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변화-유쾌한 소통으로 마을 살아나게

 

Q. 취임 소감 부탁드립니다.
동두천시 주민자치위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13대로 협의회장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주민자치는 말 그대로 주민 스스로가 힘을 합쳐 동반자로서 마을의 발전을 위해 동행하는데 한 몫 하는 조직입니다. 비단 주민자치위원 뿐 아니라 행정과의 합의로 큰 틀에서의 주민자치라는 동행을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서로 마음을 합쳐 힘을 모은다면 동두천시의 주민자치는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Q. 언제부터 어떻게 주민자치와 인연을 맺게 되셨는지요?
주민자치 초창기부터 일해 왔으니 벌써 20년이 다 되었네요. 당시에는 동 전문위원회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주민자치로 명칭이 바뀐 것인데, 마을 주민들이 자신이 사는 마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큰 감명을 받았고 저도 젊은 나이부터 주민자치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Q. 동두천시 주민자치에 있어 가장 우선적 과제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당면 과제는 동두천시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는 것입니다. 지역 여건상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형태입니다. 그중 아프리카에서 온 외국인들과는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교류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과 조화와 화합을 이뤄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더불어 다소 낙후된 지역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게 주민자치 사업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Q. 주민자치 현장에 있으면 에로 사항도 많을 텐데요.
지역에 오래 거주하신 토박이들이 많아 선후배의 교감 같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행정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상대방의 현실을 이해한다면 특별한 애로 사항은 없으리라 예상합니다.

Q. 동두천시 주민자치위원, 그리고 동두천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즐거운 변화, 유쾌한 소통이 있어야 주민이 흥이 나고 마을이 살아납니다. 주민자치위원들과 합심해 동두천시의 즐거운 변화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동두천시 주민들이 봤을 때 ‘주민자치 멋있게 하는 구나’ ‘나도 주민자치에 동참하고 싶다’ 이런 마음이 생기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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