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마송고 학생자치회는 지난 1월 31일 통진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 이웃에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김포시 제공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마송고 학생자치회는 지난 1월 31일 통진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 이웃에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김포시 제공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마송고 학생자치회는 지난 1월 31일 통진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33만7680원을 기탁했다고 2월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학생자치회가 관해 개최된 솔빛제(학교축제)에서 학급별로 테마(체험, 먹거리 등)를 정해 부스를 운영,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한마음이 돼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마송고 학생들의 따뜻한 성금은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규원 학생자치회 담당 교사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뜻 깊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성금을 모았고, 학생들의 생각처럼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희 통진읍장은 “자발적으로 모은 이 성금은 그 어떤 성금보다 뜻 깊은 의미가 있고, 공부도 자원 봉사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사회의 겨울바람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차가운데, 이런 차가운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학생들의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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