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박용걸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김종기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재무총장, 전상하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상임이사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용민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 중앙회 밴드에 많은 분들이 들어와 계신데 슬쩍 보고 나가지마시고 하고 싶은 이야기, 화난이야기도 하시고, 이야기를 못하면 예, 아니오 혹은 좋아요라도 눌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래야 조화가 이뤄져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사실 주민자치는 딱딱한 교육, 사회생활이지만 서로 웃으면서 이야기 하고 나눌 수 있으면 정이 들 수 있습니다. 제 임기가 다 돼 갑니다. 올해만 하고 그만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주민자치회법이 꼭 통과되어야 하고, 안 되면 투쟁해야 됩니다. 뺏어 와야 합니다. 투쟁을 목적이 아니고 수단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거 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같이 갑시다!

박용걸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 지난 1년 간 모일 기회가 없다가 오늘 올해 첫 정기회의를 하니까 너무 감격스럽고 반갑다. 특히 전국시도 원로회장님들도 참석해 인사도 나누고 정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전상직 회장님 늘열심히 지원해주시고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주민자치가 정치적인 면이 많이 작용하는 것 같다. 개선될 수 있도록 울산에서도 한 맘 한 뜻으로 열심히 할 것이다.

김종기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재무총장 : 전상직 회장님께서 울산을 몇번 방문해주셨고 늘 열정이 넘치셔서 오늘 직접 찾아뵙고 싶어서 박용걸 회장님과 함께 올라왔다. 전 회장님들을 비롯해 전국 시도 회장님들을 뵙게 되어 무척 반갑다.

전상하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상임이사 : 오늘 바쁘신 데도 전국 회장단들 모시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입니다. 다들 힘 합쳐서 올해 주민자치회법안이 통과될 수 있길, 뭔가 보여줄 수 있길 바랍니다.

유인석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임병무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상임이사, 안창희 경상남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윤병준 경상남도 주민자치원로회의 공동회장, 서죽희 경상남도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인석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돼 정말 고
맙게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시도 주민자치회틀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시는 전상직 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말씀드린다.

경남 주민자치회는 위원장-사무국장 1박2일 워크숍을 몇 년 째 계속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해야 많은 발전도 있다.또, 도 주민자치회의 존재감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관에서 하던 주민자치경진대회를 도 주치회로 이관해 달라고 도에 요청했고 여러 잡음 끝에 쟁취해 도의 예산을 받아서 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 주민자치박람회도 해마다 하고 있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이통장, 공무원 등 다 함께 하는 박람회를 했을텐데... 올해는 개최할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 함양에서 할 예정이다.그리고 중요한 게 도 주민자치회 사무실이 도청에 있어야 한다. 간사도 있어야 하고 도와 긴밀히 접촉해야 하는데, 사무실 확보에 애로가 많다. 도지사 면담 등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강원도 주민자치회 사무실이 도청 안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도 주민자치회가 존재감이 있어야 한다. 제 경험상 밖에서 떠들어봐야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시도 자치회가 바로 서려면 도청에 사무실이 있어야 한다. 소통을 통해 하나하나 만들어나갔으면 한다.

임병무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상임이사 :  2020년 생각지 않은 코로나로 인해 한 번도 이 자리에 오지 못했는데 이렇게 여러 회장님들 뵈니 감개가 무량하다.올해 주민자치회법안이 발의되어 어떤 일이 있더라도 법을 제정해 주민자치회가 떳떳하게 활동할 수 있길 기원한다.

안창희 경상남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  개인적으로 위원부터 출발해 현재까지 주민자치와 함께 걸어가고 있다. 주민자치, 참 딱딱하고 재미없다. 할수록 어렵다. 그런데 어떻게 잘 풀어서 오늘날까지 왔고 국회발의까지 왔다. 정말 잘 되길 바란다. 잘 되어서 제자리에서 주민들이 인간답게 잘 살 수 있길 바란다.  

