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디자인·설계·활용계획 등 아이디어 공모

곡성군은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3월부터 60일간 '군 청사 건립 군민 톡톡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곡성군 신청사 건립을 위한 주민 설명회.      사진=곡성군청
곡성군은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3월부터 60일간 '군 청사 건립 군민 톡톡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곡성군 신청사 건립을 위한 주민 설명회.      사진=곡성군청

전남 곡성군은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군민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11월 현 청사 뒤편에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발표한 이후 곡성군은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지방재정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로 곡성군의회로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의결을 마쳤다. 현재는 도에 투자 심사를 의뢰한 상태로 3월 중 승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군은 3월부터 60일간 '군 청사 건립 군민 톡톡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군민들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청사 설계 등에 반영해 이용자 중심의 신청사를 건립하고자 함이다. 청사 건립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공모내용은 신청사의 공간 조성 및 활용계획, 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디자인 방향이지만 청사 건립에 관한 사항이라면 어떠한 의견이라도 제안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와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채택 제안자에게는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1명 50만원, 장려 2명 30만원을 곡성 심청 상품권 또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하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군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듬뿍 담긴 소중한 의견을 받는다"고 말했다.

곡성군 신청사는 군청, 의회동, 주차장 등 연면적 1만2천38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353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1년 착공 2023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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