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주민자치 현실은 아직도 제자리 걸음

 

주민자치 현장에서 경험과 지혜를 쌓은 주민자치 원로들의 역량을 결집한 울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박용걸)가 1월 21일  울산광역시 남구청에서 출범 및 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최봉림 한국 주민자치 원로회의 부회장은 개회선언에서 "현재 한국의 주민자치는 1999년 주민자치센터 운영으로 시작되어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주민자치가 아닌 관치의 그늘 속에서 꽃을 피우기는커녕 싹조차 틔우지 못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쌓은 경험과 깨달은 지혜를 모아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하자"라고 외쳐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박용걸 울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은 취임사에서 "20년이란 세월이 흘러 주민자치가 많은 발전을 했다고 본다"라면서도 "중앙집권적인 주민자치가 계속되고 있어 지방에는 마을의 주인인 주민을 위한 주민자치가 잘 안 되고 있다"라고 대한민국의 주민자치 현실을 꼬집었습니다.

이어 "여기 계신 분들이 주민자치 실질화를 염원하는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다면 우리의 주민자치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며 울산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울산의 주민자치가 꽃피우기를 바랍니다~

<카메라기자:김석호/영상,편집:장웅>

<영상:YOUTUBE 더퍼블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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