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가야읍 ‘세대 공감 프로그램 가야 100인 패밀리 합창단’
다양한 연령대 주민 참여 통합의 장…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 등 수상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세대공감 프로그램 가야 100인 패밀리 합창단. 사진=경상남도주민자치회 제공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세대공감 프로그램 가야 100인 패밀리 합창단. 사진=경상남도주민자치회 제공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 ‘세대 공감 프로그램 가야 100인 패밀리 합창단’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 주민으로 구성된 패밀리 합창단으로 노래를 통해 소통하는 세대 공감 프로그램이다. 합창단은 스마트폰, 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발달로 소통의 도구가 늘어났으나, 점점 멀어지고 있는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자리 마련과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창단은 2018년 2월 주민자치위원회 가야사랑 공동체 문화운동 추진계획 수립, 3월 6일 가야읍 합창관련 단체 간담회 개최, 3월 7일 합창단 창단 홍보 및단원 모집, 3월 16일 지역 내 재능 기부 봉사자 발굴(지휘자, 반주자 등), 4월에 가야 100인 패밀리 합창단을 창단했다. 그리고 11월에 개최된 경상남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 2월에는 남성합창단 ‘함안 아버지 합창단’ 결성, 9월 창원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10월 5일 제12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 경연대회 장려상, 10월 29일 행정안전부 주최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요성과로는 첫째, 지역 주민 간담회를 실시해 주민들의 욕구와 마을의 특성을 적절하게 반영한 특색있는 프로그램 구상,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으나,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논의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운영을 이끌어냈다.

둘째, 지역의 인적 자원을 발굴해 양질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하고(지휘자 유영성 창원대 예술대학장(음악과 교수), 반주자 윤서연 함안여중 음악교사), 창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의 기관 단체등과 연계해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셋째,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100인 합창단을 기획해 2019년 9월 기준 구성인원 97명으로 만 4세부터 만 78세까지 구성돼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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