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운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고문 개회선언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

 

 

10일 오후 2시 경북 경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에서 정지운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고문이 개회선언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10일 오후 2시 경북 경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에서 정지운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고문이 개회선언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최영조)가 10일 오후 2시 경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출범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지운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고문은 "한국의 주민자치는 1999년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주민자치가 아닌 관치의 그늘 속에서 꽃을 피우기는커녕 싹조차 틔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정 고문은 "주민자치는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마을을 민주적으로 경영하자는 것"이라며 "현재는 주민자치의 주체인 주민들의 뜻과 역량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라고 대한민국의 주민자치 현실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모아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를 창립했다. 지금 이 자리에서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의 출범을 엄숙히 선언한다"라고 힘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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