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지정 된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2동 주민자치회 발대식.              사진=인천광역시 서구청
지난해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지정 된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2동 주민자치회 발대식.              사진=인천광역시 서구청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난해 주민자치회 시범동인 2개동(가좌2동, 불로대곡동)을 시작으로 올해 7개동을 추가 선정해 주민자치를 확대해나간다고 17일 밝혔다.

올 주민자치회 시범동은 권역별 배분, 주민참여형 사업 현황, 청사 여건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서구 주민자치회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주거환경 정비 등 읍면동 사무 지원부터 청소년쉼터·작은도서관 운영 등 계층별 소규모 사업까지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구는 ‘구민이 주인인 함께하는 도시’를 올해 구정의 10대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성숙한 주민자치시대를 열어가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77건을 발굴해 추진했다.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사업, 마을공동체사업, 도시재생사업을 주민자치회와 연계,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관련 부서,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인 토론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고자 조직개편 및 조례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서구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지정된 지역에는 주민자치 시민·실무교육 실시, 주민자치 전담직원 배치, 마을활동가 지원,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교육 및 데이터 제공 등 구의 적극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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