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자치단체 발전전략
자료 대구 북구청 홍보팀

금호강 하중도
금호강 하중도

대구 북구는 최근 구정의 핵심 목표로 삼았던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이뤄냈고,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더불어 금호강 유역이 친수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북구가 미래 신성장동력의 거점으로 발전할 기반이 마련됐다. ‘소통, 변화, 창조’의 구정 방침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그간 만들어온 주요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북구 미래를 알아본다. <편집자 주>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선정 및 엑스코선 예비타당성 통과
대구 북구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2020년 도심융합특구선도사업지 선정과 엑스코선 예비타당성 통과라고 말할 수 있다.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통해 도청 터 및 주변 지역에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도심 내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해 미래 대구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금호워터폴리스와 엑스코 등 지역 주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경제적 기능 강화로 북구가 새로운 대구 경제패러다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청 터는 기업들을 위한 혁신공간 및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 등으로 채워지며, 경북대학교는 지역대학 혁신 플랫폼으로, 삼성창조캠퍼스는 벤처기업을 위한 지원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00여 개의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1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창조캠퍼스(왼쪽), 옛 경북도청 터
삼성창조캠퍼스(왼쪽), 옛 경북도청 터

또한 엑스코선 건설로 인한 시너지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엑스코선이 도심융합특구지역 및 엑스코를 지나 금호워터폴리스와 이시아폴리스로 향함으로써 대구의 북부지역을 새로운 환경으로 조성된다.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고 엑스코의 교통 편의성 증대로 전시컨벤션도시로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대구의 청년 세대들이 엑스코선을 중심으로 활동할 무대를 만들고, 나아가 도심융합특구를 성장의 무대로 삼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도시의 성장뿐 아니라 세대 간 균형성장이라는 새로운 가치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매력도시로 탈바꿈
대구 북구는 칠곡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구암동 고분군과 팔거산성의 살아 숨 쉬는 역사와 금호강, 경북대박물관 등 지역에 산재한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재조명해 관광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 관광종합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해 기존 관광자원 활성화 및 신규 잠재 자원 발굴·육성 등 단계별 개발을 통해 체계적인 관광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해 ‘일상이 여행이 되는 생활관광도시’의 관광비전을 제시하면서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옛 경북도청 터가 지난해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돼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도심 내 고밀도 혁신공간으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곳은 창의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 글로벌 문화예술창조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문화예술 허브로 조성하는 안이 국정과제로 반영됐다.

그동안 지역마다 산재했던 작은 축제를 통합해 북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즐기는 축제인 동시에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만들었다. 금호강바람소리길 축제는 대구의 대표적 수변 자원인 금호강을 무대로 펼쳐지는 북구의 대표축제이며 가을에 금호 강변에서 느낄 수 있는 음악과 문화가 힐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축제로 누적 관람객이 20만 명을 넘는 등 대구에서도 규모가 큰 축제로 2020년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금호강바람소리길 축제
금호강바람소리길 축제

또, 전국 지자체 최초 떡볶이 축제가 올해 8월에 열려 대구를 대표하는 떡볶이 맛집을 만날 수 있는 핫존, 떡볶이와 어울리는 음료로 구성된 쿨존, 맥주 빨리 마시기, DJ 파티 등의 무대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즐겨봐 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작 1시간 만에 1만 명이 모이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이번 행사를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발전시키고,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포문이 되게 할 계획이다.

칠곡 출신의 소설가 이태원 선생을 모티브로 한 ‘이태원길’이 2020년에 조성됐다. 팔거역에서 동천육교에 이르는 약 1㎞ 구간에 이태원 문학관, 버스킹 존, 이태원 광장 등을 조성 후 거리공연, 예술장터를 마련해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 북구의 대표거리로 육성하고 있다.

강북에 문학을 테마로 한 이태원길이 있다면 강남에는 방치돼 묻혀가던 도시의 역사를 테마로 한 ‘옥산로 테마거리’가 있다. 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에서 호암로로 이어지는 1.6㎞ 구간에 가로환경의 개선에서 시작해 축구장 가는 길, 플라타너스 가로수길과 근대산업 스토리 갤러리 및 근대산업 테마 포토존으로 역사성을 살렸다. 여기에 고성성당의 담장 허물기를 통해 개방감을 살리는 등 스포츠와 역사 그리고 종교가 어우러진 역사의 옷을 입고 현대화된 명품거리로 재탄생하고 있다.

