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민자치협의회 '2019 추진성과 발표대회'

17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디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민자치협의회 '2019 추진성과 발표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17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디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민자치협의회 '2019 추진성과 발표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성관실)가 17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디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각 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추진성과 발표대회'를 열고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추홀구 주민자치협의회와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용현1.4동과 주안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유공자들에게 공로 족자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성관실 회장은 송년사에서 "구역을 마을로 승인하고, 주민을 이웃으로 승인하고, 마을 일을 내 일로 승인하는 등 주민들이 자치를 할 수 있도록 자치를 분권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주민자치위원들의 단결과 열정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전국 226개 구 중 명칭이 바뀐 곳은 우리뿐인데, 이는 마을 민주주의와 주민자치가 활성화된 덕분"이라며 "가로줄인 행정 조직과 세로줄인 주민자치가 굳건하게 연대를 맺었을 때 미추홀구의 마을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이 있기에 미추홀구가 존재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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