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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암울한 시기 속에 광진구는 다양한 선제적 대응으로 구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고 있다.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개발사업이 착착 진행되는 가운데 광진구 곳곳에서 도시재생과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구민 삶의 질이 올라가고 있다.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구민의 삶을 꿈꾸고 있는 광진구의 주요 계획과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

돋보이는 성과 보인 광진의 민선 7기
광진구는 ‘광진의 지역가치를 높이겠다’는 김선갑 구청장의 민선 7기 대표 공약 아래 그동안 저평가된 광진의 도시계획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019년 말에는 도시계획을 종합적으로 재진단한 결과보고서를 만들어냈으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치밀하고 효율적인 협의를 이뤄내는 것에 집중했다.

특히, KT 부지 첨단업무복합개발 사업이 올해 2월부터 착공해 업무·주거·문화·상업 시설이 공존하는 동북권 대표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200억 원으로 구의역 일대를 ‘첨단산업 기술시험 테스트베드’로 조성하는 스마트 재생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권역을 나눠 권역별 특성을 살려 구민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곡 생활권, ▲능·군자·화양 생활권, ▲구의·광장 생활권, ▲자양생활권으로 나눠 지역 거점별 맞춤형 지역개발을 추진한다. 우선 중곡생활권은 중랑천 자연 힐링광장 조성, 영세봉제업계 특성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공영주차장 확충, 지중화 사업, 중곡역 일대 종합의료 복합단지 조성을 중점으로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능·군자·화양 생활권은 캠퍼스타운(세종대, 건국대) 조성사업, 군자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화양동 골목길 재생사업, 구민 안심 범죄예방 치안환경 구축, 군자동 복합청사 건립, 능동로 일대 청년문화예술거리 활성화를 추진한다.

구의·광장생활권은 아차산 테마·역사 테마공간 조성,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추진, 광장동 친환경 체육공원 조성, 어르신 시니어파크 조성, 구의2동 복합청사 건립, 구의역 일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 등을 진행하며, 자양 생활권은 광진구 평생학습센터 건립, 자양동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건립, 50+동부캠퍼스 건립 추진, KT 부지 첨단업무 복합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자양한강도서관과 체육관 건립, 중곡동 중랑천물놀이장 개장, 구의1동 복합청사 준공 등 구민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더불어 광진복지재단 설립, 사회적 경제 통합지원센터 확장 이전, 50+상담센터 설치, 폭염 대비 스마트 그늘막 설치 운영, 영유아 안전카시트 무상 대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구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광진구는 ‘촘촘한 방역체계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중심의 투-트랙 전략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전국 최초로 중국인 유학생 2차 검진을 실시했고,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확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관내 종교시설을 직접 방문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을 적극 권고했다. 서울시 최초로 광진형 안심식당을 지정하고, 관내 모든 엘리베이터 등 각종 시설에 약 4만 개의 손 소독제를 지원했다. 또한, 전 구민,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에게 약 7백만 개 마스크를 배부했고, 안심숙소 지원 등 바이러스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며 코로나 방역에 전력을 다했다.

건대맛의거리 선제검사, 광진형 안심식당 간판, 자양한강도서관 방역 모습(김선갑 구청장), 광진형 소상공인 지원센터-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여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약 406억 원 규모의 1년간 무이자·무보증 특별융자를 지원 중이며,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0년 235억 원 규모의 광진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학원 등에 휴업·휴원지원금을 지급하고, 관내 전체 종교시설에 방역지원금을 지원했으며 광진형 행복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총 7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으로 철저한 방역 나서
우리 사회의 최대 위기인 코로나 사태 극복이 무엇보다 큰 과제다. 광진구는 코로나 확산 초기부터 상황에 발맞춘 ‘선제적 방역’을 진행해 박수를 받고 있다. 광진구는 밀폐·밀집된 실내에서 활동하는 종교시설에서의 집단감염 발생을 우려해 신천지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종교 지도자들과 협의를 통해 종교 의례 시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대학교 안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유학생 2차 검진(1차 검역소 검진)과 1대 1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첫 유학생 확진자 발생 이후에는 보다 강력한 예방을 위해 입국한 유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세종대와 건국대 기숙사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방문 검진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의 원인이 됐던 이태원 클럽 사태 후, 신속하게 ‘유흥시설 특별대책추진단’을 구성하고 유흥업소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광진구는 지난해에 이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효율적인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물품 지원, 방역 소독 시행 등 촘촘한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이에 발맞춰 발열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에코 폭염·한파 쉼터와 구청사 입구 클린워크를 운영하는 등 스마트 방역시스템을 가동한다. 더불어 버스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비접촉 자동 손 소독기를 마을버스 38대에 모두 설치하고, 운수업체에 리필용 손 소독제 1천140개를 배부했다.

