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뀌는 남원시 관광지도남원시는 지난 10년간 진행돼왔던 예촌사업을 지난해까지 마무리하면서 다채로운 관광동선을 형성한 데다 올 상반기에는 민간개발사업을 통한 광한루원 중심의 시내권 관광 패러다임 구축, 함파우 유원지 일대에 다채로운 관광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남원 관광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여기에 남원시는 올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사업지로 선정, 앞으로 첨단의 옷을 입은 스마트 관광 생태계 구현이 이뤄질 전망이다. 그로 인해 이제 남원은 춘향과 광한루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전국의 주민자치(위원)회장 및 위원 등 주민자치 출신 후보들이 대거 출마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각 당의 공천을 받거나 무소속으로 나선 주민자치 출신 후보들은 유권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펼쳤다. 지방선거 출사표 낸 주민자치 출신 후보들, 119명이나 당선돼지방선거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주민자치 출신 후보자들의 당락은 어떻게 되었을까. 본지가 파악한 이번 지방선거에 나선 주민자치 출신 후보 중 119명이 당선의 영예를 안고 지방정치 무대로 입성했다.
부산시 영구시설물(복합문화센터) 축조 사례1) 효율적 의사결정을 위한 의안의 중요성의결은 의안의 형식을 통해서 이뤄진다. 각종 법령과 조례에서 규정한 의안은 최종 의결을 위한 공문서로 형식과 내용이 부합해야 의안으로서 접수되고 상임위에 회부돼 의결절차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만약 의안의 형식과 내용이 관련 의안을 작성하는 근거가 되는 관련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효율적인 회의와 의결이 되지 않아, 지방정부의 행정활동에 장애 요인이 되며, 최종적으로 지역 주민이 제대 필요한 지방공공서비스가 생산·공급이 지연돼 피해를 보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국민의 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와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가 한국주민자치중앙회와 정책협약을 체결, 주민자치 실질화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한국주민자치중앙회(대표회장 전상직)는 19일 원주시에 위치한 김진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주민자치 정책협약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전상직 대표회장은 김진태 후보와 공동서명한 협약서를 교환하며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의 뜻을 함께 했다. 김천지 강원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과 조경숙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도
지나치게 관대한 이탈리아의 연금제도지난 3월 9일 우리나라의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됐다. 저출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정부의 선결과제 중 하나는 연금개혁임이 분명하다. 국민연금법에 따라 내년 3월까지는 국민연금의 재정계산을 다시 해야 하고, 이에 맞춰 연금제도의 개혁 방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국민연금의 개혁에 대해 동의했고, 당선자인 윤석열 차기 대통령은 많이 내고 적게 받는 ‘손쉬운’ 방법을 공약으로 제시한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향후 진행될 연금개혁은 국민연금과 공무원연
미세먼지 정보소통 채널 확보, 정책 신뢰도 향상의 잣대Global Attitudes Survey(2021) 자료에 따르면 갈등이 심각한 사회에서 사회 구성원들은 정책적 입장 차이 이전에 ‘기본적 사실(basic facts)’을 다르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미국,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응답자 50% 이상이 사실 인식단계부터 충돌이 시작된다고 조사됐다. 문제는 우리나라도 그에 못지않게 사회갈등이 깨나 심한 나라로 분류되고 있는 점이다(국회입법조사처, 인포그래픽스 제17호, 2022. 3. 11.). 더욱이 이번 제20
플랫폼 노동의 확산과 10대 플랫폼 노동자의 출현최근 몇 년간 플랫폼 노동은 우리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됐고, 코로나-19 시기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맞물려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특히 배달, 배송 등의 일거리를 중개하는 지역 기반 플랫폼(location-based platform)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플랫폼을 통해 배달을 하는 노동자들이 다양한 노동인권침해를 경험하고 있다.이에 대응하는 사회정책의 주된 관심은 사회보장제도 적용의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 노동자를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이를 괜찮은 일자리(decent
MICE 산업의 새로운 지각변동의 시작세계관광기구(UNWTO)는 「2020 세계관광산업 리뷰」에서 2020년을 ‘세계 관광역사상 가장 참혹한 해’로 언급할 만큼, 코로나로 인한 관광산업의 타격은 심각한 수준을 기록했다. 2020년에 국제선 입출국은 10억 건 이상, 관광산업 전체로는 73%가 감소했고, 코로나가 처음 시작한 아-태 지역의 감소 폭은 무려 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NCTAD 보고서에 의하면, 국제관광은 2020~2021년에는 세계 GDP에서 4조 달러 이상, 특히 2021년에는 2019년에 비해 1조 7천억
전 국민의 18% 코로나-19에 확진코로나-19가 발생한 지 벌써 2년 2개월이 지났다.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코로나-19가 이토록 오랜 기간 유행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지금처럼 하루 3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는 더더욱 상상하지 못했다.우리나라는 2월 18일 10만 9천8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연일 십만 명 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3월 17일에는 지금까지 발생한 인원 중 가장 많은 62만 1천28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월 20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937만 3천6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환경 의식의 발전1952년 12월 5일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그레이트 스모그(Great Smog)는 산업혁명 이후의 늘어난 석탄 사용과 런던 상공에 정체한 안개가 결합해 형성돼, 이로 인해 약 1만 명 이상의 런던시민이 호흡 장애와 질식 등으로 사망을 한 큰 환경재앙 중 하나였다. 이 사건으로 세계 각국은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중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게 됐으며, 정부와 사회로 해금 대기오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법 제정과 기술 개발 등을 촉구하는 시발점이 됐다.우리나라에서도 대중들
