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이 자랑하는 역사·문화 가꾸기에 노력정읍시는 역사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정읍사예술회관에 정읍사 여인의 그리움을 빛으로 승화하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세종문화회관 수제천 공연,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 등 역사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성서원과 함께 핵심유적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결합해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유진섭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전북의 대표적 역사문화 관광지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주민자치를 무시한 졸속 조례 개정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조례개악 대책위'가 구성돼 즉각 대응에 나섰다. '창원시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은 허성무 창원시장이 11월 18일 발의해 12월 11일 시의회에서 수정가결 되었다. 수정안에 따르면 2년 임기에 1회에 한해 가능했던 주민자치회장과 부회장의 연임은 아예 불가능하게 됐다. 또, 주민자치위원은 2년 임기에 2회 연임이 가능했던 것이 1회 연임으로 축소됐다.주민자치위원 선발 규정에도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전 조례안에 따르면 주민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2020년 11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을 기준으로, 2019년 의 국내 체류 외국인수가 222만 명을 넘어섰다. 통계청 발표를 기준으로 한 2019년 국내 총인구수가 5천171만 명인 점을 감안할 때, 전체 인구의 약 4.3%가 외국인인 것이다. 이 중 경기도,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수가 특히 많은데, 경기도에는 약 72만 명의 외국인이, 서울시에는 약 46만 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한편, 지자체 전체 인구 중 외국인의 비중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으며, 5년 이상 장기체류
기후위기 비상대응 선언과 국내 동향최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맞닥뜨리게 될 환경위기 극복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과제도 예외일 수가 없으며, 나아가 ‘기후위기 비상대응’ 슬로건이 화두로서 자리 잡게 됐다. 이의 결정적인 계기는 산업혁명 이전과 비교해 지구 평균온도의 상승폭을 2℃ 이하로 억제하고, 나아가 1.5℃ 이내 유지 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각 국가의 참여를 촉구하는 파리협정(2015년)이다.이와 함께 지구 온도 1.5℃ 의의 및 달성방안 등을 담은 1.5℃ 특별
저출산 현상과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최근 발표된 OECD 가구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TFR : Total Fertility Rate)은 0.9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으로 OECD 평균 합계출산율(1.63명)보다 0.65명 정도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저출산 현상은 고령화 현상과 맞물리면서 장래 생산가능인구와 저축률을 감소시켜 국가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야기한다.정부는 저출산 현상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2
세계문화유산을 두루 갖춘 고창이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우수한 농산물을 브랜드로 육성하고,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복지에 신경 쓰며, 군민이 참여하는 화합과 상생의 울력행정을 펼치고 있다. 민선 7기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한 고창군의 변화하는 모습을 살펴봤다. 민선 7기,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고창민선 7기 고창군은 ‘군민이 곧 군수다’라는 기본 정신으로 군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평이근민平易近民의 행정철학을 도입했다. 특히 유기상 군수는 ‘농민군수’, ‘서민군수’, ‘효자군수’를 표방하
7만 군민의 상생을 준비2020년은 인제군민 7만 시대 원년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선 7기 최상기 군정은 그동안 군정의 대상을 3만 5천여 명의 주민등록상 군민으로 국한함으로써 행정 서비스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지 못한 데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의지를 천명했기 때문이다.인제군은 주민등록상의 주민 이외에도 같은 수 규모의 국군 장병이 주둔해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민·군 복합 지역이다. 그동안 이런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행정 서비스 공급으로 만성적인 초과 수요에 감당하지 못하고 있었다.이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제382회 국회(본회의) 주요 의결 법률2020년 9월 24일 국회에서 의결된 법률은 총 71건으로 주요 개정법률의 개정 이유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1.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 이유 및 주요 내용· 개정 이유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소비지출이 위축되고 상가임차인의 매출과 소득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임대료가 상가임차인의 영업활동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그런데 현행법에 따르면 차임연체액이 3기의 차임액에 달하는 경우 등은 계약의 해지, 계약갱신의 거절 또는 권리금 회수 기회 제외 사유에 해당해 많은 임차인이 소득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주민자치회의 정치·선거조직화, 관치화의 문제가 제기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전체회의장에서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열린 제21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 소관 국정과제인 자치분권, 주민참여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완수 의원은 "자치분권, 주민참여사업의 대표적인 3가지 사업이 주민자치회, 공공서비스구축, 네트워크포럼사업인데, 애초 취지가 주민자치 확산을 위해 시작됐지만 실제 현장에 가보면 선거조직, 정치조직으로 바뀌고 있다"라며 "풀뿌리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 관 주도"라고 말했
멕시코 그린뉴딜멕시코 헌법(1910~1917년 멕시코혁명과 혁명헌법)은 다당제를 허용하고 있으며 2020년 오늘날까지 전통적으로 멕시코 정치를 지탱하고 있는 3개의 정치 정당들은 1) 제도혁명당(PRI : 1929년부터 2000년까지는 유일한 정치적 헤게모니로 일당독재 국가로 분류되기도 함), 2) 좌파 성향의 민주혁명당(PRD) 그리고 3) 기업 및 시장주의자들이 지지 후원해 온 우파 성향의 국민행동당(PAN)과 나머지 군소 정당들이 있다. 21세기 초반까지 PRI와 PAN(2000~2012년 동안 2번의 PAN당 정부 12년 집
