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면 주민자치회도 곧 운영… 9개 읍·면으로 확대 추진

 

4일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암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이 열렸다.      사진=정선군 제공
4일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암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이 열렸다.      사진=정선군 제공

 

강원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과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회를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이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 등을 통해 결정·실행하도록 지원하는 풀뿌리 주민자치기구인 주민자치회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주민자치회 설치와 운영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화암면과 북평면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4일 화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암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44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감사 등을 선출했으며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화암면 주민자치회는 분야별 분과를 구성하고 마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분과별 자치계획을 수립해 주민총회의 의결을 거쳐 군에 사업에 대한 제안과 건의를 추진하게 된다.

화암면에 이어 북평면도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마무리해 빠른 시일 내 주민자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참여함으로써 주민의 자치역량을 극대화하고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를 9개 읍·면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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