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구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 취임사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주재구)가 20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출범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주재구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의 주민자치가 20년이 지났음에도 자치가 아닌 관치로 인해 마을 곳곳에서 각종 부작용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민자치 원로가 주민자치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현직을 도와 주민자치 실질화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재구 회장은 "지난 1월 2일 2020년 새해 첫 법안으로 '주민자치회법'이 국회에 발의됐다"라며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앞서 후보들을 초청해 주민자치 정책 공약을 듣고, 주민자치회법 입법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충청북도 154개 읍·면·동에 주민자치 원로회의를 구성하려고 한다.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관련기사
-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을 민주적으로 경영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한다"
- 주민자치의 길로… 더 오래 더 멀리 아름다운 동행
- "충북 원로회의를 통해 주민자치에 의한, 주민자치를 위한, 주민자치의 대한민국 되기를"
- "주민자치 원로의 경험과 지혜 이어받겠다"
- "4·15총선에서 국가의 주인인 주민을 위해 열심히 뛸 수 있는 국회의원 뽑자"
- "주민위해 열심히 활동한다는 국회의원들 '주민자치회법'은 왜 통과 안시키나"
- "청주시의회는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주민자치가 뿌리내리도록 동행하겠다"
- "국민 마음 담은 원로회의 출범 진심으로 축하… 주민자치·민주정치가 꽃피도록 하겠다"
-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을 세상에 알립니다"
- "충북 주민자치 원로회의가 지방자치와 주민자치·지역 발전에 중심 잡아주시길"
- "20년동안 현장에서 아픔과 상실감 느껴… 올해 '주민자치회법' 발의 계기 새롭게 시작"
- "주민자치 현장에서 대한민국과 충청북도 주민자치를 위해 노력하겠다"
-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와 정치인 한자리에
- '제2의 삶을 향하여' 노래로 전국을 가로지르다
-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충북 154개 읍·면·동에 원로회의 구성 추진"
김종득 기자
tpn09@thepubli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