특별지방자치단체 필요성 커지고 있어코로나-19의 유행은 비대면 접촉 등 기존의 사회 및 경제질서와는 전혀 다른 지방행정 환경을 만들고 있다. 특히, 특히 반복되는 사회재난은 지역사회에 심각한 위기상황을 초래하고 있으며, 대규모 사회 위기가 발생하는 경우 이를 위한 대비와 극복을 위한 체계는 지방자치단체 단일의 수준에서 대응하기에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방역대책과 재난안전, 지역복원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복지 서비스의 국가위임사무 등 광역행정 수요의 급격한 증대가 예상되며,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최고의 화두가 된 그린뉴딜그린뉴딜은 ‘그린(green)’과 ‘뉴딜(New Deal)’의 합성어로 ‘그린’의 방향성을 가진 ‘뉴딜’ 정책이다. 뉴딜의 방법을 통한 녹색전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그린뉴딜은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기 부양과 고용 촉진을 끌어내는 정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출을 통해 경기 부양에 큰 영향을 주는 뉴딜의 효과를 살려 경제회복과 과감한 제도 개혁을 통한 녹색전환과 사회보장 안정망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과 우려스러운 앞날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총선 이후 잠잠하던 공공기관 이전 시즌2 논의가 확대돼 국회와 청와대의 세종시 이전 논의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청와대 이전은 어렵더라도 국회 전체의 세종시 이전은 가능할 것으로 여기고 있다. 여야가 합의만 하면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국회와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면 다시 전국은 부동산 광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에게 익숙한 국가균형발전정책의 로드맵이다. 세종시는 한 차례 부동산 광풍이 불더니 지금
비대면 시대 온라인(on-line) 속으로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확산으로 인해 물리적 이동이 감소하고 비대면 활동이 증가했다. 뉴노멀 시대의 변화는 우리 생활 곳곳은 물론 산업 전반에 걸쳐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는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던 우리의 생활 자체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물리적,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행하다 보니 ‘비대면(언택트 : untact)’이 보편화되면서 예전에는 실행하기 어려웠던 화상회의, 화상 수업 등 온라인으로 연결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일찍이 교육혁신 모델로 대두돼
코로나가 바꿔버린 단절된 세상마이스업계가 힘겨운 전쟁을 벌이고 있다, 벌써 9개월째 유사 이래 최초라는 전 행사 취소 또는 내년으로 연기하는 등 유례없이 대규모 취소 사태가 오고 있다. 소규모로 행사를 진행하려고 했던 몇 개의 행사들은 그나마도 온라인 형태 즉 온라인 회의 또는 온라인박람회 형태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 팬데믹에 준하는 지속적인 감염자의 증가로 이미 마이스 시장은 점점 더 난국을 맞이하고 있다. 그나마 몇몇 행사는 온라인이라도 해서 행사의 명맥을 유지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하지만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행사는 영상제작
코로나-19로 인한 메가트렌드 변화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산업의 주요 이슈를 정리하면 첫째,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다. 비대면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디지털로 구성된 가상 세계로의 모델링이 가속화되고 있다. 둘째, 분산화·분권화이다. 글로벌 교역 사이클 수준의 하락과 글로벌 공급사슬(GVC)의 단절 및 변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셋째, 디지털화·플랫폼화이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인해 원격으로 연계할 수 있는 각종 플랫폼이 진화하고 있다.이러한 경제·산업의 이슈로 인하여 코로나-19 이후 경제·산업의 주요 변화를 예측해
코로나 시대, 복지로 대응하다2020년 가을, 마스크 없는 일상은 없다. 마스크는 이제 매너가 아니라 필수다. 마스크 없이 외출했다가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은 물론, 벌금까지 물어야 한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논하고 있는 요즘, 바이러스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면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길, 그 길 중 하나로 보편적 복지가 언급되고 있다.보편적 복지는 북유럽국가들의 산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진보 진영에서 언급됐던 복지제도였다. 모든 사람에게 동등
슈퍼+강호. 하나만으로도 이미 강력한데 강강(強強) 단어 2개가 뭉쳤다. 이강호 구청장이 이끄는 남동구는 ‘행정실적평가 2년 연속 종합 1위’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인천 1등 자치구’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다. 이 구청장의 말대로 이제는 브랜드 가치를 더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다. 반환점을 돈 민선 7기 행정의 소회와 주민자치에 대한 견해 등을 들어봤다.Q ‘슈퍼강호’ 이 구청장님. 우선 구민과 독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립니다.남동구민 그리고 주민자치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1등 자치구’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자치, 지방분권에 대해 그 어떤 기초단체장에 비해 열린 마음과 식견을 가지고 있다. 전상직 본지 발행인과의 대담도 1년 만에 다시 이뤄졌다. ‘주민들의 자발성, 경쟁력,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칫 의존이 될 수 있는 주민자치지원관제도도 없앴다’는 정용래 구청장에게 ‘유성형 주민자치’론을 들어봤다.Q 구민과 시민, 독자 여러분께 인사말씀 먼저 부탁드립니다.‘다함께 더 좋은 유성’이라는 슬로건으로 민선 7기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기 절반하고 두 달이 지났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전 지구적 변화
‘5전6기의 사나이’. 박영순 국회의원은 그 자체로 ‘인간승리’의 표본이다. 지역구인 대덕구에서 구청장 3번, 국회의원에 2번 낙선한 끝에 올해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드디어 승리해 여의도에 입성했다. 정계 입문 25년만의 당선이자 오직 한 지역구에서 도전한 결과로, 그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각별할 수밖에 없다. 대전광역시당위원장이라는 중책도 맡게 된박영순 의원을 대덕구 오정네거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전상직 본지 발행인이 직접 만나 주민자치 등에 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시민, 구민들과 ‘월간 주민자치