윤병준 경상남도 주민자치원로회의 공동회장 : 전 시군구 자치에 대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도록 올해는 꼭 주민자치회가 하나될 수 있도록 기원한다. 여러분들의 건강과 주민자치의 발전을 기원한다.

서죽희 경상남도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 오늘 이렇게 이 자리에 모이게 되어서 반갑다. 우리 모두 갈망하고 요구하고 있는, 주민자치운명이 달린 법률안이 통과되어 올해 안으로 관치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주민자치회에서 하고자 하는 일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보태겠다.

최철웅 전라남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신장호 전라남도 주민자치회 상임이사, 김석모 전라남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유희성 전라북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문영하 전라북도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이화영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이칠성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사무국장, 나영란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여성회의 회장(왼쪽위부터)

최철웅 전라남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 전상직 회장님이 20여 년간 법안을 만드시고 진정한 주민자치회를 만들려고 지금까지 애써오셨는데 실질적으로 빛을 못보고 계시다. 지난해 지역 국회의원과 협약식도 하고 주민자치회법안에 대해 설명도 하고 했는데 올해 주민자치회법안이 국회에 상정됐다. 이런 좋은 기회가 없다. 각 시도 회장님들이 애쓰고 계신데 저 역시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가 계속 요청을 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회법이 통과 되려면 가만히 앉아있으면 안 된다. 꼭 앞장서서 나서주시길 바란다. 다 같이 노력해 이번에 법안을 꼭 통과시키자.

신장호 전라남도 주민자치회 상임이사 : 모처럼 서울에서 회의를 해서 마음을 가다듬고자 집에서 역까지 걸었다. 종각에서 종각에서 내려서 걸어오는데 서울 날이 너무 따뜻하고 좋았고 이렇게 회장님들 뵈니까 너무너무 온기가 뜨겁다. 이런 온기가 모아진다면 우리가 바라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겠는가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우리나라 헌법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되어 있는 것처럼 ‘대한민국은 민주 주민자치공화국이다’ 이런 희망에 찬 기대까지 가져본다.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주사위는 던져졌고 어떻게든 쟁취해야 한다.목표 달성될 때까지 혹시라도 힘이 빠졌다면 이 자리가 재충전하는 자리, 힘차게 나아가는 자리가 되어 목적이 달성되는 그날까지 힘과 용기를 가다듬고 함께 나가자.

김석모 전라남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 2013년 고향인 전남 여수에서 주민자치회가 창립되어 오늘날까지 중앙회와 꾸준히 함께 해오고 있다. 원로회의는 지원군이다. 현직에 힘을 실어 그들이 발 벗고 앞장설 수 있게 해주셨으면 좋겠고, 원로들은 뒤에서 국밥 나르듯이, 현직 위원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유희성 전라북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 처음으로 인사드린다. 전북 주민자치회는 주민에게 봉사하고 도와 보다 원활히 소통할 수 있게 주민자치에 남다른 지식 있는 의욕적인 젊은 사무국장을 영입해 함께 하고 있다. 전라북도 지켜봐 주시고,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열심히 하겠다.

문영하 전라북도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 몇 년 전부터 주민자치회 활동을 해 왔고 힘이 되어보자 해서 전북 주민자치회에 함께 하게 됐다. 부족한 것은 많겠지만 함께 할 때 모든 것이 잘 이뤄질 거라 생각한다. 전상직 회장님께 많은 것을 배워 옆에서 회장을 잘 보좌하는 사무국장이 되겠다.

이화영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 주민자치회법이 하루빨리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마음이 한결같으리라 감히 말씀드려본다. 우리의 소망이 꼭 이뤄지기 위해 함께 선창을 하면 좋겠다. 할 수 있다!

이칠성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사무국장 : 지난 3월 9일 광주 시의회에서 전상직 회장님과 함께 한 정책토론회에서 주민자치 성공을 위한 제도 설계 주민자치회법 제정 필요성을 모색했다. 주민자치회 관련 법안이 김영배 의원 대표발의안 외 5가지이다. 속도 내고 있는 입법 추세를 봤을 때 자칫 분산되고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굉장히 염려스럽다.