또, 중구와 협력해 경제발전의 역사적 의미가 담긴 장소를 직접 걸어보는 ‘경제신화도보길’ 체험관광코스를 새롭게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 제일모직뿐만 아니라 대성산업, 평화산업 등 북구와 중구에서 경영을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일명 ‘경제신화’ 기업들의 역사를 엿볼 수 있으며, 걷기를 통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충족시켜 주는 관광코스로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팔거산성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설명회
팔거산성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설명회

한편, 구암동 고분군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은 역사적 가치를 뛰어넘어 앞으로 국비로 체계적인 복원과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주변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휴식과 치유의 살기 좋은 건강 녹색도시 조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가장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휴식 및 여가활동 공간이 아닐까 싶다. 이에 북구는 주민 휴식공간과 여가활동 공간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함지산을 비롯한 5개 구간 등산로 정비와 침산공원 등 4개 구간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건강 증진과 힐링의 장소를 마련했고, 한강공원과 신기공원 등에는 물놀이장을 조성해 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 대구·경북 최초로 자가발전 놀이시설을 도입한 으뜸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이 조성돼 어린이들이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운암지에는 벽천폭포, 수변 데크로드, 팔각정자 등을 설치해 쾌적한 수변 휴양공간으로 조성했으며, 화담산과 금호강이 어우러져 풍광이 아름다운 화담마을 주변은 수변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하고 2025년까지 녹색힐링벨트로 조성할 방침이다.

도시철도 3호선 칠곡차량기지 부근에 있는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내 도로 확보와 다목적 광장, 가드닝 체험장, 순환산책로, 숲놀이터 설치 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연차별 시행을 통해 이색초화원, 생태습지원, 산림욕 시설 등 친환경적 테마시설로 탈바꿈시켜 머지않아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운암지수변공원
운암지수변공원

또한 팔거천·동화천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하천 정비와 유지용수 공급뿐 아니라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하천 일대의 주변 환경을 개선해 주민에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검단동 금호 강변에는 캠핑장 16면과 다목적광장, 편의시설, 놀이시설 등을 갖춘 ‘금호강 오토캠핑장’을 조성해,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휴식공간 외에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공원 및 팔거천, 동화천 고수부지 등에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야외운동기구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조성했고, 도심과 가까운 지역의 다양한 체육시설 부지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검단동에서 노곡동에 이르는 금호강 하천 변에 축구장 7면, 다목적구장 2면, 다목적광장 1면, 족구장 2면을 조성했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년층들의 생활체육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무태교 인근 금호강 하천 변에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사수동 금호강 하천 변에도 체육동호인들의 여론을 수렴해 다양한 체육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2015년에 개관한 산격동 대불스포츠센터의 이용 동호인들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강북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숙원인 구수산공원에 종합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 지역 동호인 및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청소년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다
정주 여건을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교육이다. ‘교육이 만사다’라는 생각으로 교육 우선 정책을 통해 북구의 교육 수준 향상을 견인하고 있으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이다. 2014년 1억 5천만 원에 불과하던 것을 2020년부터는 12억 원으로 무려 8배 증액해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 등 각 학교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북구를 강화된 공교육체계 속에서 우수한 인재가 모이는 지역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2021년 대구 국제고등학교가 개교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절실했던 강북 읍내동 행정복지센터에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이 개소했다. 국제고는 지역·국가·세계적 차원의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제고가 없는 대구에 양질의 국제계열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북구에서는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북구청소년문화의집 별하누리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지원 및 청소년 상담,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등 청소년 활동을 기반으로 한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태원길 (왼쪽), 으뜸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이태원길 (왼쪽), 으뜸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여기에 관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관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와 진학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문화·예술 쪽의 진로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센터 내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꿈의 구체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 운영으로 사교육비 비중이 높은 영어 교육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관내 5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매년 영어체험캠프(2박 3일, 4박 5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몰입 환경에서 교과서가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 영어 소통 능력 향상 및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길러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미래기술에 대한 접근법을 가르쳐 줄 소프트웨어 교육을 2020년부터 북구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로봇 코딩, 블록 코딩 언어 교육으로부터 시작해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그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
대구 북구는 관내 2만여 장애인들의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장애인 복지와 사회 적응훈련을 위한 장애인 체육재활센터가 고성동 시민운동장 내에 개원했으며, 생활 SOC복합화 사업공모에 선정된 ‘행복북구 통합 가족센터’가 동천동에 2023년 건립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비가 총 50억 원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장남감 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다문화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적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어린이들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시간 연장반 지정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으로 맞벌이 세대의 육아 부담을 없애는 등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어르신, 장애인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경로당 확충 및 운영 활성화로 실버문화 정착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했으며, 대구 자치구 중 최초로 보훈가족과 어르신들에 대한 예우와 문화복지를 증진하고 여가선용의 장소를 마련하고자 북구 보훈회관을 건립했다.