또한, 광진구는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저소득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내 재배용 채소 키트를 제공하고, 구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운동 상담 후 홈 트레이닝 물품을 대여하는 ‘슬기로운 홈트 생활’ 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투명 마스크 배부 및 민원실 비치, 공영주차장 방역 실시 등 차별화된 신규사업을 시행한다.

하지만, 지난 1년간 구민과 함께 광진구를 촘촘하게 지켜왔으나 올해 초 건대입구 포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에 광진구는 2월 6일 0시 일반음식점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 합석 또는 이를 방조·묵인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 사항에 대한 위반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즉시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고발조치,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유사 사례를 막고자 룸 형식의 업소에 대한 전수조사와 지속적 단속을 실시하고, 건대 일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사업주 및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검사를 진행했다.

광진형 착한 임대인 상생협력 협약식

최근에 발생한 ‘지인 모임’ 집단감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역수칙 위반 건에 대해서는 모두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지인 모임 집단감염이 어르신 위주로 발생한 만큼 코로나 감염 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하고 있다.
구민의 경각심 제고와 방역수칙 준수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한 집에 한 사람 반드시 검사받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받기, 사적 모임 자제 등을 지속적으로 요청·홍보하고 있다.

한편, 4월 7일에 열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광진구는 안전한 투표 환경을 조성하고자 투·개표 종사원의 선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에서는 이를 모범사례로 채택해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전 구에 공문을 통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참여하는 종사원이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선제검사 대상자는 4월 7일 본 투표를 수행하는 관내 투표 종사원뿐만 아니라 4월 2~3일에 진행되는 사전투표 종사원, 4월 7~8일 개표업무를 도울 개표 종사원까지 모두 포함된다. 더불어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선거에 참여할 참관인, 선거관리위원, 투·개표 사무를 지원할 일반 구민까지 총 2천300여 명이 업무 3일 전까지 선제검사를 받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광진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구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전력을 다해온 결과 서울시 타 자치구에 비해 매우 낮은 코로나 확진자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이는 35만 구민이 일상을 멈춰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광진구 방역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신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기존의 촘촘한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해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2021년 광진
광진구는 올해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촘촘한 방역, ▲지역경제 활성화, ▲구민 체감 정책 3개 분야를 중심으로 6대 핵심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1) 철저한 방역 위한 스마트 방역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스마트 방역시스템을 가동한다. 광진구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감염병 예방과 방역업무 수행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개편해 기구별 업무 분장을 현실화한다. 이에 따라 구청 내 종합상황실, 보건소 내 의료방역상황실을 추가로 운영한다. 또한, 복지·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복지시설책임관과 복지시설관리반을 신설하고 백신 도입에 따라 지역 내 접종대상 파악 및 접종 방법 등을 사전에 준비하고자 백신대응반도 새로 꾸렸다.