김두관 의원 대표발의법안 공동서명을 받기 위해 설득작업을 통해 광주시 8개 지역구 의원 중 5분이 공동 서명을 했지만 행안위 소속 의원은 하지 않았다. 각 지역지도자 여러분께서 이번 재보궐선거 끝나고 대선 전에 국회의원을 찾아가 필요성 역설에 노력하시면 이번 국회에서 꼭 통과되리라 확신한다. 정책토론회에서도 이번 아니면 입법화는 어려울 것이란 얘기가 나왔다. 전상직 회장님의 각고의 노력과 바람들을 이번 절호의 기회에 살릴 수 있는 건 전국 시도 회장 여러분들의 노력과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 오늘 이 자리가 주민자치회법 관철 결의대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희 역시 호남권 각 국회의원을 찾아가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다.

나영란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여성회의 회장 : 광주 여성회의 조직이 좀 늦었는데 3월 9일 창립준비회의를 갖고 아직 출범식은 갖지 못한 상태다. 주민차회법안이 통과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과 협조를 할 계획이며 광주가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배석효 대전광역시 주민자치회 상임회장, 이응혁 대전광역시 주민자치회 대외상임이사, 최영희 대전광역시 주민자치회 상임이사, 김명진 대전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주재구 충청북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송동현 대전광역시 동구 주민자치협의회장, 한현희 대전광역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석효 대전광역시 주민자치회 상임회장 : 우리들은 오늘 주민자치회 이타이틀 하나로 모인 하나의 가족이다. 가족은 기쁨, 슬픔을 함께 나눈다. 대전에서 오면서 열차에서 창밖을 보니 봄이다. 그런데 사회적 봄은 오지 않았다. 법이 제정되는 그날까지 모든 분이 함께 한다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상직 회장님, 중앙회 임원들과 우리 다함께 주민자치가 실질화 되는 그날까지 힘 모으면 쟁취되지 않을까 싶다.

이응혁 대전광역시 주민자치회 대외상임이사 : 이렇게 모처럼 전상직 회장님과 시도 회장님들을 뵈니 마음이 흐뭇하다. 아래에서 풀뿌리민주주의에 근거해 저 역시 열심히 노력해서 대전 주민자치회가 우뚝 설 수 있게 노력하겠다. 또 주민자치회법 통과를 위해서도 열심히 돕겠다.

최영희 대전광역시 주민자치회 상임이사 : 전상직 회장님 감사하다. 약속이 지켜지는 거 보니까 행복하다.2018년 창단, 사단법인 전국 확대를 통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셨다.대전 주민자치회는 이사회에 원로회장, 여성회장님이다 들어와 참여하고 있다. 원로, 여성회의의 서포트로 현직에서 일하기에 좋다. 창립 3년째, 조직이 잘 구성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혹시 조직 구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문의주시면 안내해드리겠다. 법안이 잘 통과돼 올해 위원들이 더욱 행복했으면 좋겠다.

김명진 대전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자리 마련해주신 전상직 회장님 감사드린다. 많은 노력으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행동으로 보여 드리겠다.

한현희 대전광역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 여기 와서 오랜만에 많은 분들 뵈니까 반갑다. 여성회의는 전국적으로 조직이 다 되어 있고, 대전에서 처음 시작할 때 중앙회에서 고생 많이 하셨다.주민자치회법 발의안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이건 한마음이 되어 똘똘 뭉쳐야 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올해 안에 꼭 통과될 것으로 믿어의심치 않는다. 여러분들과 함께 저도 열심히 하겠다.

송동현 대전광역시 동구 주민자치협의회장 : 대전 동구 협의회장으로 아직 주민자치 햇병아리이다. 오늘 전국적인 큰 행사라 대전 주민자치회 회장단 분들과 함께 참석했다. 다들 대선배님들 이신데 후배로서 열심히 뒤에서 따라 가겠다.