최근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 경감과 건강한 금빛 노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지역 주민에게 체계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또 주민참여와 지역 자원의 협력을 통해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특화 지역 보건의료기관인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기존 복지안전망이 약화돼 저소득 주민의 생계와 돌봄문제가 발생해 저소득층 생계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생계급여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이후 저소득층 소득지원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했으며,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실직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에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했다. 질병, 사고, 재난 등으로 일시적 위기에 처한 가정에 적극 개입해 사회보장급여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노인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1인 가구 문제와 저소득 가구의 고독사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웰레폰, 안심서비스 앱 사업, 디지털 안부 알림서비스, 청소년들의 일자리 제공을 겸한 방문 확인서비스인 청소년바른일자리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동보호 전담부서 신설 및 위기아동 보호 체계 내실화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으며, 이 밖의 위기 가구의 빈틈없는 발굴을 위해 자체 복지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북구 도시재생 거버넌스 발대식(왼쪽), 국가안전진단 현장방문
북구 도시재생 거버넌스 발대식(왼쪽), 국가안전진단 현장방문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다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삶을 결정짓는 요인이다. 쇠퇴한 구시가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리면서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며, 경제 활성화와 문화, 사회, 환경, 복지 등 기반을 강화해 일정 수준의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 이웃과 함께 좀 더 나은 삶을 제공해 주는 것이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이다.

기존의 원도심 주민이 내몰리는 재개발이나 재건축과는 달리 주민의 주도로 마을을 보존하면서 가꾸는 물리적인 정비를 뛰어넘어 사회통합과 지역 주민 주도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해 도시의 순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사업의 주체인 주민과 북구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경북대, 행복북구문화재단, 복지기관 등의 거버넌스 간 협력이 중요하다.

북구는 인구의 감소,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지역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경쟁력제고와 공동체 회복 등을 위해 2015년부터 6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산격1동과 칠성동을 추진하고 있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침산1동, 복현1동, 산격3동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2023년을 목표로 지역 주민과 함께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신규 지역으로 관음동 일원을 준비하는 등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강북과 강남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게 충분한 숙의를 거친 뒤 지역의 균형발전과 도심 활성화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과 협력해 추진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삼았다.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이 있는 도시, 대학이 가진 지식과 시설을 지역사회가 공유하며 북구청과 지역의 여러 공공기관 등과 협업해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주변 도시까지 활성화시키는 도시, 나아가 옛 도청 터와 경북대학교,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공간적 범위로 하는 도심융합특구 연계개발 등의 완성으로 대구경제를 선도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재해예방사업으로 정비된 동화천
재해예방사업으로 정비된 동화천

대구 북구는 2025 대구광역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른 도시재생사업 지속 추진과 도심융합특구 연계개발, 도시철도 구축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주민 거점 공간 등에 대해서는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발맞춰 사업의 취지에 맞게 주민 주도로 자생적 성장기반을 갖추고 공동체를 회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미래 가치가 높은 청년이 상상하고 그려가는 사업을 추진해 우리 이웃, 우리 동네, 우리 도시, 우리 지역을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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