 나온다. 인생의 황혼기인 노인이 됨으로써 겪는 어려움은 어느 연령대에 비해서 가볍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노인의 평균 기대 수명은 3년에 1살씩 연장된다고 한다. 노인의 급증, 특히 고령노인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노인복지 정책이나 사업만으로는 노인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심심치 않게 보도에 나오는 독거노인 고독사와 치매의 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일로 치부할 수 없는 공동체의 문제이
간주처리 예산의 의의“간주예산”은 당초 예산이나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예산총칙에 명시해 지방의회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예산제도다. 간주처리예산이 최종 추경성립 이후 국비나 지방교부세 등이 내시되는 경우 추경을 편성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운영되지만 회계 중에 연례적으로 사용이 남용돼서는 안 된다.간주처리 예산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간추처리 동의 여부는 지방의회의 권한 사항이다. 예산총칙에서 ‘간주처리 예산’에 관한 사항이 표기될 경우에 한해서 지방의회가 예산을 의결함으로서
코로나, 프랑스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주다2021년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 사태는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프랑스는 통행 금지를 실시하고 관광지를 폐쇄하는 등 강력한 조치로 코로나-19에 대응해왔다. 필수적인 이동을 제외하고는 이동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벌금(1회 135유로)을 부과했다. 이런 가운데 점차 관광을 떠나는 것은 요원한 일상이 돼 버렸다. 실제로 구글 검색에서 프랑스인들이 ‘여행(voyage)’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는 것도 줄어들고 있다. 한 해의 시작을 여름 바캉스 준비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코로나-19에서 무엇이 중요한가1929년부터 1930년대 중반까지 세계 경제를 강타했던 세계 대공황을 제외하고 2차 세계대전 이후 10여 차례의 글로벌 재정위기는 대부분 10개월 정도 지속됐으나, 지난 1년간 지속됐던 코로나 위기는 아직도 상당 기간 우리 사회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극심한 지역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받는 자영업자와 저소득자를 지원하는 재정 운용을 하고 있는데, 2020년 수차례의 추경을 통해 재난지원금과 같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예산을 증
꿈의 물질에서 인류의 악몽으로플라스틱은 한때 꿈의 물질로 찬양을 받았다. 인간이 원하는 물질적 특성과 모양을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고, 석유정제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원료로 마음껏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인간은 플라스틱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플라스틱이라는 물질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인간은 비로소 물질적 결핍으로부터 해방돼 모두가 동등하게 물질 소비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플라스틱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물질 소비의 민주화 시대가 활짝 열렸다. 그런데 이제 플라스틱은 끔찍한 악의 물질로 비난을 받고 있다.
국토·도시 분야의 K-모델을 만들자코로나-19의 팬데믹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우리가 선망하고 추적해오던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 모델의 취약성이 만천하에 공개되면서 우리나라의 “K-방역”이 글로벌 스텐다드로 부각되고 있다. 당초 비관적인 전망과 달리, 경제 분야도 선방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1천 달러 중반 수준으로 G7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르고, 기생충, 미나리 등 한국영화도 오스카상, 골든 글로브상 등을 수상하고 있다. K-드라마, K-팝, K-뷰티, K
코로나의 직간접 피해 속 농촌의 모습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를 휩쓸었고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회고하고 성찰하기에는 때 이르다. 그렇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좀처럼 관심을 두지 않는 농촌 지역사회를 배경으로 향후 차근차근 따져보아야 할 문제들을 미리 던져두는 것도 의미는 있으리라.코로나-19 감염병으로 발생하는 직접 피해는 당연히 감염으로 인한 질병과 사망이다. 사실, 비교할 성질의 것은 아니지만, 간접 피해가 엄청나기 때문에 한국 사회의 모든 부문이 코로나-19 사태가 끝났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를 간절히 원
코로나를 계기로 급변하는 시대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은 우리의 생활방식뿐만 아니라 일터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큰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 학교의 수업, 직장의 업무, 소매점 및 식당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활동들은 빠르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됐고 우리 사회는 비교적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택근무, 비대면의 일상이 급히 도입됐지만, 일터의 생산성을 크게 해치지는 않았고 오히려 일부에서는 생산성의 향상도 경험하고 있다.오랫동안 사회를 지배해 온 경쟁을 통한 성장, 결과 중심의 사회는 더 이상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천안시는 유수 기업(281개)의 투자(1초 622억 원)를 유치하며 희망의 불을 지피고 있다. 천안시는 올해 코로나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집중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미래도시 천안의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비전으로 한 천안의 주요 발전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10개 산업단지 동시 추진지난 한 해 많은 기업 투자 유치로 굵직한 성과를 낸 천안시는 현재 10개의 산업단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도시
치유가 필요한 요즘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인해 일상이 위축되면서 우울감에 빠진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도 간간히 전해진다. 전주시는 이에 우울감과 상실감을 겪는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지키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마음치유 대책으로 정신건강진단과 전문 상담 치료, 예술치유, 원예치유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크게 ▲마음치유 ▲예술치유 ▲원예치유의 3가지로 운영되며 시민의 마음건강을 돌봐 심신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2020년 전주치 마음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