주재구 충청북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  이제 우리가 지난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들과 협약한 내용을 실천할 수 있게 역할을 할 때다.지난해 충북 후보와 당선자 전원 협약을 체결했는데 입법화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 주민자치 구성원 모두가 힘을 키워 우리를 찾는 역할을 해야할 것이다. 서로 화합하고 중앙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모닥불을 횃불로 바꾸는 역할을 해야할 것이다.

성성식 서울특별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이섬숙서울특별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권영옥 서울특별시 주민자치여성회의 공동회장, 박상규 경기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김정환 경기도 주민자치원로회의 대표회장, 김근배 경기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이사, 한성진 경기도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김득웅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이현열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왼쪽위부터)
성성식 서울특별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이섬숙서울특별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권영옥 서울특별시 주민자치여성회의 공동회장, 박상규 경기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김정환 경기도 주민자치원로회의 대표회장, 김근배 경기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이사, 한성진 경기도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김득웅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이현열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왼쪽위부터)

성성식 서울특별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 요즘 서울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로 무척 분주하다. 과연 주민을 위한 진정한 조직은 어떤것인가 생각하게 되는 시점이다. 오늘 전국 회장님들뵈니까 올 7월 정기국회에는 주민자치회법안이 통과되어서 7월 이후에는 활성화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이 든다.
서울의 주민자치 미숙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리고 앞으로 좋은 취지로 좋은 분들을 모셔서 활성화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사람의 한 걸음이 더 소중하다. 혼자서는 빨리 갈 수 있지만 다 같이 멀리갈 수는 없다.

이섬숙 서울특별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 회장님을 멀리서 올라오셔서 반갑다. 많이 반성 합니다. 이렇게 다들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데 저는 이제 갓 주민자치회장이 되고 서울시 여성회의 상임회장으로서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여러분들은 다 대의를 보고 있는데 저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송구하다. 같이 함께 여러분들과 법안이 통과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권영옥 서울특별시 주민자치여성회의 공동회장 : 전국에서 오늘 모이셨는데 회장님들 열정 보니까 올해 분명히 법안 통과가 될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처음 뵙는 분도 있지만 밴드에서 친숙한 분들이 많아서 이웃집 가족 같은 느낌이다. 오늘 정말 반가웠고 모두 건강하시고 법안 통과를 위해 함께 열심히 하자.

박상규 경기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 참 수도권이 어렵다는 생각이든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1300만명이 거주하는데 조직 구성이 참 어렵다.2013년 경기도 조직이 출범했는데 그간 유명무실한 상태였다가 작년 11월 조직 재건을 시작했다. 능력도 안되는데 대표회장을 맡아 31개 시군을 다니고 있다. 엊그제 활성화 토론회를 했는데 각 시도 시군 자치단체장들이 보조금이라는 명목 하에 주민자치회를 활용하는 측면 있어 위원장, 협의회장님들이 동참을 안 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 경기도 조직을 어떻게 해야 활성화 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관에서는 주민들이 조직화되는 걸 정말 싫어한다. 주민들이 너무 똑똑하면 공무원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같다. 이런 걸 타파하기 위해 만드는 게 주민자치회법이다. 수도권이 제대로 못하니까 너무 죄송하다. 밤낮으로 뛰어다니며 시군구 협의회장을 만나고 있는데,원로-여성회의에서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할 것이다. 다들 똑같은 마음일 텐데 실현하기 위해 행동으로 옮기며 노력할 것이다.

김정환 경기도 주민자치원로회의 대표회장 : 먼데서 오시고 가까운 곳에서 오시고 대한민국은 하나다. 주민자치를 위해 노력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는 것이다. 뿌리가 약하면 나무 잘 자라지 못하고 줄기, 잎, 열매 모두 부실하게 된다. 지금까지 주민자치는 뿌리가 약했지만 이제 코로나시대에 다시 뿌리를 다져 건강히 해서 2021년에 잘 진행되고 있는 국회 발의 법안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하자. 그때부터는 질주하면서 전상직 회장님이 강조하는 잘 먹고 잘 살고 잘 노는 것을 동네에서 활기차게 했을 때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행복할 것이다. 동행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했으면 한다.