(위) 자양한강도서관, (아래) 서울시 자치구 최초인 스마트 그늘막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에게 상해의료비를 지원하는 구민생활안전보험과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는 자전거 단체 보험에 가입했다.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활용 가능한 고성능 CCTV를 설치하고, 지역 특성별 생활안심 디자인을 개발·적용하는 구민 안심 범죄예방 및 치안환경 구축 사업을 구의동 지역 등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이 밖에도 위기상황 대처 능력이 취약한 독거노인, 어린이 등에게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생존용품을 지급하고,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홈트운동사업과 채소 재배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 광진형 사회안전망 구축
돌봄 사각지대가 없는 광진형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15개 전 동에 돌봄SOS센터 운영, 고독사 예방 1인 가구 안부 확인 사업, 광진형 긴급구호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모든 구민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장애인 가정의 생활안전을 위해 자녀가 만 7세가 될 때까지 매월 10만 원씩 양육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아이 돌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며, 어린이집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리모델링을 추진하며 건축자재와 기계 설비 교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사회적 이슈가 됐던 ‘정인이 사건’과 같은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광진구는 올해 1월 1일 자로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위기 아동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어르신 여가활동을 위한 자양동 노인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3) 골목상권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국가적 위기 속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구민을 위해 광진형 행복일자리 사업, 지역 방역일자리 사업, 취약계층 생계지원을 위한 공공근로 사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 구민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여기에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을 유튜버로 육성해 지역 중소기업 또는 사회적경제기업에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50+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약 300억 원 규모로 소상공인 융자 및 특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300억 원 규모의 광진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비대면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동네 슈퍼의 경제력 강화를 위해 낮에는 점주가,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광진형 스마트 슈퍼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매도 적극 지원한다. 전통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유카트 대여 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어버이날 맞이 독거 어르신 가구 방문에 나선 김선갑 구청장, 우리동네 키움센터(광장동) -왼쪽부터

4)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도약
광진구는 지속가능한 도시계획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지역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광진구 최대 규모의 복합개발 사업인 ‘구의역 일대 첨단업무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됐으며, 관리처분을 통해 신청사 부지 5천684㎡(약 1천723평)를 직접 기부채납 받았다. 이곳은 구 신청사를 비롯해 공동주택·업무·숙박(호텔)·판매·문화집회시설 등이 조성돼 서울 동북권 대표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광진구는 사업시행자인 NCP(KT 자회사)와 지역경제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판매시설, 호텔, 문화·집회시설, 공사 현장 등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광진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또한, 2017년 동부지법·지검 이전 후 지역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침체된 구의역 일대 미가로 주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공사 현장 내 별도의 식당 설치를 하지 않고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기로 했으며, 공사 소모품 구입 시 광진구 내 업체와 우선 계약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아차산에 숲속도서관, 문화힐링광장, 무장애 숲길 등을 조성해 구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도심 속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용마초등학교, 중곡3동 배나무터공원, 자양4동 전통시장 등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전반적인 생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5) 풍요로운 삶을 위한 교육·문화도시
구민의 풍요로운 삶의 수준은 교육과 문화에서 드러난다. 이에 광진구는 교육·문화도시를 꿈꾸며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구민의 자아실현과 자기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양1동에 평생학습센터를 건립한다. 동 단위 평생학습공간인 학습나루터 운영, 성인 문해 교육기관 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구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군자동 복합청사에 공공도서관을 조성하고, 도서관·문화시설 운영, 공공기관 체육시설 사용료를 지원한다.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해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즐거운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꿈많은 청소년들의 미래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적극 운영해 아이들이 마음 놓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6) 구민이 만족하는 맞춤 서비스
구정 운영의 중심은 구민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어린이·청소년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노력을 펴고 있다.

우선 만 6~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 마을버스 교통비 무상지원을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다. 마을버스 교통비 지원은 무상 교통카드를 발급하거나 기존 카드 등록 및 앱 설치를 통해 사용 후 교통카드 정산사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등록하면 분기별로 사용한 교통비를 마일리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학교를 통해 입학준비금 30만 원을 지원하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인터넷 수능방송 가입비를 제공한다.

교통약자인 임산부가 병원 진료를 받으러 갈 때 안전하게 전용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광진맘택시’ 사업도 추진한다. ‘광진맘택시’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대형택시로 운영하며, 매 운행 시 내부소독을 진행한다. 빠른 이용을 위해 모바일 앱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이용 구민에게는 일정액의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임신부 가정에 청소, 세탁 등 가사서비스와 위급 시 병원 동행을 지원하는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임신부와 아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자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신선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지원하는‘임신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진행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지난 한 해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었다.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거세게 몰아쳐도 우리는 ‘함께’이기에 꿋꿋이 버텨낼 수 있었다”며 “최근 광진구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지역안전지수’에서 감염병, 생활안전, 화재 등 3개 분야에 각각 1등급을 획득해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머리를 맞대고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이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다. ‘더 안전한, 더 건강한 광진’을 만들어 구민 여러분께 새로운 일상의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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