강원도는 코로나 확산에 대응하는 방역·의료 체계 안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는 한편, 미래 첨단산업을 중점 육성했다. 또, 용문-홍천·삼척-강릉·원주-만종 구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영월-삼척·춘천-철원 고속도로 등 SOC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레고랜드 개장,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남북교류협력 확대 등 주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도의 발전전략을 살펴봤다. 평화와 번영의 시기를 맞이한 강원민선 7기 강원도는 평화와 번영의 중심지로 거듭났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는 정부 국정과제인 “지속 가능한 농식품산업의 확산기반 조성”을 이행하고, 전 세계인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K-오가닉 실현과 유기농의 국제교류 협력을 위해 추진된다.현재 우리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엄청난 위기의 시대를 맞고 있다. 이러한 위기 시대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전 세계적인
충청남도 주민자치와 동행할 최적의 파트너를 고르는 자리가 펼쳐졌다.충청남도 도지사 후보자 초청 주민자치 간담회가 16일 오후 4시부터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고마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주민자치학회가 발행하는 월간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참석해 충남 지역 현안에 대한 주요 공약과 함께 주민자치 관련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는 한편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졌다.조진연 충청남도 주민자치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는 이현상 충청남도 주민자치회 상임
주민자치회 회원을 ‘주민’ 대신 ‘위원’으로 대체한 주민자치회 조례가 헌법상 결사의 자유 및 자치권에 위배된다는 헌법소원심판(위헌소송)청구 기자회견이 열렸다.오늘 오후 3시 국회의사당 국회 소통관 2층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대표회장, 박상규 전 경기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이섬숙 서울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이현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 공동회장, 그리고 위헌소송 청구인인 채진원 한국자치학회 학술부회장(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 청구인인자 대리인을 맡은 이동호 법무법인 온
오늘(28일) 전국 740여 명의 청구인단을 대신해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무차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사업에 대한 실효성 및 적법성, 여기에 주무부처인 행안부의 방만한 사업 운영 및 관리 소홀 등을 날카롭게 지적한 것이다.청구서 접수 전 열린 기자회견에는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송종훈 한국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박상규 경기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과 박건호 공동회장, 이동일 한국주민자치강사회의 상임이사, 채진원 한국자치학회 학술
국유재산에 영구시설물 구축 사례 주요 쟁점 : 광주시 북구1) 광주시 북구 사례국유재산에 지방자치단체가 영구시설물을 축적한 사례가 있다. 광주시 북구청이 광주교육대에 부지에 ‘생활밀착형 사회기반기설’(생활 SOC)로 143억 원을 투자해 건립한 경우다. 광주시 북구청은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위해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2019. 11. 11.)했다. 광주시 북구청의 공유재산관리계획에서는 공유재산 취득에 관한 사항만 있다. 이 시설이 국유재산에 영구시설물 축조에 관련 정보가 없다. 다만, 광주시 북구청의 생활사회간접자본 국
물物의 행위 주체성과 응답-능력(response-ability)을 정치적으로 사유하다범지구적 위기들이 엄습해 오는 가운데, 우리는 이제 ‘지구’를 정치적으로 사유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그런데 지구를 정치적으로 사유하게 됐다는 것은 지구가 우리의 정치적 사유의 대상이 됐다는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지구가 발휘하는 행위 주체성의 영향을 받는 대상에 포함돼 있다는 말이며, 이 지구 사물의 행위 주체성에 우리 인간이 응답-능력(response-ability)을 발휘하려면 정치적 역량이 필요하다는 말이다.지구정치신학(『Politic
문해력의 중요성문해력(文解力, Literacy)의 핵심은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데 있다. 글을 읽을 때나 글을 쓸 때 어느 것이 사실이고 어느 것이 글 쓴 사람의 의견인지 구분하는 것은 기본에 해당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토론할 때도 사실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논증해야만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미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는 이 같은 문해력 교육을 매우 중시한다. 특히 인문학이 발달한 독일과 프랑스는 우리나라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대학졸업시험에 논술시험이 포함된다. 프랑스에서는 논술시험 바칼로레아(Baccalau
중국몽 10년중국몽은 중국의 제5세대 지도부의 수장인 시진핑이 2012년에 논의하면서 처음 언급됐다. 그 후 시진핑 정권이 출범한 후 중국의 가장 중요한 국정운영 슬로건으로 자리 잡았다.그리고 이제 중국몽이 논의된 지 10년이 됐다. 지난 10년간 중국몽이 과연 이뤄졌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중국과 이웃 나라로 긴밀한 관계를 가진 우리에게 중요한 일이다. 이를 위해서 우선 중국몽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중국몽의 성패에 대응하는 우리의 전략을 살펴보도록 하겠다.중국몽은 무엇인가시진핑 주석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기치를 들고 집권했
대기환경정책 실효성 판단 기준은 무엇일까2022년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대기환경 정책의 뜻깊은 낭보는 한층 더 각오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환경부가 1월 5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15년 관측이 시작된 이래 2021년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전국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015년 26㎍/㎥에서 2019년 23㎍/㎥, 2020년 19㎍/㎥, 2021년 18㎍/㎥의 개선 추세를 보였다.이러한 패턴은 지역기준에서도 그러하다. 지난해 서울시 초미세먼지는 19.8㎍/㎥로, 관측을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