김근배 경기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이사 : 시도회장님들 멀리서 오셔서 이렇게 뵐 수 있어 반갑다. 주민자치위원회부터 참여를 해서 30대부터 시작했는데 어느새 예순이 가까워졌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주민자치는 매년 제자리에서 맴도는 거 같다. 올해는 전상직 회장님이 각고의 노력으로 기쁜 소식이 들려와서 잘 관철되어 유종의 미를 제대로 거둬 주민자치의 꽃이 활짝 폈으면 좋겠다.

한성진 경기도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 경기도와 서울이 가까운데 이렇게밖에 안되는 게 속상하다. 회장에 취임한지도 얼마 안됐지만 경기도, 서울 회장님들 얼굴을 제대로 뵌 적이 없어 다른 시도 회장님들 말씀 듣고 너무 부러웠다. 열심히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김득웅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 여수, 부산, 경남 등 먼 거리에서 찾아주시는 열정에 눈물 나게 감사하다. 인천광역시는 중앙회와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소통이 안 되고 있어 안타깝다. 주민자치회법안 공동발의를 위해 전국적으로 여러 회장님들이 활발히 활동하셨는데 인천은 연합회에서 협조를 안 해서 제가 뛰어다니며 공동발의 요청을 드렸다. 각 지역 회장님들이 지역구 의원 찾아가서 말씀드리면 다 들어주실 것이다. 그래서 올해 꼭 입법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이현열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 지금 국회가 기로에 서 있다. 주민자치회법안이 통과가 되어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라는 걸 선포해주셨으면 좋겠다.

이정운 강원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김천지 강원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조경숙 강원도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왼쪽부터)
이정운 강원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김천지 강원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조경숙 강원도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왼쪽부터)

이정운 강원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 강원도 자랑을 조금 하자면. 작년 11월 12일 도청 내 사무공간을 확보해 개소식을 했다. 전 회장이 매월 각 동으로 회의 하러 다니는 게 안타까워서도에 요청을 해서 2년 만에 성사됐다. 무엇보다 교육을 중시하는데, 작년에 주민자치위원 함양교육으로 권역별 교육을 실시했는데 효과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올해는 각 동별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예산을 확보해 진행하려 한다. 주민자치가 발전하려면 교육이 최고다.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천지 강원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 이렇게 시도 회장님들이 모이는 행사는 오랜만이다. 관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온 20년, 관에서 주는 소액의 회의비, 운영비에 의지해 관치 그늘 아래서 이 고생을 하고 있다. 위원들 자체도 문제가 있다. 사실 우리 스스로가 관치를 벗어나려 했던 적이 없는 거 같다. 우리 스스로가 부족해 관에 빌미를 준 부분도 있다. 이 부분 해소 하려면 많은 지역 뛰어다니면서 본질적인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런 부분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이제는 중앙회에서 하던 일까지 시도에서 맡아 분담을 하면 전상직 회장님의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어려운 걸음, 얻어 가는 게더 많을 것 만나서 반갑고 행복하다.

조경숙 강원도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 주민자치를 시작한 지 15, 6년쯤 된 것 같다. 현장에서 너무 힘들고 일하는 과정에서 공무원과 갈등도 많아서 애로사항을 많이 느꼈다. 가는 곳마다 토론회 등에서 법 마련해달라고 엄청나게 주장하고 다녔다. 주민자치회법 발의 상황이 반갑기는 한데 진짜 중요한 것은 내용이다. 주민들이 자치를 해야 하고 법,제도 만들 때 주민 입장에서 입안해야지 동 지원관, 공무원이 이래라 저래라 지시하는 사례 많아 너무 안타깝고 울분 참지 못하는 사람 중 하나다. 21대 국회에서 진짜 주민자치를 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되길 바라고,그 순간 제 소임은 다했다 생각이 들 것 같다.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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